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구청사 대상황실에서 관내 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를 통한 공공부문 보육분담을 확대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아파트, 송도베르디움더퍼스트, 송도해모로월드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가칭)송도글로벌파크베르디움 입주예정자대표회의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4개소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의 공간을 오는 2038년 2월까지 20년간 무상 임대하게 되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을 통한 보육수요가 많은 송도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보육 수요의 증가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분배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21일 구청 상징광장을 새롭게 조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수 등 기념행사와 구입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광장의 재탄생을 축하했다. 구는 개청 이후 20여 년 동안 구청을 내방하는 구민들의 단순 통로만 이용되던 상징광장을 휴식과 소규모 공연 등의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재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회색 일색이던 광장을 잔디와 녹지로 이뤄진 녹색광장으로 조성했으며 파고라 및 그네의자 등 쉼터와 소규모 야외무대를 설치해 주민들이 휴식과 문화적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장 한편에 상시 구민 여론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연수신문고를 설치,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상징광장이 구를 상징하는 대표 공공건축물의 광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와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상징광장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19일 청소년 일터 둘러보기 프로그램 ‘무한남구청’ 2기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인하사대부속중학교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구청 조직과 주요업무, 프로그램 설명을 듣는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구청 내 부서 및 유관기관 탐방, 구청장과의 대화 등을 체험했다. 이후에는 탐방 부서 및 유관기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업무체험, 업무담당자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구청장과의 대화시간에는 학교 주변의 환경개선 관련 질문 등 청소년 시각으로 바라본 구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오갔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각광받는 직업인 공무원과의 만남을 통해 지자체 업무를 이해하고 지역 문제에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남구청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직업을 탐방하는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한정환(사진)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교수는 수 십년 간 금속재료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19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기업현장 방문 버스투어’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구직활동을 원하는 11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동 편의를 위해 마련된 일자리 희망버스를 이용, ㈜삼영로지스틱스와 미추클린센터를 방문해 근무환경을 미리 체험하고 현장면접을 봤다. 현장면접에서는 당초 구인인원 6명보다 많은 8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현장을 둘러본 참여자들은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 취업지원의사가 높았기 때문이다. 한 행사 참여자는 “장애인들은 현장에 적응하기 힘들어 많은 아픔을 겪었는데 이번 행사로 면접을 보고 합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감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채용을 원하는 기업체 발굴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장애인 채용에 대한 기업체의 인식이 개선돼 이들이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남구생활체육교실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1차 자문단에는 인하대 스포츠학과 박동호 교수와 곽효범 부교수, 예원예술대학교 무도학과 정용우 교수, 인하대 김도윤 초빙교수 등 생활체육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단장은 박 교수가 맡게 됐으며 위촉식 이후 남구보건소장과 담당자, 남구 체육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도 진행됐다. 현재 구에서는 64곳의 에어로빅, 요가 등 120여 개 생활체육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동네체육시설은 36곳이 설치돼 있다. 오는 2018년 3월초에는 숭의동 구 문화체육센터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수영장, 체력단련실과 체력측정실은 물론 각종 체육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의 열린 체육공간이 될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백세인생을 살아가는 요즘, 삶의 질 또한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구 생활체육이 효율적으로 운영돼 구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문단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활체육교실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생활체육교실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생활체육교실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에
인천 연수구는 다음달 4일까지 관내 햄버거 판매업소 33개 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덜 익은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섭취한 후 용혈성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됨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패티 등 가열조리식품 조리메뉴얼 확인 및 이행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행위 등이며 특히 메뉴얼대로 조리시 패티가 완전히 익는지에 대해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업소별 대표 메뉴를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며 검사결과 부적합시 즉시 폐기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업소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연수구 청소년 사회적경제교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의 사회적경제 육성정책의 하나로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청소년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사회적 욕구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관내 3개 고등학교 재학생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청각 자료를 통한 협동의 가치와 리더십에 대한 이론 강의와 사회적경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표현해 보는 팀별 활동 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거리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사회적경제 지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경제활동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관내에 위치한 ㈜세림조경디자인, ㈜에스에스스포츠, ㈜정다운, ㈜초림환경 등 사회적기업 4곳은 18일 학산나눔재단에 각각 10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이번 기부금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복지, 환경 등 여러 현안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여름 방학 중에도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인하대를 찾은 외국인 학생들이 캠퍼스를 후끈 달구고 있다. 인하대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국내·외 대학을 다니는 외국인 학생과 외국인 인하대생 120명을 대상으로 ‘2017 Summer School’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문화워크숍’, ‘한국경제경영의 이해’ 등의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와 경제·경영, IT, 한국어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된다. 모두 3과목, 5학점을 수강한다. 학생들에게는 성적표와 수료증이 발급되면 취득 학점은 소속대학에서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정규 수업 외에도 강화도 유적지와 KBS,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남구 박태환 수영장 견학 등 수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인하대는 지난 3월 교육 협력을 약속했던 중국 상해해양대학 학생들에 대한 단기 교육도 이번 여름 방학부터 진행한다. 상해해양대학 식품공정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 20명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정현정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한·중식품영양학 특강을 하고 인천무형문화재전수관과 경복궁, 인사동 등을 찾는 현장방문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대만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