“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에게 외식의 자유를 드립니다.” 인천 미추홀구가 휠체어 등 이동이 자유로운 ‘배리어 프리 무장애(B.F : Barrier Free) 행복한 음식점’ 20곳을 선정,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장애 행복한 음식점은 휠체어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고 식사 과정에 불편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일부 음식점의 경우 휠체어로 화장실 접근이 다소 불편하지만 점차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지정증 및 안내 표지판이 제공되며,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점자 메뉴판도 지원될 계획이다. 또 구 홈페이지 홍보와 장애인복지관 등에 정보도 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무장애 행복한 음식점 지정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복한 미추홀구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최근 광복 제73주년을 앞두고 ‘8.15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백두유통의 후원을 받아 태극기 핸드프린팅과 만세삼창,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하며 일제 강제징용이라는 아픈 역사를 겪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지난 10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2018 너나울 어울림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인하대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가 주최하고, 인하대 BK21플러스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 사업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캠프에는 인하대와 경인교대, 가천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인천지역 소재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등 총 120명이 참가해 멘토와 멘티를 맺고 친목 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인하대 탐방,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 탐방을 통해 자연유산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캠프에는 다문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 멘토들이 스텝으로 적극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을 도맡았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인하대 탐방으로 대학교를 동경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고, 시원한 동굴 탐방 덕분에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멘토와 더 친근해 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영순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은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와의 관계를 증진하고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며 “대학
집에서도 병원에서와 같이 이석증 치료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인하대하교는 전자공학과 대학원 학생팀이 일명 이석증으로 불리는 양성자세현훈(Benign Paraoxymal Positional Vertigo) 환자들의 치료를 돕는 장치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팀은 같은 내용으로 북미재활보조공학회(RESNA)가 주최하는 ‘학생 디자인 공모전 2018(Student Design Competition 2018)’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 RESNA는 재활보조분야 최대 국제학회로 이번에 수상한 인하대팀은 이상민 전자과 교수가 지도한 강진구(27), 이승관(29), 김연욱(29) 등 3명의 학생이다. 이들은 2011년 인하대 김규성 의과대학 교수와 이상민 전자과 교수, 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등이 공동으로 발명한 ‘어지럼증 자세 측정 장치 및 어지럼증 치료 장치’ 특허를 바탕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와 소프트웨어는 환자의 현재 자세와 치료를 위해 취해야 하는 자세를 3D 모델로 보여줘 환자가 목표자세를 쉽고 정확하게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여기에 관성센서(IMU)가 내장된 장치
인천 미추홀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냉방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음달까지 병원,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복지시설, 숙박업소 등 49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냉각탑수 및 수계시설의 가검물을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즉시 청소 및 소독 조치토록 해 불검출 시까지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시설별 환경관리 방법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50세 이상, 만성 폐질환자, 면역 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 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샤워기 등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호흡기 치료기기, 장식분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두 번째 지역 공헌사업을 추진했다. 햇빛조합은 지난 7일 노적산호미마을의 에너지자립활동을 위해 에너지소외계층 10가구의 오래된 백열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했다. LED 전등은 햇빛조합이 구매하고 용현동 청년 ‘코 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에 입주한 청년기업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이 전문인력을 지원해 교체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해부터 주민공동체와 시민단체, 지역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노적산호미마을에서 에너지자립마을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월 민간 발전소인 미추홀구햇빛발전소 1호기(19.8kw)가 조성돼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주체인 남구햇빛좋바은 발전소 운영수입을 활용해 주민커뮤니티 시설에 600w 규모의 햇빛발전설비 :미추홀 햇빛담은 집 1호’ 설치를 지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달 10일부터 약 한달 간 대형마트 내 식품판매업소 9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형마트 내 식품에 대한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식품에 대한 유통관리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실시했다. 집중 점검 대상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영업자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식품의 적정 보관 ▲식품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및 영업자준수사항 위반으로 2개소를 적발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현지 계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바로병원은 최근 척추뇌신경센터 오픈을 기념한 척추환자우들을 위한 힐링캠프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바자회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선수단과 응원단, 프로아이스하키 대명킬러웨일즈 선수단의 사인유니폼 및 기타 물품을 기증받아 진행한 행사로, 수익금 전부는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하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이들 중 일자리를 찾지 못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더 특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6주 간 진행되며, 모두 4개 팀 32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에는 전문가 6명이 강의를 맡아 계열·직무별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하반기 취업 시장을 대비한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하 리더 프로그램’ 등 ACE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원자들 중 일정 학점에 미치지 못한 이들은 별도로 스터디 그룹을 운영한다. 6주 동안의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중견기업 채용박람회 매칭 작업 등 학생들의 취업에 학교가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청년TLO(기술이전 전담인력 Technology Licensing Officer) 육성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34세 이하 이공계열 학&mid
인천 연수구는 최근 모기유충 사전 제거를 위해 승기천, 미추홀공원 등에서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미꾸라지 방류행사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미꾸라지는 친환경 방역사업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어종으로, 하루에 모기 유충 1천여 마리 이상 포식하며, 3급수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다. 구는 모기유충 등 감염병 매개 질병의 차단을 위해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미꾸라지 방류로 모기유충이 성충모기가 되는 것을 차단해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생태계 보호와 수질개선에도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