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다. 그는 개혁과 개방을 통해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주장한 인물로 당대 최대의 실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정약용을 떠올리면 오랜 시간 동안 겪어야 했던 귀양살이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귀양살이는 그에게 깊은 좌절도 안겨줬지만, 최고의 실학자가 된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귀양살이라는 정치적 탄압까지도 학문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 학문적 업적을 이뤄낸 인내와 성실, 그리고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성실이었다. 그의 방대한 저작은 평생을 통해 중단없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탄생했다. 다산이 돌아간 이후 우리 사회는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파생된 많은 문제들의 극복과 세계와의 소통 등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올 해는 다산 탄신 250주년을 맞았다. 또 유네스코에서는 루소, 헷세, 드뷔시와 함께 다산을 올 해의 세계적인 기념인물로 선정했다. 그가 고민했던 여러 문제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에게 던져진 것이다. 자신의
여성들이 다이어트 후 가장 해보고 싶은 것으로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옷을 입는 것으로 꼽았다. 가슴전문브랜드 이브라(www.evera.kr)와 오늘의뉴스가 최근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100명의 여성들에게 설문한 결과 58명이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예쁜 옷 입기. 혹은 올여름 비키니 입고 바다나 수영장 가기’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각각 9명이 꼽은 ‘요요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것 먹기’와 ‘이왕이면 더 예뻐지자. 성형도 고려?’했으며, 4위는 8명이 선택한 ‘남자(애인, 남편 등)앞에서 몸매 뽐내기’였다. 이 밖에 ‘별로 계획 없다. 성공하면 그저 좋을듯’(7명), ‘날씬해야 유리한 모델(혹은 연예인) 도전’(5명), ‘이번엔 근육도 만들어보자’(4명)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여름을 앞둔 시기여서 노출을 염두에 둔 듯 한 결과가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옷 테를 예쁘게 내고 싶은 여성들의 희망사항이 많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브라 관계자는 “겉으로 보여 지는 것에 민
여름철 모발 관리법 1. 샴푸 후 미온수로 깨끗이 헹군 뒤,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다. 이때 물기를 타월로 비비듯이 닦아내면 모발의 성분인 큐티클이 손상돼 머릿결이 상하므로 반드시 가볍게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제거한다. 2. 적당량의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을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 꼼꼼히 바르고 비닐 캡을 쓴다. 3. 비닐 캡을 쓴 뒤 헤어 트리트먼트 캡(전기모자)을 머리에 쓰고 5분에서 10분간 기다렸다가 깨끗하게 머리를 헹구면 된다. 뜨거운 태양 아래 더욱 강해지는 자외선, 여자라면 누구나 긴장하는 계절이 왔다. 여름철 햇빛, 자외선의 강한 자극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두피와 모발은 피부보다 더욱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만들 뿐만 아니라 두피의 피부노화를 촉진시켜 자칫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피부타입 별로, 또는 계절에 따라 피부를 관리해주는 것처럼 우리의 두피와 모발에도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때문에 피부도 모발도 민감해지는 여름, 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외선으로부터 지켜내고 싶다면 주목하자. 셀프 헤어 스타일링의 대가인 뷰티 블로거 신우주가 여름철 자외선에 지친 머릿결을
본격적인 무더위가 생각보다 일찍 시작됐다. 6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아토피를 겪는 아이나 부모님, 그리고 건선피부로 고생하는 특히나 젊은 직장인 및 대학생 여성들이 매우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는 시기다. 흔히 여름에는 비가 오고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아토피 증상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봄과 겨울의 건조한 날씨가 아토피를 악화 시킬 때도 있고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이 비춰지게 되고 살에 바로 쏘이게 되면서 땀이 나게 되고 염분과 습도가 함께 버무려 지면서 생각보다 아토피 증상이 시작되거나 심해지기 시작한다. 아토피와 건선피부의 증상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지만 보통 가려움증이 동반 되는 것이 일맥 하는 경우가 많다. 비율적으로는 조사에 의하면 아토피 증상에서는 가려움증이 특히나 더 심하다고 나와 있기도 하다. 진물이 나오고 염증이 심해지고 염증을 참지 못해 짜거나 긁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스스로나 주변에서 보기에도 좋지는 않다. 여름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게 되면서 외출 시에는 반드시 천연으로 된 무자극제의 어린이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무조건 적으로 얇은 긴팔을 입는 것이 좋다. 반팔로 다니는 것
■ 경기창작센터 청소년예술창의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경기창작센터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올 하반기부터 ‘예술창의아카데미’로 명명하고, 어린이, 청소년, 성인 그리고 특정대상(교사, 공무원, 기업인)에 따라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구성, 활발히 운영해 나간다. 우선 다음 달 7일 토요일부터 주 5일제 수업으로 인한 여가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큭큭스튜디오1’, ‘큭큭스튜디오 2’프로그램 신청자 추가 모집 중이다. 큭큭스튜디오 1 ‘예술가 되어보기’ 프로그램은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회성으로 매회 다른 참여자가 신청 가능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창작센터 입주작가들과 함께 조형, 설치,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별 다양성을 실험하고 다양한 수혜자들이 예술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큭큭스튜디오 2 ‘나도 감독이다!’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청소년들을 소수 그룹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육모토에 부합하는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이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과 경기도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와 상생을 통한 문화나눔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문화재단과 콘텐츠진흥원은 13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교육·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공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진흥원 콘텐츠 나눔사업(상상버스, 상상극장 등)과 재단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교류 ▲경기도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연계한 소외지역 프로그램 지원 ▲경기창작센터-전곡선사박물관 캠핑 프로그램 연계 ▲진흥원 상상극장 연계한 영상자료 활용 검토 ▲기관별 보유 영상 및 프로그램 공유 검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 관계자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토요 휴무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 콘텐츠 복지 확산에 큰 의미가 있는 협약 이었다”면서 “기관별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해 도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콘텐츠 복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부천아트뱅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미술가와 미술품 대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아트뱅크’ 사업에 대한 각종 제안 및 조언을 청취하는 자리로 사업에 대한 취지 및 목적을 소개한다. 또 작가들에게는 작품 위탁 방법을, 소비자에게는 작품 대여방법 및 유통방식 등에 관해 안내 한다. 설명회는 총 2회로, 지난 13일 오후 4시에는 미술가와 미술계 인사를 대상으로 복사골문화센터 내 문화공동체플라자 ‘꿈티’에서 진행됐고, 16일 오후 2시에는 작품 대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복사골문화센터 내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아트뱅크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 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미니 명화액자를 50개 증정하고 미술작가의 유화작화시연을 직접 볼 수 있다.(문의: 032-320-6338)
대안공간 눈은 공연, 퍼포먼스 등 공연 재능기부자를 상시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솔로와, 그룹 및 단체 등 모든 형태의 재능 기부면 가능하고, 독특하고 톡톡 튀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재능기부에 채택된 개인이나 단체는 대안공간 눈 앞 푸른 잔디 마당과 행궁동 벽화골목에서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44-4519)로 확인할 수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평소 의료계 소식에 관심이 없는일반인들에게는 뜬금없는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지난 달 17일 ‘블록버스터’ 급 약물 ‘비아그라’의 특허가 끝나면서 카피약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는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반가울 수 밖에 없다.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은 가격이 저렴해질 뿐 아니라 ‘오리지널’을 이기기 위해 더 저렴한 카피약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름들도 재미있다. ‘헤라그라’, ‘유니그라’, ‘누리그라’, ‘해피그라’, ‘네오비아’ 등 비슷한 이름들도 있지만 ‘팔팔정’, ‘불티스’ 등 개성있는 이름들도 적지 않다. 게다가 알약형 한가지 형태였던 비아그라에 비해 카피약들은 필름형, 가루형까지 나온다. 그러나 과연 비아그라를 복용한 환자들은 신세계를 경험했을까. 아쉽지만 그렇지 못하다. A비뇨기과 원장에 따르면 비아그라 처방 후 환
사람들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70∼80% 정도에서 한번 정도는 심한 허리 통증을 겪는다. 통계적으로 볼 때 심한 허리 통증을 겪는 환자들 중 84% 정도는 병원을 찾게 되며, 이중 30% 정도는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10% 정도에서 수술을 받게 된다. 흔히 좌골신경통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일반인들은 요통과 좌골신경통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좌골신경은 허리 몇 개의 요추 신경이 합쳐져서 형성되며, 엉치 부위에서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하지에서 가장 큰 신경이다. 좌골신경통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요추 신경근의 눌림이나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하지로의 통증을 의미하며, 하지방사통이라는 말로도 표현한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 병원장은 “좌골신경통은 감기가 들었을 때 기침이 나오는 것처럼 하나의 증상으로, 이런 증상은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또는 이상근증후군 등 척추관절 및 인대, 디스크, 근육 등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좌골신경통이 발생했을 때는 일상적인 물리치료등 보존적치료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전문의를 찾아서 반드시 원인질환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