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진접읍에 소재한 휴메디병원(병원장 김승혜),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박우권)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건강 맞춤형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가정환경 개선과 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기능이 저하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 재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휴메디병원은 거동이 불편해 내원할 수 없거나 골절·뇌 병변 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양방 진료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경복대학교 박우권 교수(경복대학교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방문 재활 서비스 영역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휴메디병원 김승혜 원장은 “적극적인 방문 진료로 거동이 불편해 내원이 힘든 어르신과 보호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돌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이인애 복지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신의 주거지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
구리도시공사가 초과이익환수조항을 제안한 첫 민관합동개발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 수택동 882일원 1만1138.5㎡ 부지에 문화·집회, 운동, 교육, 업무시설 및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다기능 주상복합시설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 구리도시공사에서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하여 5개의 컨소시엄에서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금년 2월 17일 구리왕숙체육공원 내 평가장에서 사업계획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적으로 ‘메리츠금융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메리츠금융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주), 코리아신탁(주)등 7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전액 민간에서 조달하며 약 3,226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4층, 지상 49층, 연면적 8만 8332㎡ 규모의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복합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제안한 첫 민관합동개발사업으로 공모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초과이익금의 90% 이상을 도시공사로 배당하면 해당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충족하는 조건이었으나, 우선협상대상자(메리츠금융컨소시엄)는 100% 초과이익
구리시 갈매역세권공공주택개발사업 지구 내에 포함된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해 해당 지역 일부 주민들이 ‘신설하면 공정입찰 증설하면 특혜입찰’이라는 논리로 반발하면서 ‘증설이냐 신설이냐’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구리시 하수과장이 이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구리시의 설명에 따르면 갈매역세권의 하수처리시설 설치에 대해 ‘증설과 신설’ 중 현재 결정된 것은 없으며 2가지를 모두 염두에 두고 가장 적절한 것이 무엇인지 검토하는 단계라는 것이다. 구리시는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라 발생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단계로 최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기존 갈매수질복원센터 부지 내 증설하는 방안과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신설하는 2가지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주민의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구리시에서 타 사업지구의 하수물량을 끌어와 증설을 강행하기 위해 주민설문 조사 및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진행한다”는 우려를 제기하자 구리시는 “현재 하수도정비기본
경복대학교가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주관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 2월까지 3년간 위탁 운영을 맡는다. 이동수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동부기술원 위탁기관 선정은 수도권 최대 규모인 8400여개 산업체와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네트워크, 학생선발에서 교육과정 및 졸업 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LINC+사회맞춤형학과 운영, KBU취업지원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스톱 진로 및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학일자리센터 등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교육훈련기관으로 서울시로부터 매년 50억 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아 연 2000여 명의 직업전문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3년 단위로 전국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위탁기관을 선정한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오는 3월 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
남양주시의회는 1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구속된 상황에서 현재 시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박부영 행정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시의회는 단체장 부재로 인해 코로나19 방역 및 각종 역점사업의 진행에 차질이 예상되고 시민들의 시정업무에 대한 공백 우려가 큰 만큼 경기도에 조속히 후임 부시장 임명 등 해결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하고 집행부에는 한치의 오차 없이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영 의장은 “우리 시가 시장과 부시장이 공석인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것에 대해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맡고 있는 시의회로써 시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 사태가 행정공백으로 이어져 시민들께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은 지난 16일 초등보육전담사 204명을 대상으로 ‘2022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2년 3월 1일부터 초등보육전담사 주도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기 위한 돌봄 업무 역량 강화 및 돌봄 업무 이해 목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초등돌봄교실 운영 시간이 19시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번 3월부터 초등보육전담사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 및 돌봄 업무 강화 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아이의 행복을 키우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따뜻한 경기 돌봄 실현을 위하여 학교 안 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및 학교 밖 지역 돌봄 공동체 구축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노후화된 단독주택 집수리비를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은 노후도가 심각하지만 주민 반대와 사업 지연 등으로 계획적인 정비사업이 어려운 재정비촉진지구 해제구역(인창 A, B, E, F 구역 / 수택 A, B, C, D, F, G 구역)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단독주택에 지붕, 외벽, 방수, 담장 등 집수리 공사 및 경관개선 비용의 90%(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올해는 해당 주택 중 5개소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지원자격은 등기부등본 상 단독주택 소유자, 세입자가 있는 경우는 세입자의 전차 계약일로부터 최소 4년 이상의 임차기간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임대·임차인 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시가격 9억 이상의 단독주택이나 다른 공공사업으로 예산을 지원받고 7년이 지나지 않은 단독주택,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 또는 단순 조명기기 및 통신장비 교체 등은 대상 범위에서 제외된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경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7일 서울산학협력관에서 ‘1주기 KBU 혁신포럼(Student Success for Champions)’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포럼은 1주기(2019~2021년) 혁신지원사업의 우수한 추진성과를 지역사회 및 대학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혁신 키워드인 ‘학생성공·학생선택·데이터’를 주제로 경복대 혁신지원사업의 팀 단위 성과보고와 핵심 외부 초청인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사업성과 종합보고로 한대희 경복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1주기 혁신지원사업 추진 개요, 주요성과 및 자율성과지표 달성 현황, 대외 홍보 실적 등을 소개했다. 이어 황인영 챔피온인증센터장이 교육과정 개발 운영 발표로 ‘직무역량기반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성과로 학생중심 실습교육 운영체계 구축, 퍼실리테이터 제도 도입, 자율실습을 수행하도록 개발한 교과목별 실습매뉴얼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영진 교학처장은 교육방법 혁신 운영 발표로 교수 역량 강화, 학생 학습역량 지원, 학생성공 창의장학, 고위험군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주요성과를, 문영규 교학부처장은 교육환경 구축 발표로 학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무한유통(대표이사 정명훈)은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KF-AD 마스크 9,000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기탁했다. ㈜무한유통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을 위해 6차례에 걸쳐 총 61,32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으며, 올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 갈 뜻을 밝혔다. ㈜무한유통 정명훈 대표이사는 “마스크가 부족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무한유통의 지속적인 후원이 남양주시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기탁해 주신 마스크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무한유통이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남양주시 내 발달 장애인과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에게 전달됐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 퇴계원읍이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개장한 ‘두 번째 옷장’이 주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두 번째 옷장’은 주민들이 기부한 옷, 가방, 모자, 신발을 누구나 무료로 가져가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든 곳으로, 개장 이후 기부와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퇴계원읍 ‘두 번째 옷장’을 방문한 주민은 “마치 멋진 편집 숍에 온 것 같다”라며 “입었던 옷이라고 해서 상태가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새 옷 같아 보이는 옷들이 많아서 놀랐다. 무료로 예쁜 옷을 가져가면서 환경 운동에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두 번째 옷장’을 통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의류 재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환경 문제를 인식하는 과정을 넘어서 중고 의류 교환 자체가 재미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퇴계원읍은 오는 4월 1일 개최되는 남양주시 ‘두 번째 옷장’ 패션쇼와 관련해 청사 입구에 마네킹을 설치하고,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시민 모델 공개 모집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