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체계적인 통일준비를 위해 16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통일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남북한 통일준비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역정착과 창업 및 취업 지원사업 추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사업 추진 ▲통일준비 관련 사업의 발굴 및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탈북민 밀집거주지역의 관계공무원, 동장·통반장, 정착지원 지역협의회 관계자, 지역 신변보호담당관, 탈북학생 재학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정착지원과 통일준비 워크숍’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등 북한이탈주민 밀집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탈북민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통일을 준비하는 희망의 씨앗을 키우고, 탈북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등 탈북민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농지로 이용가능성이 낮은 토지의 규제를 해제해 농업진흥지역에서의 개발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상반기 내 서구와 강화군, 옹진군 등 총 221㏊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제 기준은 주변지역 개발과 도로·하천 등으로 3㏊ 이하의 자투리가 된 지역, 집단화규모 미달 미경지정리 진흥구역, 도시지역의 녹지지역 내 미경지정리 진흥구역 등이다. 또 1992년 농업진흥지역 지정 당시부터 현재까지 사실상 농지를 제외한 임야, 잡종지, 학교용지, 주차장 등의 토지 등도 해제된다.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면 건축행위 등 각종 개발행위가 가능해져 토지 소유주들의 규제개선 완화 건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해제 확정은 오는 20일까지 변경·해제 계획안을 제출해 시를 거쳐 6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되면 고시할 예정이다. 단, 고시 이후라도 주변 여건 변경 등에 따라 수시 변경·해제가 가능하다. /윤용해기자 youn@
시민과 함께 인천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인천경관을 디자인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1차 ‘시민참여 인천경관디자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가 장기적인 인천시 경관계획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유산, 인천경관!’을 주제로 가장 인천다운 경관 가치의 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경관계획 왜 시민이 주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황희연 충북대학교 교수가 일본과 청주시의 사례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 경관행정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와 방안을 피력했다. 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심경미 박사의 강의를 통해 시민 주도형 경관사업인 경관협정제도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념을 소개하고 참여방안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중국을 방문중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2일 중국 외교부와 인민대외우호협회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오는 6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한·중 지방정부간 상호 경제 및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 10일 중국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이날 두 번째 일정으로 베이징(北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 시장은 이날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리샤오린(李小林) 회장을 만나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이번 회의가 한·중 FTA정부서명 1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유 시장은 중국 외교부를 방문해 리후이라이 외교부 부장조리와도 만나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가 한·중 FTA정부서명 1주년을 맞아 한·중 광역단체장들이 만나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중국 외교부의 각별한 지원으로 보다 많은 성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중국 재정부 양잉밍(英明) 부국장을
인천시는 전국 광역시에서는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방세 체납법인에 지급해야 할 보험료를 압류 및 추심해 체납액 2억 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30만원 이상을 체납하고 있는 법인 7천229곳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으며 이달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체납법인 283곳에 대한 미지급보험료 자료를 확보한 후, 즉시 해당지사로 체납처분을 추진해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를 위해 납세협력담당관실 직원 1인당 5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 100명씩을 전담해 징수하는 ‘직원 책임징수제’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또한 3월 10일 기준으로 전 체납자에 대한 ‘체납자료 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1천만원 이상 지방소득세 체납자에 대한 중점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군·구는 법인 재산세 체납과 자동차세 집중 정리 등 효율적인 체납정리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기본 체납정리 추진일정에 따라 맞춤형 체납정리를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아울러, 고액상습자의 징수를 위해 양도소득세를 원인으로 1천만원 이상 체납된 지방소득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 중에 있으며 재산은닉 등 범칙행위 발
입주자간 비리문제 분쟁 잦아 공동주택 투명관리 정착유도 주택관리사협 인천시회와 협력 민원다발·K-apt 미등록 아파트 시, 집중감사 결과 입주민에 공개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관리 및 운영에 대한 비리와 입주자간 분쟁·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도 전체 아파트 관리비 사용에 대한 감사의 한계를 극복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관리비 감사 실시 이후에도 또 다른 형태의 입주자간의 분쟁이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11일 전국 최초로 투명하고 모범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정착을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와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협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청렴 사회 구현을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로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가치창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주택관리비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외부회계감사를 받지 않았거나 지적사항이 많은 단지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인공 해수로의 수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등급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송도 센트럴공원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센트럴파크에서 모티브를 얻어 2009년 완공된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송도국제도시 중심부에 37만여㎡로 조성됐다. 이 곳의 인공수로는 약 4㎞ 거리의 서해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처리시설에서 3단계 정수과정을 거쳐 유지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해수로의 수질관리를 위해 센트럴공원 해수로에 설치한 등대에서는 해수로의 수질을 측정하고 있다. 등대 내부에 설치된 수질자동측정기는 수온, pH, DO, 탁도, 전기전도도, 염분, 클로로필-a 등 7개 항목을 측정하고 있으며, 통합 데이터 센터로 전송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수질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센트럴공원 인공 해수로의 평균 수질은 클로로필-a 5.6㎎/㎥, 탁도 3.0NTU였으며, 올해 4월 수질은 용존산소 7.9㎎/L, 탁도 1.5NTU, 클로로필-a 2.2㎎/㎥로 호소 생활환경 기준 1등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설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센트럴공원
인천 연수마사회가 11일 관내 옥련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센터는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2동 복지위원회에 1천만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따뜻한 렛츠런 인천연수와 함께 장바구니 들고 재래시장으로 gogo∼’라는 주제로 연수2동 저소득층 주민 87명이 참여했으며 동춘교회의 자원봉사자 40명도 함께 했다. 김종선 센터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한국마사회가 먼저 실천해, 많은 기업들이 기부 문화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복지사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연안어장의 종합적인 이용개발을 위해 수립한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인천지역 연안의 양식 및 마을어장 개발이 확대돼 어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밀집시설 등으로 상습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곳에 양식업의 가두리양식에 대한 신규개발을 금지했다. 또 양식어업과 마을어업 중 해삼, 김, 굴, 바지락, 전복 등 고부가가치 품종 등을 신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이 승인된 지역은 중구 2건 20㏊, 강화군 1건 1.5㏊, 옹진군 23건 283.5㏊ 등이며, 유형별로는 해조류 양식어업 4건 70㏊, 패류양식어업 5건 41.5㏊, 어류 등 양식어업 2건 21.5㏊, 복합양식어업 1건 20㏊, 마을어업 14건 152㏊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513개소, 6천475㏊의 인천 어장이 이번 개발로 539개소, 6천780㏊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장분쟁 발생, 상습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수면에 대해서는 어장 개발을 억제하고, 바다 숲이나 해삼섬 조성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수면을 신규로 적극 개발해 어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10일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에 쌀 300포대를 전달했다. 이번 쌀 나눔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와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체결한 자원봉사활동 협약에 따른 것으로, 앞서 양 기관은 연수구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연수구 관내 소외계층 및 차상위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조희석 단장은 “우리 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수구 발전과 연수구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