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의왕시 간부공무원들이 24일 관내 중앙물산㈜과 정진기계를 찾아 근로자들과 함께 일일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체험은 근로자들의 어려움과 노동의 가치를 체득하고 현장의 애로나 민의를 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공동사업장을 방문 청소작업과 포장작업 등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현장체험 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답활동이 일선 현장에 부담을 주는 이벤트성이나 형식적 체험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현답활동을 통해 시정에 접목할 부문은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간부공무원 삶의 현장 체험은 ‘현장에 답이 있으니 현장을 답사하여 현명한 답’을 찾아 시정운영에 반영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달 27일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돼 오고 있다.
매달 격주로 휴관해 오던 의왕시 중앙도서관(책마루) 열람실이 다음달 6일부터 추석과 설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지역 수험생들과 시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6일부터 도서관 내 열람실을 추석 등 명절 연휴와 국경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의 열람실은 다음달 6일부터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개방하고 신정, 추석, 명절연휴 및 국경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운영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는 학생들과 책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왕시의 철도산업특구 개발 사업이 대폭 축소돼 추진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철도산업특구 내 그린벨트를 축소하라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11.32㎢인 특구 신청 면적을 2.42㎢로 대폭 축소해 철도특구 지정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대규모 철도산업특구 개발이 무산됨에 따라 왕송호수와 연계한 철도테마파크 중심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시는 우선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왕송호수와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대학,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한 테마파크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왕송호수에는 수상팬션, 모노레일바이크, 수상레일바이크, 전동레일카, 투어열차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한국철도공사와 농어촌공사를 방문해 철도특구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왕송호수를 중심으로 한 철도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수도권 제일의 명품 창조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해 8월 철도 관련 연구 및 산업시설이 밀집된 부곡동 일대 11.32㎢에 대한 철도산업특구 지정을 지식경제부에 신청했었다.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서 지난 1999년 문을 연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가 올해로서 개관 11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는 의왕시 관내 아동 및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1388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교육 및 학교연계사업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의왕지역 청소년의 ‘행복전도사’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의왕시청소년상담실’로 1명의 상담원과 1명의 행정원으로 시작된 의왕시 청소년 지원센터는 11여년의 긴 세월동안 청소년들의 희노애락과 함께 동고동락해 오면서 의왕지역내 청소년들의 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가 어떤 역할로 의왕지역 청소년의 행복전도사로서의 자리 매김한 것인지 그 활동과 그에 따른 기능은 무엇인지 살펴봤다.<편집자 주>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은 크게 4가지로 나눈다. 첫째, 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문제예방을 위한 상담서비스이다. 상담 대상은 청소년, 학부모, 교사, 청소년지도자들이고, 상담의 방법은 1:1 개인상담, 15명 내외의 집단상담, 심리검사, 아동들을 위한
의왕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2011년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로당 환경개선 및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역 97개 경로당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5억원을 투입해 장판 및 도배정비, 보일러 교체 등의 환경개선 사업과 에어컨, 냉온수기 설치, 노후 전자제품 교체 등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8월 중 전수조사를 완료해 정비가 시급한 경로당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1차 사업을 완료키로 하는 등 내년까지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경로당 환경개선 및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경로당의 환경 및 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노인여가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오전 10시10분쯤 의왕시 월암동 왕송저수지에서 Y(50·여)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저수지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운전자 Y씨를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국산부품을 장착한 전기자전거가 첫 출시됐다. 삼천리자전거는 27일 오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의왕공장에서 국산 전기자전거 그리니티(Greenity) 출시 기념식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전기자전거 출시는 삼천리 자전거가 국내 자전거 산업의 부활을 위해 지난해 7월 24일 의왕공장을 기공한 지 1년여 만에 첫 결실로, 삼성SDI가 제작한 베터리, SPG가 생산한 모터제어기 등을 장착해 총원가기준 국산화율을 71%까지 끌어올렸다. 한 대당 가격은 129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연간 5천대 정도의 생산 계획을 정하고, 우선 다음달 그리니티를 1천대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는 “삼천리자전거는 앞으로 국내 생산 제품의 국산화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삼성SDI(배터리), SPG(모터)는 물론 동양강철(알루미늄 프레임)등의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 지속적으로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자전거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27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가 지역 기업체, 희망근로사업, 공동사업장 등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땀흘려 일함으로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체득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민의를 살펴보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일일 현장체험인 현답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현답활동이란 삶의 체험현장에서 일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으니 현장을 답사하여 현명한 답’을 찾아 시정운영에도 반영해 보자는 취지로, 의왕시청 내 과장급 이상 35명의 공직자가 참여하게 된다. 체험대상으로는 지역 자전거이동수리센터, 명륜보육원 식사배식과 청소, 바라산·청계산 산지정화활동, 저소득가구 도배, 초평동우렁쌀단지 잡초제거 등 6개소에서 일정에 따라 배치돼 일일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 부담을 주는 이벤트성이거나 형식적 체험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며 “현답활동결과보고서를 통해 시정에 접목할 부문은 반영하도록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종합민원실 창구운영이 8월부터 연장근무하게 된다. 시는 민원행정의 질 향상과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을 섬기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연장근무를 실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민원실은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에는 22시까지 연장 근무하고, 토요일에는 오전9시부터 13시까지 연장 근무하게 된다. 이번 민원연장근무로 주민등록등본외 9종의 제증명발급, 전입신고외 7종의 신고민원, 출입국사실증명원외 319종의 FAX민원과, 제증명 39종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청민원실앞과 의왕농협 부곡, 오전, 청계지점 365자동화 코너 등 일부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해 왔으나 인감증명 등은 발급이 안 돼 불편이 겪어 왔다”며 “이번 연장근무로 인해 이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 사용료를 내리고 이용자격 제한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의왕하늘쉼터가 고가의 사용료에 이용자격도 까다로워 다음달 20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사용료 등을 일부 조정할 방침이다. 의왕하늘쉼터는 15년 사용 기준 봉안담 177만원, 수목장 167만원, 잔디장 34만원을 받고 있다. 또 사용자격도 사망일 기준 1년 전부터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는 등 제약이 많아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관련 조례를 개정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의왕시는 149억4천여만원을 들여 오전동 일대 1만6천여㎡에 6천9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2천120㎡ 규모의 봉안담과 자연장(1천746기, 1천540㎡), 수목장(1천기, 10만600㎡) 등을 갖춘 의왕하늘쉼터를 지난 2월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