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25일부터 4일간 ‘쌀로 빚은 구수한세상’이라는 주제로 관고동 설봉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째는 맞는 쌀문화축제는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도농교류축제,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농경문화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외국관광객들이 우리 고유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더욱 발전되고 성숙된 문화관광 축제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단체, 예술문화단체, 여성·사회단체 인사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주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추진위는 ‘이천쌀문화축제’와 관련한 축제 개요, 추진 및 운영조직, 기본구상, 공간 활용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세계 쌀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이천시 위상을 제고하고, 이천 전통농경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며 축제방문객을 통한 이천쌀 홍보 및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추진위는 5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햅쌀 및 기타 농산물 등 농산물 부문 70억 원과 서비스업, 음식업 등 비농산물 부문에서 130억 원 등 총 200
이천시 부발읍에 25년 동안 묵묵히 향토방위 소대장 업무를 맡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인 바로 부발읍 예비군 중대에 소속된 김창섭(사진) 소대장. 김 소대장은 1987년 9월17일 육군하사로 전역 후 부발읍사무소 앞에서 해바라기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향토방위를 위해 지금까지 25년 동안 무보수인 향토방위 소대장으로 임무를 수행중이다. 김 소대장은 향토방위 소대장으로 향토방위는 물론 지역안보의 역군으로 활동하면서도 부발읍 재향군인회 부회장 등 여러 단체에서도 사회봉사와 안보의 역군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평소 ‘국가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그의 아들까지 육군하사로 입대시켜 2대가 육군 부사관으로 활동 중이다. 부발읍 예비군 중대 관계자는 “김창섭 소대장은 철저한 훈련준비는 물론 훈련에서는 늘 편안한 미소로 아버지같이 때로는 삼촌이나 형같이 세심히 지도해 부하로부터 존경받고 상급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최고의 향토방위 소대장”이라며 엄지를 높이 세웠다.
이동환 영양 F&S 대표가 지난 21일 김위수 제3901부대장에게 군 장병들을 위한 에어컨을 기증하고 있다. 이천시 신둔면 마교리에 위치한 영양 F&S(대표 이동환)는 지난 21일 제3901부대(부대장 김위수)를 찾아 에어컨을 기증했다. 이번 에어컨 전달은 장병들이 신축면회소에서 폭염 속 선풍기도 없이 근무한다는 소식을 이천시 후견공무원으로부터 접한 이동환 대표가 흔쾌히 군 장병을 위해 기증을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제3901부대는 지난 17년간 단절됐던 정개산과 원적산을 잇는 임도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공사구간 내에 위치한 면회소를 철거 후 이전 신축했으나, 냉방시설이 갖춰져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1990년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군부대를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에 수고하는 군 장병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위수 부대장은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 장병을 위해 기증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장병들의 군 생활에 많은 도움에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하고, “군에서도 민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함께할 수 있도록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자”고 말했다.
새누리당 유승우(이천·사진) 의원은 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 의원 32명으로 구성된 ‘지방자치포럼’(공동대표의원 유승우·백재현 의원) 조찬모임을 갖고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의 기본계획에 따른 시·군·구 통합이나 특별·광역시 자치구·군 지위 및 기능 개편안에 대해 국가주도가 아닌 주민투표를 통한 통합의 필요성(김세연 의원)이 강조됐고,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일원화를 위한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 적극 검토(원유철 의원) 등의 의견이 나왔다. 유 의원은 “정치쇄신을 위해서라도 중앙정부의 효율적인 지방자치권력 분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대선과정에서 지방자치 개혁과 관련한 중요한 정책들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가 부발읍 신하리에 조성중인 신하도서관(가칭)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건축 우수 공공도서관 25개소’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건축 우수 공공도서관 선정사업은 공공도서관이 지식정보센터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활동이 강조되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어 타 도서관이 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우수 건축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는 작품성, 기능성, 환경성, 운영 및 관리, 부지 및 옥외 공간계획 등 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1차 심사에서 37개 도서관을 선정한 후 2차 심사에서 신하도서관을 포함한 25개 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 신하도서관은 부발읍 신하리 산29-27번지 4천959㎡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천484㎡ 규모로 공사비 95억7천400만원을 들여 오는 2013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곳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자료실, 문화교실, 북 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하도서관은 태양광 발전설비와 빗물재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과, 옥상정원 등을 갖춘 친환경 도서관으로 타 도서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여주군(군수 김춘석)이 최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어린이 영어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2’를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 37명이 무대에 올랐으며, 참여학생의 가족뿐 아니라 주민, 학생 등 500여명의 많은 관객이 찾아와 공연을 관람했다. 어린 배우들은 5일간의 짧은 연습기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영어대사와 춤, 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해 냈고, 어린이들의 실력에 관객들은 한 곡이 끝날 때 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공연이 끝난 뒤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대견한 듯 저마다 꽃다발을 안기며, 아이들을 지도한 교사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여느 성인 뮤지컬 공연의 열기를 방불케 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좀 낯설고 어렵게 느꼈는데 할수록 재미있고 긴장도 별로 되지 않았다”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김춘석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곽수영 교육장, 이봉열 NH농협은행 여주군지부장 등 지역 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해 지역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천 마장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한 덕평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시는 마장면 덕평리 산46번지 일원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H가 마장면 오천리 69만㎡ 3천517가구 규모로 추진중인 마장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한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자연보전권역내 수도권규제(6만㎡이하)로 4만2천㎡의 소규모로 조성되는 덕평일반산업단지는 이천시가 각종 규제의 악조건을 딛고 기업유치를 위한 틈새전략으로 준비해온 역점사업으로 장호원, 설성, 대월, 모가, 신둔에 이어 추진하는 산업단지이다. 2013년까지 조성 완료되는 덕평일반산업단지는 부지면적 4만2천㎡중 산업시설용지 2만2천㎡는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개발사업이다. 개발계획 수립 전 업종선호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 선호도가 높은 업종인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을 선택했으며, 필지별 면적은 1천750~3천713㎡로 8개 필지를 오는 10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입지분석 결과 영동고속도로 덕평IC로부터 1.5㎞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지방도 325호선 접하고 있어 교통여건과 접근성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이천시는 인공암벽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공암벽장 건립공사를 이달중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비 4억원 등 총 8억원의 예산이 투입, 설봉공원내에 설치될 인공암벽은 부지면적 1천400㎡, 건축면적 228.22㎡의 일반 철골구조에 지상1층 높이(18.4m)로 조성된다. 8월 중 착공돼 150여일의 공사시간을 거쳐 빠르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천의 명산인 설봉산과 설봉공원(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을 연계해 레저스포츠시설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에 기여하고자 인공암벽 설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클라이밍(sport Climbing)이라 불리는 인공암벽 등반은 건물 내부나 외벽 또는 별도 구조물에 인공암벽을 만들어 놓고 보조 장비의 지원을 받아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것을 말한다. 클라이밍은 전문산악인들이 암벽 등반 훈련을 위해 이용되던 운동으로 최근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를 즐기려는 동호인들이 증가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확산 돼가고 있는 스포츠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암벽장이 건립되면 지역내의 인공암벽 동호인은 물론, 수도권에서
최용천 제25대 여주군 금사면장 취임식이 16일 금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사회단체장, 면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면정 운영은 대화를 통해 참여하는 방향으로 상식이 통하는 면정을 수행하겠으며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현안사업들을 막힘없이 이뤄지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금사면을 훌륭하게 발전시킨 전임 면장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일하는 과정에서 잘못이 보이면 언제든지 질타와 조언을 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천 면장은 1977년 5월 공직에 입문해 초임 발령지인 금사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지역경제과, 도시과, 사회복지과, 문화관광과 등을 거쳐 기획감사실 홍보담당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