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은 31일 오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 자유수호의 탑을 참배하고 진정한 평화와 6.25호국열사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6.25전쟁으로 수많은 호국열사들이 희생했고, 아직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상처가 남아있다”며 “우리 조상들이 꿈꾸었을 진정한 평화와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초석이 되고자 이번 참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참석한 후보자들은 6월은 지방선거가 있는 달이지만, 호국보훈의 달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열사들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선거운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거 운동복을 입지 않고 참배에 참여했다. 참배 후 소회를 밝힌 박찬대 국회의원은 “20세기 초에 이념전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정말 값비싼 희생을 많이 치렀고, 아직도 우리 민족은 전쟁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라며, “6.25 전쟁에 임하셨던 조상들이 꿈꾸었을 진정한 평화와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기 계신 후보자들께서 노력해주셔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자는 &
이재호(59) 자유한국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같은당 소속 연수구 갑지역의 모든 시·구의원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이 참여해 인천지하철1호선 신연수역 사거리에서 합동출정식 형식으로 개최했다. 합동 출정식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정창일·공병건·정해권·제갈원영 시의원 후보, 이강구·이인자·박정수·장해윤·유상균·이희순·정태숙 구의원 후보 등 모두 12명의 후보 군단이 총출동했다. 신연수역 주변에는 출정식 전부터 각 후보들의 유세차를 비롯해 운동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선거용품을 들고 각자의 후보를 응원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은 이날 출정식에 참가한 후보의 이름과 특징 등을 한명씩 모두 호명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 위원장은 “현 정권 들어서 실업률도 17년만에 사상 최악이 되고 물가도 올라 점점 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남북회담과 선거에 정신 팔려 경제를 파탄내는 무책임한 정부를 꼭 심판해야 하는
최백규(50) 바른미래당 남구청장 후보는 31일 주안역에서 출근 길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최 후보는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와 자당 소속 인천지역 출마자들과 수봉공원 현충탑에 참배를 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자질에 대한 우려를 낳는 여당 후보와 없어져야 할 적폐 세력인 자유한국당 후보를 반드시 이겨 남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이영훈 후보를 겨냥해 “두 명의 대통령이 구속되고 역사 초유의 탄핵을 받아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어 와해 되어야 할 적폐정당 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신이야 말로 보수를 대변하고 중도와 일부 지역발전을 원하는 진보세력의 지원도 얻어낼 수 있는 후보”라며 힘주어 말했다. 이에 지역 주민 장호중(37)씨는 “최백규 후보의 유세차 로고송과 영상이 재미있고 공감된다”며 “정당에 기대어 지역발전을 외면하는 구청장은 남구에서 퇴출되어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추진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최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인천 남구가 지진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0년 이상 경과된 벽돌조 등 조적조 건축물 150건이 대상이며, 7월말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에에는 남구건축사 어울림회 소속 건축사 3인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한다. 점검 결과 구조적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건축물 소유자에게 보수·보강을 권고할 방침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6년부터 남구건축사 어울림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이후 조적조 노후 건축물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652개 동의 조적조 노후 건축물의 안전점검을 실시, 이중 구조적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유자들에게 보수·보강하도록 권고하고 재난위험시설물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2016년과 2017년 경주·포항 지진 이후 건축물 구조 안전성 확보 종합대책을 발표, 기존 건축물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신축건축물은 전 지역으로 지질조사를 확대하는 등 건축심의 대상을 강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더 이상 수도권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지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파
인하대학교는 김재환 기계공학과 교수가 새로운 세대의 기술과 창의적 분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발트 국제학술대회 (Baltic Conference Series)에서 국제첨단소재협회(IAAM,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dvanced Materials)가 수여하는 올해의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셀룰로오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며 기계공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창의연구단을 두 번째 이끌고 있다. 2003~2012년 EAPap Actuator 창의연구단을 이끌며 세계 최초로 셀룰로오스 종이에 전기를 가하면 움직이는 전기 작동 종이 (EAPap, Electro-Active Paper)를 개발했다. EAPap 종류에 따라 종이스피커, 변형률 센서, 생채 모방 로봇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이어 2015년 미래복합재 창의연구단을 꾸려 친환경 고강도 구조복합재에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모범운전자들이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호(59) 자유한국당 연수구청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사)인천연수구모범운전자회는 30일 오전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문복 회장을 비롯해 이재호 수석부회장, 김진원 사무국장 등 간부진과 회원 대표 등 7명이 참석했다. 김문복 (사)인천연수구모범운전자회 회장은 “이 후보 같이 연수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주민안전을 위해 쉬지 않고 뛰어다니는 열정적 모습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지선언을 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권역별 지도교수를 두는 등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하대가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글로벌 비룡센터 지도교수’ 프로그램은 권역별로 지도교수를 두고 각 나라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학생활 전반을 상담한다. 소영 중국학과 교수가 중국어와 한국어, 영어로 중국어권 학생들을 만나고 우즈베키스탄어와 러시아어에 능통한 성동기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는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권역을 담당한다. 미셸 권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말레이시아 학생들을, 그 외 나라 학생들은 이현주 교육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이현주 교육대학원 교수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서툰 학생들에게 비룡센터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곳이다”라며 “보다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인하대에서 유학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친구와 같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비룡센터는 외국인 학생들의 상담과 자유로운 그룹활동을 위해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공간으로,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중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후보가 지난 28일 주안2동 여성방범대를 방문해 대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조정예 여성방범대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대원들과 정창규 시의원 후보, 손일 남구의원 후보, 김난영 남구의회 비례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김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들은 방범대원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정예 대장은 “주안2동 여성방범대는 지역의 어머니들 20여 명이 뜻을 모아 지난 2012년에 창설했다”며 “가로등 파손 점검과 청소년 귀가 지원 및 치안 유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낡은 제복이나 열악한 초소 환경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식 후보는 “주안2동의 치안 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원분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구의원 후보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29일 구 관내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 지역별 대표 4개사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사업장의 자발적인 참여와 구의 행정지원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다. 대규모 공사 현장인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은 현재 총 66개사로 지역별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 등 45개사, 인천남항 (주)티케이산업개발 등 7개사, 동춘1구역 GS건설(주) 등 7개사, 동춘2구역 및 기타지역 (주)서해종합건설 등 7개사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장 자체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대책 수립·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조치사항 적극 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지도·점검식의 기존 관행을 탈피한 자발적인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유도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김정식(48)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종교시설 방문과 지역행사 참석하며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7일 숭의교회를 방문해 교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남구 학익4거리 일원에서 열린 ‘세상의 별의별 놀이터 벼룩시장’ 행사장을 방문했다. 인천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하는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남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내국인과의 화합 및 조기정착 독려를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통음식 시식 등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