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녹색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Green-All 추진계획’을 마련,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23일 “녹색산업은 국가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경기도가 그중심에서 국가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세웠다”며 “앞으로 녹색 기업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먼저 기업이 정부로부터 녹색인증을 받고자 할 경우 1건당 100만~150만원인 인증 수수료의 50%와 전문컨설팅을 받는 경우에 소요되는 컨설팅 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녹색인증을 취득한 기업이 순조롭게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녹색기술의 상용화와 녹색제품의 판로개척, 녹색경영자금의 투·융자는 물론 공장을 신설·이전할 경우 공장입지를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선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향후 부족한 사업비는 금년 추경예산에 더 확보하고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규모를 늘려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문선 도 녹색에너지정책과장은 “현재 최소 80개 기업의 녹색인증 수수료와 50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 비용
“국제보트쇼에 오면 해양레포츠의 모든 것, 해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달 9~13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열리는 2010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관련 장비 전시, 콘퍼런스, 수출 및 투자상담회 등이 주요 내용으로 꾸며지고 부대 행사로 마련된 각종 체험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보트쇼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라는 평이다. 전시회에서는 1인용 요트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초호화 요트, 다양한 해양레저 장비 등이 선보이게 된다. 또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코리아 매치 컵 세계요트대회’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바람을 타고 푸른 바다를 가르는 시원한 요트 레이스 관람 기회를 선사한다. 그러나 행사장에는 이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관람객들의 ‘오감(五感)’을 만족시키기 위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우선 화성 전곡항 일대에서는 바다 위에서 카누·카약과 범퍼카, 수상자전거, 1인용 딩기요트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육상에서는 페달보트, 모형배 만들기, 물 위에서 타는 대형 에어볼 등도 즐길 수 있으
경기도는 23일 말라리아 발생이 5월부터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휴전선 인근 위험지역의 주민과 군인, 여행객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해 611명으로 2008년보다 490명보다 24.7%가 증가했다. 실제 말라리아 환자는 5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9월까지 이어지며, 민간인은 8월, 군인은 7월에 환자 발생이 가장 많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위험지역 시·군 회의를 열어 휴전선 인근지역 주민과 군인, 여행객들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토록 했다.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5월부터 9월까지 야간(오후 10시∼오전 4시)에 낚시, 야외캠핑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간외출을 해야 할 경우 긴 팔 및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도는 또 의복에 모기 기피제를 살포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한편 옥내에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하고 모기구제용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위험지역에 다녀온 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흔히 민간에서 ‘학질’로 불리는 말라리아는
경기도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연금법 추진과 관련해 대상자 발굴 목표를 세우는 등 중증장애인들이 불합리한 혜택을 받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연금제도는 중증장애인에게 근로능력의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인해 줄어드는 소득과 장애로 인해 추가로 드는 비용 보전을 목적으로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다. 현재 장애수당을 지급하는 것과는 별도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금제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연금제 신규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중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금액이 선정기준액(단독가구 50만원, 부부가구 80만원)이하인 자로 자산조사 후 해당자에 한해 장애등급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이에 따라 도는 수원시 1천681명을 비롯해 총 31개시·군에 1만9천589명의 장애인연금 신규 선정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행정부지사 주재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갖고 “시·군에 목표인원 달성에 차질 없이 제도 안내 및 수혜대상자를 발굴 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행일까지 준비기간이 짧아 일시에 업무량이 대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군 및 읍·면·동 담당인력 기동배
경기도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일반공급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지지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0일 오후 2시기준 청약저축 1순위(무주택 가구주 3년 이상, 36회 이상 납부)를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을 삼일째 받은 결과, 경기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지구에 3천347명이 추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천798가구를 모집한 경기권 지구의 일반공급 경쟁률은 0.57대 1에 머물렀다. 지구별로는 남양주진건(2천87가구)과 시흥은계(1천558가구)에 각각 864명, 413명만이 청약해 경쟁률이 0.41대 1,0.27대 1에 불과했다. 부천옥길(1천184가구)의 경쟁률도 0.73대 1로 나왔다. 특히 시흥은계의 B-2블록 74㎡(83가구)는 삼일째까지도 단 한건의 청약도 없었다. 그러나 구리갈매지구(969가구)는 셋쨋날 281명이 추가지원하면서 1.24대 1로 나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24일 청약저축 1순위 전체에도 경기 4곳에 대해 접수 마감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 , 2순위 및 3순위 전체(25일)로 신청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내곡 및 세곡2지구는 첫날인 18일 각각 9.8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0 경기국제보트쇼’에 유럽과 북미의 세계적인 보트 및 요트 제조업체들이 대거 몰린다. 보트쇼를 주최하는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는 업체는 모두 449개로 최종 집계됐다. 국내 전시업체가 100개, 해외 전시업체가 128개이고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가 221개다. 특히 올해는 점유율 세계 5위의 프랑스 최대 보트제조업체 ‘베네토(Beneteau)’를 비롯해 영국의 대표적인 보트메이커 ‘선시커(Sunseeker)’, 유럽 최대 고무보트 제조사 ‘조디악(Zodiac)’, 독일의 ‘한세 요트(Hanse Yacht)’, 미국의 ‘코발트(Cobalt)’와 ‘라슨(Larson)’, 호주의 ‘빌링엄(Bellingham)’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보트·요트 관련업체가 대거 참가키로 했다. 해외 전시업체들의 국적은 중국이 28개 업체(21.9%)로 가장 많고 일본 15개(11.7%), 이태리와 호주 각 13개(10.2%), 홍콩 11개, 프랑스와 미국이 7개, 캐나다 6개다. 부문별로는 보트.·요트 제조업체가 42개로 32.8%를 차지했고 장비·부품업체가 43개, 카누카약
6.2지방선거의 경기도내 선거인수가 총 876만3천829명으로 확정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선거인수에 재외국민 가운데 도내에 거소신고를 한 1만5천836명과 국적 취득후 3년이 지난 외국인 1천711명을 포함, 도내 선거인수는 남자 435만9천736명, 여자 440만4천93명으로 총 876만3천829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군별 선거인수는 수원시가 80만6천161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 75만9천655명, 고양시 70만8천49명, 부천시 67만2천603명으로 그뒤를 이었다. 반면 연천군이 3만6천693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고 가평 4만7천280명, 과천 5만4천329명, 양평 7만5천950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부재자 신고인수는 남자 15만4천55명, 여자 2만5천644명으로 총17만9천699명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도내 투표소는 수원 216곳, 성남 215곳, 고양 201곳, 용인 195곳 등 모두 2천714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오는 21일까지 시·군·구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각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
경기관광공사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무료 복지관광 사업인 ‘경기아이누리’의 3차 체험여행 참가 희망가족을 모집한다. 19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경기아이누리 참가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6세 이상의 자녀가 있는 전국의 다문화 가정 가족 및 관련단체 회원들이 신청할 수 있다. 공사는 참가 희망자를 공사가 운영하는 여행전문 사이트 ‘이땡큐’ 홈페이지(www.ethankyou.co.kr/inoori)를 통해 이날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3차 여행은 다음달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양주 청암민속박물관과 남양주 홍릉과 유릉, 다산유적지, 광주 조선관요박물관 등을 돌아보게 된다.
경기도는 평생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개인의 교양이나 학습욕구 해소에 머물던 평생교육과정에 인턴십과 일자리 알선 분야를 접목,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평생교육 연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차로 20개 시·군에서 총 52개 과정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시·군 평생학습센터 및 대학 등 평생학습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각 시·군마다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해당 지역 거주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원시 숲생태 해설가 양성과정 ▲용인시 그린키퍼(골프장 조경관리) 양성과정 ▲시흥시 생태문화 지도사 양성과정 ▲파주시 전통문화·예절지도사 양성과정 ▲양주시 피부미용사 자격증 과정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자리 연계 특성화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이 단순히 개인의 여가활동이나 교양·학습 등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학습과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평생교육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발행 규모를 축소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9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재정운용 목표를 위기관리로 정하고, 2011년 이후 재정건전성을 회복과 함께 재도약에 나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가재정건전화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재정지출 증가율을 세입 증가율보다 2~3%p 낮게 유지하고, 국가채무비율(2010~2013년)을 당초 GDP 대비 35~36%에서 2010~2012년 35%, 2013년 33%로 목표를 수정하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국가전략기조에 맞춰 도 재정운용 방향을 긴축 쪽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신규 지방채 발행 규모 축소와 불요불급한 사업 정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실제 도 지방채 규모는 2005년 7천651억 원에서 2009년 1조4천498억 원으로 4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상태다. 도는 이에 따라 지방채를 상환금액 범위 내에서 발행하는 등 최대한 억제하고, 신규 시군 SOC 채무상환보조사업 추진도 억제할 방침이다. 또 실·국장의 예산편성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도 재정 건전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