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31일 3층 강당에서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0일 오후 4시 28분경 발생한 남동공단 내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에 대한 화재 관련, 활동상황 분석검토 등 현장활동 전반에 대한 상호 간 토론으로 출동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철골 슬라브패널로 된 3층짜리 공장(2천100㎡)건물 1개 동이 소실된 화재로, 대응 2단계가 발령돼 인원 339명, 장비 58대를 동원해 인근 공장으로의 연소 확대를 막아 3시간만에 진화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장과 출동대원 등 50여명은 대원 상호 간의 의견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진압대책에 대해 토론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