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구민축제 ‘오십시영’ 개최 준비에 한창이다. 오후 5시~10시까지를 뜻하는 ‘오십시’와 젊음을 뜻하는 ‘YOUNG’의 합성어인 오십시영은 구와 지역주민, 그리고 관내 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기획에 참여, 선학동 거리를 홍대의 걷고 싶은 거리처럼 ‘젊음의 거리’로 브랜드화 해 인천의 대표적인 젊음의 명소로 재탄생시켜 원도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구는 오는 7월1일 열리는 이 축제에서 침체된 선학동거리를 젊음의 열정, 활기, 긍정, 희망, 싱그러움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인천시내 8개 대학교 30개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밴드, 보컬, 댄스, 힙합 등 다양한 거리 공연프로그램과 썸머 의류 신제품 패션쇼를 비롯해 금연 홍보 및 건강, 뷰티, 우클렐라 기타, 보드게임, 발성교정트레이닝 체험관 등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준비된다. 또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엽서, 그림, 악세사리 등 핸드메이드 제품 전시 판매가 진행돼 지역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상품이 선보여진다. 이 밖에 선학동 상가번영회 자체 이벤트인 ‘먹방 사진 컨테스트’도 개최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동춘터널 및 동춘교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주·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동춘터널 및 동춘교는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연결되는 진입도로 중간에 있는 위치하고 있다. 사업대상지인 동춘터널 및 동춘교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 전 개통한 송도국제도시 진입도로의 한 구간으로서 청량터널과 송도2교 사이에 있다. 특히 동춘터널 상부는 청량산과 봉재산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및 둘레길이 조성돼 산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여기에는 송도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서해낙조, 인천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사진가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이에 구는 이곳을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부각시켜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장소적 가치를 재조명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부경찰서는 대낮에 빈집만 골라 침입, 수십 차례에 걸쳐 1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다세대주택 등 42곳에 들어가 1억1천44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오후 시간대에 범행 대상 주택을 물색한 뒤 초인종을 눌러 내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사회 선후배 사이로 특별한 직업 없이 순전히 유흥비를 벌고자 범행했다”며 “범행으로 마련한 돈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흥을 즐기는 데 탕진했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나고 마약을 소지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 45분쯤 남구 주안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며 중앙선을 침범하다가 경찰에 단속되자 달아나는 과정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1대와 주차된 차량 2대 등 모두 3대의 차량의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다. A씨는 뺑소니 범행 6일 뒤인 23일 오후 인천 시내 모텔에서 검거될 당시 필로폰 12.7g과 저울, 주사기 등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기후변화 대응책을 자체 수립해 2억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24일 구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용역이 아닌 자체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인천시와 기상청, 환경부 주관 각종 설명회와 취약성 평가 실습교육은 물론 목표달성을 위한 부문별 세부계획의 이행 및 관리방안 등 1·2단계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또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와 사단법인 녹색환경연합 등의 기후변화 대응·적응에 관한 연구 및 지식기부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구는 실무 직원들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T/F팀을 구성, 취약성 평가와 분야별 실행계획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조 등 정책결정 동의를 구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계획을 지속적으로 자체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기 구 환경보전과장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자체 수립, 용역비 2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구의 현실에 맞는 결과물로 방향성과 실효성을 제고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책기간(6월~9월)동안 폭염대비 T/F 팀을 구성하고 23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란 폭염 발생 시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 등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정한 장소로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동주민센터나 경로당 등이 이에 해당된다. 구는 또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호사나 노인 돌보미,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폭염도우미를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안전관리과 재난복구팀(☎749-8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이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한 도서지역주민들을 위해 건축민원행정 절차를 보다 쉽게 접근·해결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찾아가는 건축민원실’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옹진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건축민원실은 건축 인·허가 관련 종합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로 군청 방문 신청이나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인·허가 민원신청 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은 물론, 신청서 접수, 도면작성대행, 불법건축물 정비방안상담 등 각종 건축 인·허가 민원을 해결한다. 그 결과 2010년 71회 142건을 시작으로 2011년 77회 171건, 2012년 66회 154건, 2013년 86회 14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특히 건축분야 외에 확대운영을 실시함에 따라 지난해는 122회 235건으로 전년대비 약 60% 이상 증가해 주민 만족도도 매우 향상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축 인·허가 관련 민원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찾아가는 건축민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수동적인 행정이 아닌 능동적인 진정한 민원봉사 행정을
인천시 남구는 지난 21일 구청 부설주차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무상점검·정비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자동차 정비를 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새인천자동차전문정비조합 남구지회 및 교통안전공단 인천검사소 직원 등이 동참, 신속하고 정확한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다. 점검 결과 간단한 고장 및 일부 소모성부품 교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무상 수리 및 교환해 줬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배출가스 점검도 함께 실시됐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 송도 LNG기지는 저장탱크건설공사 최초로 지역업체를 진입을 허용하는 저장탱크 및 부대공사의 시공사선정 입찰공고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탱크 3기(기당 용량 20만㎘·21∼23호기)와 부대설비 공사로 이뤄지며 총 공사비는 4천360억원이다. 가스공사 측은 오는 30일까지 입찰참가자격심사(PQ) 서류를 받아 선정한 적격 시공사를 대상으로 7월 10일 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연 뒤 31일 입찰을 시행, 최종 시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에 인천지역 관련 건설업체는 총 공사비의 최대 25%까지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건설업체는 면허를 가진 대형건설업체 15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길이 열린 셈이다.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건설업체는 11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한국가스공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 국회 국토교통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인천지역 건설 관련 협회와 상생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인천 LNG기지 안형철 대외협력실장은 “대형 건설업체가 지역 건설업체에 서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자고 제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증설 공사가 지역 건설업계에
인하대가 창업지원과 보육역량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이의 ‘2015년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는 앞으로 3년간 3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업력 3년 미만의 유망 창업기업을 매년 25개씩 발굴, 각각 3천만원의 창업자금과 10개월간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하대는 지원기간이 끝난 뒤에도 대학 자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3년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도와 창업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벤처에 강한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인하대는 1990년부터 다수의 스타 창업기업을 육성해왔으며 벤처창업관 3개 동과 창업지원센터 등 3천400㎡의 창업보육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하대 관계자는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센터를 설립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