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설치한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아이 키우기 좋은 연수구 만들기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15년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위생팀, 영양팀 등 9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어린이 급식용 식단보급, 식사지도, 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상 시설의 적극적인 호응과 신뢰를 얻어 해를 거듭할수록 센터 등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 관리와 식중독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부하고 홈페이지에 계절별·대상별 필요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어린이 채소편식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채소와 과일꽂이 체험교육을 실시,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부모와의 어린이식생활 문제 상담까지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질적·양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
인천 연수구는 지난 2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구 시설안전관리공단의 설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공단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이날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구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단 추진방향, 조직 및 인력설계 및 인력 채용방안, 행정절차 이행방안, 공단 업무 인수인계 사항 등을 공유하고 위탁사무의 추진방향, 사업별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의회는 지난 25일 ‘여름철 호우피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남구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 피해 및 복구 조치 현황을 보고하고 침수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을 위해 신속한 복구 등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수해로 거처를 잃고 임시거주지 또는 복구되지 않은 주택에서 힘들게 지내는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전하며 공무원, 자원봉사자, 자생단체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부족한 재난지원금에 예비비 10억 원을 사용, 신속한 지원금 집행도 주문했다. 또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승기사거리(옛 동장장사거리) 등 집중호우 상습피해 지역에 대한 구 재해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후변화에 맞는 새로운 재해 대책마련으로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이밖에 이번 집중호우로 주민들이 말로 할 수 없는 심각한 피해를 입어 큰 실의에 빠져있음을 인식, 인천시가 재난지역에 준하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속히 복구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안호 부의장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복구에 전념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자생단체 네트워크 활동
인천 연수구가 관내 장애 영유아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아 통합보육 순회 지원사업인 ‘함께 가치’<사진>를 인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0개소의 장애 영유아들과 모든 어린이집의 장애위험 발생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매월 코디네이터가 방문해 특수교사들과 보육교사에게 장애통합보육에 대한 모델링 수업을 제시하고 보육현장을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언어치료, 통합치료, 행동치료 등 치료사를 장애통합어린이집에 파견해 장애영유아의 발달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영유아의 사회적응을 돕게 된다. 또 어린이집에는 코디네이터가 방문, 장애위험 발생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아동에게 적합한 맞춤형 장애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아동의 조기 예방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수구 관내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0개소는 최근 협약을 맺었으며 장애 영유아의 사회적응을 도와 욕구에 부합하는 통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아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장애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보
인천 남구청은 지난 24일 박우섭 구청장이 ‘청년 공가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교육’ 실습현장을 방문, 교육생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전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공가에서 진행중인 교육에는 15명의 청년들이 참여, 용현1·4동에 위치한 공가를 직접 리모델링하면서 건축법 등 이론과 더불어 목공, 전기, 상하수도, 미장, 타일, 도배 등 실습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우고 있다. 교육은 지난 6월 19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 45회에 걸쳐 18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전공이나 건축현장에서 배우기 힘들었던 과정들을 현장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취업과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이번 청년 공가 리모델링 교육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협력의 방안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송도2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2동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같이 함께 가치’라는 주제로 청소년 플리마켓, 청소년 동아리 공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 및 발표를 통해 한여름 오후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소년 플리마켓은 관내 초중고 15개 팀이 참여해 판매액의 30%를 기부하고 판매왕을 선발해 3개팀 학생 학급에 간식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로 재미를 더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천연생활용품만들기 등 주민자치센터의 9개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또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와 주민참여 예산 공모부스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에게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우리마을의 필요사업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ITS, 심포지엄 개최 인하대학교가 항공우주 중심대학으로 나가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하대는 인하IST(Institute of Space Science and Technology)가 최근 심포지엄을 열고 미 항공우주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Aerospace), 미 노퍽 주립대학(Norfolk State University), 인천시 등과 공동으로 항공우주 분야를 연구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IST는 미 항공우주기술원과 노퍽 대학, 시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우주 탐사 기초 기술을 확보, 우리만의 연구 특성화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공동 연구에 국내 대학의 참여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미 항공기술원, 노퍽 대학과의 공식 업무 협약을 하는 데 이어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또 미 항공기술원과의 Cross-Membership(크로스 멤버십) 체결을 통해 국제공동연구와 대학원생 교류, 공동학위 등을 진행한다. 인하IST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술원 회원 대학 교수들의 강의도 가질 예정이다. 인하IST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 김주형 센터장은 “지난
인천 연수구는 구청사 상징광장 재조성 기념 행사에서 연수구 소통행정의 상징물인 ‘연수신문고’를 공개했다고 24일 발혔다. 연수신문고는 과거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해 줄 목적으로 대궐 밖 문루위에 달았던 신문고의 ‘민의상달’(民意上達)의 뜻을 되새겨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구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됐다. 가로 1.2m, 세로 1.8m 크기의 민원접수 기능을 탑재한 연수신문고는 북 모양의 무인단말기로써 온라인시스템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연령층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문서투입, 음성녹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들의 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연수신문고를 설치했으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8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된 상징광장의 명칭을 공모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나 구 재무회계과(☎032-749-7372)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송도해변 여름 대 축제 개막 인천 연수구는 지난 22일 송도달빛공원에서 제2회 인천송도해변 여름 대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8월 6일까지 16일간 송도달빛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섬과 해변! 인천송도에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의 근거리 휴가수요를 충족하고 지금은 사라진 옛 송도유원지 모래 해변의 낭만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천750㎡의 인공백사장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 2개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약 및 고무보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매주 주말에는 K-pop 로봇밴 공연과 송도해변 작은 음악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인천지역 최초로 전국여자비치발리볼 대회도 열린다. 아울러 인천의 168개 섬과 해양에 대한 가상현실(VR)체험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가족단위의 시민을 위해 텐트촌과 그늘막,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제공돼 텐트와 돗자리를 지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단, 조리된 음식만 반입이 허용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종합운영본부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안전
인천 남구가 SNS를 활용해 업무공유·전파에 노력한 부서와 직원을 포상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 ‘i-미디어시티 추진’을 위해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본연의 업무를 게시하고 공유를 많이 한 부서와 직원과 i-미디어시티 버킷캘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우수부서 등 17개 부서와 3명의 직원을 선정, 포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가 꿈꾸는 i-미디어시티 추진을 위해 공무원이 먼저 주민과 미디어로 소통하고 다가가는 노력을 보이는 등 달라진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SNS, 마을TV 확대 등 주민과 소통하는 i-미디어시티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를 구정 중점목표를 i-미디어시티 추진의 해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의 i-미디어시티는 주민 누구나 미디어를 만들고 활용,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나아가 기존 경제활동에 접목해 부가적인 성과를 올려 지역이 활성화되고 주민이 행복해지는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