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성회관의 명칭이 의왕시문화학습센터로 변경된다. 의왕시는 여성회관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왕시문화학습센터’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명칭변경을 위해 지난 7월14일부터 한달간 명칭 변경 공모를 거쳐 189건의 새로운 응모작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의왕시문화학습센터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따라 시는 명칭변경에 따른 관련 규정을 정비한 후 오는 11월중 새로운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도서관 서비스의 획일성, 정형성을 방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도서관별 특성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지난 24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의왕시 발전을 위해 그동안 연구해온 발표회를 갖는 ‘의왕사랑 시정연구회 발표회’가 열렸다. 연구과제에 대한 관련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함께 연구개발해온 과제를 밝히는 이번 발표회에는 모두 15개 팀의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팀별 열띤 호응속에 진행된 이날 발표에서는 사회복지과 소속의 김정은(사회복지8급)씨의 ‘범죄예방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설계’를 시작으로 15개의 연구과제가 발표돼 참석한 동료 직원들로 부터 힘찬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도시정비과 소속의 최순만(6급)씨는 하천을 생태공간으로 조성해 동·식물의 먹이사슬을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오전천 복원에 효율적이라는 ‘오전천 복원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감사법무담당관실 소속의 홍미경(행정7급)씨는
의왕시의회가 의원 2명의 해외연수에 의회 공무원 3명을 참가시켜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의회는 당초 의원 3명에 의회 직원 2명으로 해외연수를 계획했다가 적 1명이 불참하자 여행사에 위약금을 물지 않기 위해 직원 1명을 대신 동행토록 한 것으로 드러나 예산을 절약을 솔선해야 할 의회가 이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연수를 당초 K모의원 등 의원 3명에, 의회 공무원 2명 등 5명이 호주와 뉴질랜드 등으로 지난 19일부터 6박8일간의 일정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출국일자가 가까워 지면서 함께 해외연수에 참여키로 했던 P모의원이 개인사정으로 취소하자 의회는 그동안 여행사와 추진해 왔던 호텔, 항공기요금 등에 대한 위약금을 치루는 대신 직원 1명을 추가로 동행토록 했다. 이에따라 의왕시의회 의원 2명에 과장급 1명, 6급 1명, 7급 1명 등 공무원 3명이 참가하는 의원 해외연수가 추진돼 1인당 300여만원씩 총 1천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9일 출국했다. 시민 이모씨는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다 에너지 절약 등으로 모든 사람들이 차량운행을 줄이고 한푼이라도 절약하려고 안감힘을 쓰고 있는데 위약금을
올해 의왕시민대상 4개부문 수상자가 확정됐다. 의왕시는 시민화합과 시 발전에 헌신 봉사한 유공시민에게 의왕시 최고 권위있는 시민대상으로 체육진흥과 환경보전 부문을 제외한 시회봉사, 문화예술, 교육발전, 지역발전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봉사부문에는 하성열씨(60·오전동), 문화예술부문에 박용재씨(57·포일동), 교육발전부문에 최영수씨(61·여·왕곡동), 지역발전부문에 이병래씨(49·오전동)가 각각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 하성열씨는 현재 의왕시해병대전우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각종행사 및 크고 작은 사고현장에서도 봉사하는데 앞장섰으며 특히 아침시간의 교통봉사활동과 저녁시간대의 야간방범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 오고 있다. 문화예술부문 박용재씨는 대중가요 창작활동에 주력해 600여곡을 선보이는등 대중가요 보급과 백운예술제 및 어린이날 축제의 다양한 행사기획 및 아이템 제공으로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특색있는 축제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 교육발전부문 최영수씨는 의왕시 청소년상담실 운영 및 학생자원상담자로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다져 왔으며 가정·성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상담과 교
의왕시 조직개편안이 의왕시의회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의왕시의회는 10일 제160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 집행부가 상정한 조직개편안인 ‘의왕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의왕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전체의원 7명 모두 반대로 부결시켰다. 이에따라 이달 중으로 조직개편을 마무리하려던 시 집행부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의왕시가 제출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은 농업기술센터 등 4개과와 10개 담당을 감축하고 정원을 549명에서 514명으로 35명을 감원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동수 의왕시의회 의장은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지침에 의해 공무원을 감축시키고 다양한 패널티를 준다는 것은 지방자치제도의 본 취지를 훼손시키는 행위”라며 반대 이유를 밝히고 “시의 각종 지역 개발사업과 인구 증가에 따른 시민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행정서비스 질 저하로 인한 시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의 관계자는 “의회의 우려와 요구도 이해가
“나눔이 만드는 희망세상, 아름다운 의왕지역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5일 오전 의왕시청 광장에서는 ‘나눔이 만드는 희망세상, 아름다운 의왕 만들기 캠페인’을 주제로 지역주민이 직접 물품을 기증해 기부문화를 이해하고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제일모직 의왕사업장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의왕시와 공동개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이 소지하고 있던 재사용 물품과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친환경생활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형구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과 제일모직의 제진훈 사장, 하동욱 부사장과 아름다운가게의 김문환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제일모직은 자사 브랜드 의류 4천여점과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이 지원됐고 의왕시청에서는 이형구 시장이 기증한 CD컴퍼넌트등 235점과 시민봉사과에 근무하는 안상숙 직원이 기증한 의류 등 총 70여점 등 모두 5천여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오전 11시부터 6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의왕시가 지적측량신청 단계부터 등기부정리까지 민원인이 1회 방문으로 처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지적측량신청 민원을 민원인이 1회 방문으로 지적측량신청단계에서 부터 등기부정리까지 처리 해주는 ‘지적측량민원 ONE-STPOP 처리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적측량민원 One-Stop 처리제’는 1일부터 시행, 민원인(토지소유자)이 지적측량 신청등 7단계에 걸쳐 업무를 처리해 오던 절차를 민원인이 단 1회 방문만으로 등기부정리까지 처리되는 제도다. 그간 민원인이 지적측량(토지분할, 등록전환)을 신청하면 지적공부를 정리하기까지 지적측량 접수창구 및 관련부서에 수차례에 걸쳐 방문해야하는 등 시간·경제적 부담을 가져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적측량과 검사를 현장에서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측량접수부터 측량성과도 발급 까지 약4~5일만에 처리하게 되었다”면서 “이로 인해 민원인들에게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관공서를 방문하는 회수를 단 1회 방문으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송병일)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절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9월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비상구를 폐쇄(잠금)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 설치 행위,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는 행위,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및 전기·유류·가스 등 안전사용 여부확인 등 추석 연휴 전 화재취약 사항 및 불법사항을 집중 지도단속 하게 된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신고도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스스로가 화재예방 등에 솔선수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가 가정에서 올바른 아버지의 역할과 자녀교육을 위해 ‘아버지학교’를 마련한다.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는 26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함께 생각보는 ‘아버지학교’를 오는 9월 20일부터 4회에 걸쳐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올바른 아버지의 역할과 자녀 이해를 통한 아버지와 자녀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 되는 것으로 다음달 2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달 27일과 10월 4일, 11일 모두 4차례에 걸쳐 하루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아버지의 4대기능인 결속하기, 사랑하기, 인도하기, 파송하기와 남성의 상실요인, 남성의 회복을 위하여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참가비 5만원을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의왕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031-452-1388)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 A기숙학원이 화재 발생시 대피통로인 비상구 계단에 에어컨 실외기와 의자 등을 보관하고 있어 학생들이 안전 위험에 노출돼 있다. 정부의 수원-광명 수도권 서부고속도로 건설이 군포시와 의왕시의 시민단체 반발로 거듭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군포시와 의왕시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수원-광명고속도로를 민자로 건설하기 위해 29일까지 도로가 통과하는 광명, 안산, 화성, 의왕, 시흥, 군포, 수원 등 7개시 주민들을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이 도로가 건설되면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수리산의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환경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주민설명회를 방해하고 있어 도로 건설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9일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설명회는 의왕시민모임 등 시민단체 회원 40여명이 행사장을 점거해 무산됐다. 앞서 지난 13일 군포 대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설명회 역시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행사장에서 반대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방해해 설명회가 이뤄지지 못했다. 군포시민들은 “수원-광명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수리산에 4개의 터널과 교량이 건설된다”며 “도로가 건설되면 이미 2개의 터널이 뚫려 있는 수리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