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문원체육공원과 과천갈현초등학교에 야외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는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이며,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으로 하루 6회 운영된다. 이어 7월 27일부터는 갈현초등학교에 임시 물놀이장을 개장해 8월 2일까지 1주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은 전면 무료다. 과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40명까지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회차별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는 평소에는 일반 놀이터로 사용되며, 여름철마다 물놀이 시설로 바뀐다. 물바가지, 물대포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안전관리자 1명, 안전요원 9명, 응급구조사 1명 상시 배치하고, 수질검사, 저류조 청소 등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세심한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쉴
과천시가 1일 푸른과천환경센터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범한 지원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지원, 지역 온실가스 통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과천형 탄소중립도시 모델 개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역량 강화, 재생에너지·ESG 기반 지역 협력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국비 공모 사업인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비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선도적인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과천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 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216대, 전기화물차 27대, 전기이륜차 20대 등 총 263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884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1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배달용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사업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10%와 함께 시비 7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보조금 대상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매자가 차량 계약 후 제작사·판매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일 기준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이루어져야 지원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소장 유물 '연사일록(燕槎日錄)'과 '한글 연행록'을 오는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김직연이 1858년 청나라 연경으로 떠나는 사절단의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사행길에 올라 이듬해에 귀국하기까지의 여정을 각각 한문과 한글로 기록한 고문헌이다. 김직연이 연행(사신이 중국 북경으로 감)을 떠났던 1858~1859년의 청나라는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당시 황제였던 함풍제는 1850년에 즉위하였는데 같은 해 12월에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란을 겪었으며, 1856년에는 영국·프랑스와의 사이에서 제2차 아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직연은 사행길에서 마주한 청나라 백성들의 피폐한 생활 모습과 수도 연경의 화려한 모습을 보며 청나라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는 의왕향토사료관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경기도 지정 국가유산이기도 한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을 통해 19세기 급변하는 중국의 정세를 바라보는 조선의 시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중앙도서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운영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의왕시 향토사료관으로 연락하면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30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왕도시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중소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총 20억 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IBK기업은행에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협력대출’ 상품을 출시해 의왕시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의왕시 소재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금리에서 2.91%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이 적용되어 금융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사를 공공기관형 동반성장 모델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가 10일까지 10일간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의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내 중학생과 4학년 이상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2025년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평일 중 하루 국회의사당 등 견학을 포함하여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네이버폼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3년간의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3년은 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왕시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이 해결된 것을 주요성과로 제시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오전·왕곡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 종합병원 유치, 내손중고통합학교 개교 및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착공된 것을 꼽았다. 또한, 진로진학상담센터 및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추진,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맨발걷기길 조성, 의왕무민공원 및 백운호수공원 개장, 의일로2 도로 확장,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추진, 장애인 힐링쉼터 개소 등을 주요 성과로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3년 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과천시민회관 전기차 충전시설에도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됐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과천시민회관 옥내 2개소와 실내 3개소 등 총 5개소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확대 설치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서 관내 열화상카메라 설치된 곳은 지난해 8월부터 과천시 공영주차장 5개소에 설치된데 이어 모두 1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전기차 화재예방 관제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를 전기차 충전시설에 함께 설치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화재 전조 증상과 온도 상승의 이상 현상까지 조기에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천시민회관은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알람 팝업을 통해 온도 변화의 분석과 실제 상황 여부를 판단하고, 현장 대피방송 등으로 즉각적인 대응과 소방서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관리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화재예방 관제시스템의 점증적인 확대로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설비 운영과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추진한 과천시민회관수영장(메인풀) 긴급 안전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7월 1일부터 수영장을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긴급 안전공사는 기존 천장재 및 벽체타일 탈락(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이용고객 안전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됐다. 주요공사 내용으로는 ▲천장재 구조틀 보강 ▲고 내구성 천장 마감재 교체 ▲벽·바닥 타일 전면 교체 ▲환기 및 공기순환 장치 개선 ▲LED 조명 설비 교체 ▲중앙부 커튼월 교체 ▲수영장 안내데스크 개선공사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영장 긴급 안전공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개선을 통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관내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지역은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춰 준비단계인 ‘기반구축 단계’를 비롯해 ‘사업추진 단계‘ , ‘지속운영 단계’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내손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해제된 구역으로, 지난 2022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주거환경이 악화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가속화됐던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전체 건축물의 약 97%가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기반 시설 부족과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해 도시 기능 전반이 침체된 상태였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당 지역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약 18억원(도비 50%, 시비50%)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단독주택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마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 될 주요 사업으로는 ▲집수리 지원 50호 ▲노후 담장 철거를 통한 ‘내 집 앞 주차장’ 시범 조성(10가구)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