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과 아산시 청소년들이 ‘영웅의 길’ 대장정에 올랐다. 여주군·아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탐험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청소년 국토대장정 영웅의 길’이 지난 23일 오전 10시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4박5일 동안의 대장정에 올랐다. 본 행사는 여주군과 아산시 청소년들의 호연지기와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자매도시인 아산시와 청소년 교류협력사업으로 추진되어 향후 양 시·군의 우호증진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 탐방거리는 총 연장 269㎞(도보 74㎞·차량 195㎞)이며, 참가인원은 122명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유적 답사, 과학·체험·인성 프로그램,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국토대장정 영웅의 길 행사를 통해 수천년 이어져온 민족의 숨결, 자랑스러운 역사와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뜨거운 열정과 동료애로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하길 바란다&r
여주군 준도시지역들이 새롭게 바뀐다.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비도시지역 면소재지인 청안·이포·상품·간매지구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지구단위계획변경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지구들은 구 ‘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해 1990년대말 개발계획을 변경 이후 정비하지 않아 그동안 재정비에 대한 주민건의가 수차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계획적인 도시발전에 장애가 되는 지구단위계획 및 구역 경계를 재정비해 지난 5월14일부터 2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군은 토지에 대한 용지계획 및 도로 등의 군계획시설 재정비(안)이 지난 7월18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 심의 의결됨에 따라 8월중으로 결정된 사항에 대해 지형도면을 작성 고시할 예정이다. 또한 결정 고시에서 제외된 흥천면 효지지구는 경기도 오염총량기본 계획 수립 이후 여주군 오염총량 실시계획에 반영해 배출부하량을 할당받아 2013년경에 주민공람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면소재지의 지구단위계획 구역 확장 및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의 변경 결정으로 주민 불편 사항 해소는 물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여주경찰서는 한동네에 사는 4살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임모(41)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께 여주군 집 근처 골목에서 놀고 있던 A(4)양을 근처 공원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A양 가족의 신고로 집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변변한 직업 없이 공사장에서 일해 온 임씨는 A양 집과 300~400m 떨어진 곳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천시는 지난 19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관내 여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조병돈 이천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이광희 시의회 의장, 김경희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많은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효행 및 훌륭한 어머니부문에 김순희(장호원읍)씨, 여성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에 박경희(중리동)씨가 각각 제8회 이천시여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경숙(부발읍)·조재순(미징면)·장재금(대월면)·김미화(모가면)·김해숙(관고동)씨 등 5명이 여성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김명숙(신둔면)·김현옥(부발읍)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최명옥(창전동)·조정자(호법면)씨는 시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천시가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 재정조기집행 목표액인 2천196억원의 114.7%인 2천490억원의 집행실적으로 전국 시 단위 중 6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인 100.5%를 14.2% 상회한 실적이다. 시는 그동안 조병돈 시장을 중심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해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재정조기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 사업)에 집중 투자했으며, 민간에게 실제 집행한 실적도 전년에 비해 높게 나타나 재정조기집행 추진의 효과를 배가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받게되는 재정 인센티브를 현안사업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와는 별도로 경기도의 경우에도 총 100억원의 인센티브 시상(안)을 계획하고 있어 다시 한 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
이천시의 한 도예가가 미국의 3대 예술의 도시 중 하나인 샌타페이 무대에 데뷔해 화제다. 주인공은 진사 도자기로 최고의 형태미와 색채미를 자랑하는 한석봉 도예의 한도현 작가. 한 작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샌타페이 시의 캐니언 로드에 위치한 게버트 컨템퍼러리(Gebert Contemporary) 갤러리의 전시회를 통해 정식으로 등단했다. 이날 등단식은 다비드 코스 샌타페이 시장, 레베카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유명 갤러리 오너와 작가, 현지 교포 등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작가 등단식을 준비한 게버트 컨템퍼러리 갤러리 오너인 제인 이건(Jane E.Egan)은 한 작가의 작품을 보고 “내 생애에 이러한 작품을 보게 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극찬하며, “특히 전시되는 작품 중 진사요변 2점은 샌타페이 내에서 소화할 수 없을 정도의 대작”이라고 평가했다. 전시와 작품 판매는 한도현 작가와 독점 계약한 게버트 컨템퍼러리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올해 세계 유수의 수공예 작가들의 전시·판매 행사인 ‘샌타페이 국제 포크아트 마켓(Santa Fe
여주군 농업용 무인 방제헬기 시연회가 지난 18일 점동면 덕평2리 들말마을 앞 들녘에서 김춘석 여주군수, 김진호 경기도 의회의원, 탁홍식 점동농협장, 지역농협장, 이장, 주민 등 6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범 비행한 무인헬기는 군과 농협의 협력으로 덕평2리 들말마을 박창서씨 논에서 친환경약제를 사용해 첫 방제 시연비행에 나선 것이다 무인헬기 방제작업을 지켜본 주민들은 “옛날에 헬기로 농약을 살포하는 것을 봤지만 여주군에서 처음으로 무인헬기가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니 꿈 같이 느껴진다”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김춘석 군수는 “전국최초 쌀 산업 특구인 여주에서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해오면서 농민들의 노고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나 무인헬기 공동방제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군과 농협이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1일 방제능력이 30~50ha까지인 무인헬기는 인력대비 약10배의 효율성과 자재살포 가능, 농약살포 비용 1/3이상 감소, 농약중독이나 중금속 오염이 없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시와 경제·문화·교육 발전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창의도시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지난 13일 뉴멕시코 주 샌타페이 시와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한데 이은 외교적 성과로, 이로써 이천시는 세계 최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동부지역에까지 문화, 예술, 경제적 협력 및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김인영 이천시의회 전 의장, 조명호 이천문화원장, 이대영 이천도자기협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MOU를 체결한 후 “예술가와 작품전시 교류 등을 넘어 교육,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이천이 도자기의 최대 산지인 만큼 이천 도자기를 보급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 대표단은 존 메이슨 로튼 아트센터 재단 이사장의 초청을 받아 아트센터를 방문해 이천도자기의 미국 전시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한편 지난
이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미국의 3대 예술의 도시로 이름난 샌타페이 시 진출에 성공했다. 이천시는 조병돈 시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 주 샌타페이(Santa Fe) 시 데이비드 코스 시장과 양 도시의 경제·문화적 발전과 우호 관계 확립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서(MOA)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이비드 카스 시장은 협약서에 서명 후 “이천시와의 관계가 샌타페이 400년의 역사의 일부가 됐다”면서 “향후 샌타페이와 이천시는 예술가 교류, 학생 교류는 물론이고 양 도시 간 가능한 모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모범 사례로 영원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번 협약서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2013년에 이천시에서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로 추진하는 등 두 도시의 우호적인 교류는 앞으로도 활발히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방문에 동행한 한도현(한석봉도예) 작가는 전 세계 156명의 유명 수공예작가가 참여하고 ‘유네스코 우수 프로그램&rsquo
가수 장미화 씨가 지난 11일 이천시 율면 월포리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에서 경기도 농촌교육농장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은 농촌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는 2008년부터 62개소를 육성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농촌여성단체인 경기도생활개선회 시군 회장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 담당지도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시지 만들기 체험과 미니 돼지쇼 관람, 돼지박물관 견학 등을 마치고 각자 고장에 있는 농촌교육농장의 홍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천시에는 돼지보러 오면 돼지와 물댄동산, 임마누엘농원, 청파요, 새미공방 등 5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가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에는 지난해 20만 명의 유료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올해에는 주5일제 수업 전면 실시로 20% 이상 체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