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외 취·창업을 원하는 도내 청년에게 7개국 9개 도시의 해외 기업에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을 열고 올해 사업 참여 청년 100명에 대한 예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업참여 청년들을 만나 “지금은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이 부딪히고 도전해서 경험을 많이 쌓아보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고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하고 그런 경험 속에서 자기 마음속에 가라앉는 침전물들이 여러분의 행복을 결정할 것이다. 그것이 이 프로그램을 만든 취지”라며 “마음껏 경험하고 행복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청년들은 해외 직업체험 종료 시까지 사용할 이름을 ‘경(기)청(년) 스타즈’라고 명명하고 김 지사에게 프로그램 참여 동기, 자기개발 포부, 각오 등을 밝혔다. ‘경청 스타즈’는 경기청년들이 기회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별을 따는 것처럼 미래의 꿈을 이룬다는 의미다. 이번 사업은 해외 취·창업을 희망하는 19~34세 도내 청년에게 해외기업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촉발된 계기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이라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발언에 대해 “황당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서울 편입 관련 언론인 간담회에서 “(김 시장이) ‘경기도가 김포시를 경기북부특자도에 포함시키겠다고 해서 우리는 서울시로 가겠다’고 했는데 조금 난처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부지사는 “도는 경기북부특자도를 처음 추진할 때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 360만 도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고 김포시의 경우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 김포시가 경기북부특자도에 편입되는 것이 바람직하거나 미래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그때 김포시민의 의견을 듣는 등 적극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오 부지사는 김포가 ‘경기도 김포시’에서 ‘서울시 김포구’로 편입될 시 달라지는 점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기자단과 의견을 나눴다. 먼저 현재 김포시의 도시계획 권한과 서울로 편입될 시 김포가 갖게 될 도시계획 권한을 비교 분석했다. 오 부지사는 “김포가 서울시에 편입될 경우 도시기본계획 수립·승인, 도시관리계획 입안·결
경기도는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 주의회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제, 기후변화, 교육, 문화, 관광 등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안제이 야로흐 돌노실롱스키에 주의회 의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우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지사는 “브로츠와프-인천 직항노선이 며칠 전 개통됐는데 도와 돌노실롱스키에주도 이제 새로운 문을 연다”며 “사람과 물자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직항노선인 것처럼 도-돌노실롱스키에주 간 협력관계를 직접 연결하는 것이 오늘의 업무협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자동차, 정보기술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허브로, 경제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스포츠, 인적교류 모든 분야에 있어서 서로 협력의 장을 활짝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제이 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첫 번째 걸음”이라며 “양 국가와 두 지역은 강력한 이웃과 가까이 살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경제적 협력뿐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잠재력이 큰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하반기 모집을 오는 30일 마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청년기회시리즈 중 하나로, 청년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 등의 응시료가 실비로 지원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중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저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은 연간 총 10만 원 범위에서 4회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하반기 모집은 지난달 2일부터 시작됐으며 실제 지급은 검증 절차를 거쳐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2월에 응시한 시험은 내년에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어학·자격시험에 응시한 경기청년은 꼭 기회를 잡으시길 당부드린다”며 “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경기도는 동물 입양 문화 확산과 ‘반려마루’ 개관에 맞춰 추진한 ‘평생 가족 찾기,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누리집 누적 방문자 수가 20만 명, 참여자 수가 3만 5000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익캠페인은 지난 9월 2일 도가 화성시 소재 한 번식장에서 약 1000마리의 강아지를 구조한 ‘화성시 번식장 강아지 구조사건’을 계기로 기획돼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다음’ 포털에서 ‘반려마루 캠페인’,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캠페인’을 검색하거나 온라인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반려동물 입양이야기, 화성시 구조견 입양안내, 반려마루·도 동물복지 정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서약, ‘반려인 능력고사’ 등 이벤트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서약 이벤트는 ‘또 하나의 가족’ 서약서를 확인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반려동물 이름이 새겨진 키링 형태의 ‘반려고리’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도는 이번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반려동물에 대한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평생 가족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도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건설공사장을 중심으로 날림(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 도심지 주변 민원이 많은 사업장 등 도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사업장이다. 또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다량 배출하는 도장시설과 도금·텐더(다림질) 시설, 고형연료(SRF) 사용시설 등 초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도 대상으로 포함된다. 비산먼지 발생신고 사업장은 ▲세륜시설 미가동 ▲방진벽·방진 덮개 미설치 등 건설공사장의 날림먼지 발생 억제시설 조치 미이행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대기 배출시설의 경우 ▲방지시설 미가동·훼손 방치 ▲공기 희석 배출 등 대기 배출·방지시설의 비정상 운영으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점검한다. 이밖에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사업장폐기물을 불법 소각하는 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또는 억제 조치 미이행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무허가로 대기 배출시설을 운영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대기 방지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 관리강화를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16개 시·군 학교에 공동구매 업체 추천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본공고는 오는 16일까지로, 참가 자격은 경기·서울·인천에 본사 및 제조·가공공장이 있고 2022학년도 경기·서울·인천 소재 학교 납품실적이 10개교 이상인 업체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수산물의 구입-가공-유통 단계별로 현장평가, 제안서평가, 가격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수업체 7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16개 시·군(파주·연천·포천·의정부·양주·동두천·구리·남양주·광주·이천·여주·양평·평택·안성·오산·가평)에 권역별 공급업체로 추천받게 된다.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수산물은 국내산을 원칙으로 하며,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따라 국내산이라도 오염의 우려가 있는 지역과 일본산 수산물 공급은 금지한다.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경기도형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수산물 공동구매 우수업체 선정·추천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7일까지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수험생을 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간식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할 건강식품 등 61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회적경제 쇼핑몰 배너를 통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5000원 배송비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2만 원 구매 시에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도와 도주식회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제품 온라인 판로지원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 중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디스플레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육성,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해 파주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도는 6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다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비전과 이를 통한 파주시의 비전·발전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먼저 산업 측면에서 파주 디스플레이 산단과 운정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단을 세계적 디스플레이·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디스플레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제시했다. 또 종합병원, 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조성 및 기업·스타트업을 유치하는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제안했다. 기후변화 산업 전략으로는 평화경제특구 내 탄소중립시범산업단지 조성, 수소시범지구를 조성하는 탄소중립 에너지신산업 육성사업 등을 내놨다. 이밖에 관광레저·물류·쇼핑·헬스케어·콘텐츠·교육·국제기구 등 관광·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과 DMZ 접경 에코뮤지엄 조성, 평화누리길 연계 명소화 등을 파주시 관광산업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 박사는 파주시의 기반시설·
경기교통공사는 6일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경기교통공사 NEW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가 발표한 새로운 비전은 ‘기회의 경기,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체계도 함께 발표했다. 앞서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년간 혁신성장, 공감경영, 미래지향의 핵심 가치 아래 신임 대표의 경영철학, 고객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 공감대 형성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비전을 세웠다. 이번 선포식은 경기교통공사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으로써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교통혁신을 통해 ‘도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우리 공사는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소통으로 도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새로운 경영 비전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전략을 실행해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