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암벽에 매달려 보니 팔도 후들거리고 생각보다 힘들어요. 그래도 재미 있어요”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된 암벽등반장. 방금 암벽등반에 올랐다가 내려온 김성민(백운초 4년)군은 처음 해본 암벽등반이 생각보다 재미있다고 밝게 웃었다. 지난 17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의왕시암벽등반동아리‘해늘산방’ 회원들이 꿈누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여명에게 ‘인공암벽 일일체험’ 을 실시했다. 이날 인공암벽 체험은 의왕시암벽등반동아리 회원들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인공암벽을 알려주기 위해 방학특강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등반 체험에 나서기 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안전을 위해 암벽등반동아리회원 10여명의 암벽등반지도에 따라 등반에 필요한 스트레칭, 매듭법, 인공암벽 등반법과 하강법을 배우고 익혔다. 순서에 따라 첫 암벽 체험에 나선 유민호(고천초 4년)군은 “암벽에 붙은 홀더를 손으로 잡으며 이동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스파이더맨을 보는 것 같아 보기에는 쉬운것 같았는데 직접 해보니 너무 힘들고 재미 있는 운동”이라면서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또한 고소공포증이 있었던 한 청
의왕시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분야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영혁신분야등 9개 분야별 평가에서 환경분야에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의왕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분야로는 지난 2006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게 돼 국내 최고의 환경도시임이 확인됐다. 시는 그동안 최고환경, 일류문화, 첨단산업을 목표로 지식문화도시를 가꾸는 희망을 주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02년도에 의왕환경 선언을 공포, 도시환경 개선과 자연환경보전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등 지속적으로 자연환경보전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의왕시는 친환경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전국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오전동주민센터를 비롯 보건소, 청소년수련관등 공용청사 6개 건출물과 5개의 청계휴먼시아 아파트 단지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토록 했다. 또 건축 추진중인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랜드, 문화예술회관등 모든 관공서 건축물에 대해서도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을 추진하고 있어 환경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상식
8월을 맞아 의왕시민들에게 밤의 작은 콘서트로 여름을 식혀주는 ‘찾아가는 시민음악회’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시민들의 기대속에 개최된다. 올해 3회째 열리는 ‘찾아가는 시민음악회’는 8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일(2회·고천체육공원)과 16일(3회·학의천 산책로), 23일(4회·문화의 거리 경관광장) 등 4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첫날 8일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옥희씨와 트롯트 가수 강영화, 칠갑산의 주병선, 밸리 댄스, 요들송, 탭댄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며 9일에는 국내 댄스 음악계의 새 지평을 연 가수 박남정씨의 초청무대와 비트박스, 타악기 퍼포먼스, 댄스, 트롯트 가수 등이 출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 16일 학의천 산책로에서 열릴 예정인 3회공연에서는 기차와 소나무의 가수 이규석씨와 아카펠라, 전자바이올린, 탭댄스, 타악기 퍼포먼스 공연이 준비돼 있고 23일 문화의 거리 경관광장세서 열리는 4회 공연은 청순 미모의 매력적인 여가수 강수지씨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씨, 아카펠라 요들송 등이 이어져 의왕시민들에게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한국예총연합회의왕시
의왕시에 오는 2011년말까지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선다. 의왕시는 민간이 설계 부터 시공 운영까지 제안하는 민간투자사업(BTL)방식인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천동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7천519㎡ 규모로 건립될 문화예술회관은 1천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관, 생활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인근의 중앙도서관, 노인복지회관, 청소년수련관, 보건소 등과 더불어 문화복지타운이 완공된다.
의왕시의 도시정체성에 적합한 도시경관 가이드라인 청사진이 제시된다. 의왕시는 지난 25일 이형구 시장을 비롯한 도시경관 전문가, 관련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도시경관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내년 6월말까지 도시경관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용역은 의왕시 경관자원의 보전 관리 및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경관정책수립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적용기준 등의 법적근거를 정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경관위원회의 자문과 주민공청회를 거쳐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의왕시가 추진하는 도시경관기본계획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공간 환경중심의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위 해 제정한 경관법에 따른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마련되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 사업을 위한 용역비 2억여원을 들여 경관계획의 기본방향 및 목표설정과 경관자원의 조사 분석을 통한 경관계획의 기본틀을 정하고 시범사업추진등 실행계획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이 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바탕으로 구 도시에 대한 경관개선 뿐아니라 현재 추진중인 재건축·재개발지역의 개발초기단계에서부
의왕소방서(서장 송병일)는 지난 23일 의왕시 오전동 소재 다사랑 중앙병원에서 화재 등 재난사고를 대비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신속한 조기진압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등 40여명과 소방차량 10대를 동원, 병원 내 화재발생을 가상으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환자 대피유도와 출동대의 차량부서 선정에 이어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이날 송병일 서장은 훈련에 앞서 “대피능력이 부족한 환자 들이 상주하는 병원시설임을 감안해 건물 내부구조등을 숙지하고 평소 자위소방대의 대피유도 훈련 등을 통해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12명이 지난 22일 의왕시를 방문했다. 이들 교류단은 체류기간동안 관내 일반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의왕시, 음식점 ‘로하스 인증’ 도입<br>10월 중 한국표준협회와 기준안 확정 최근 사회적인 웰빙을 뜻하는 ‘로하스 인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지역내 음식점에도 이를 도입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의왕시는 21일 각종 유해 환경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제품이라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의왕시 관내 음식점에도 ‘로하스 인증’ 제도를 도입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로하스 인증’제도란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성과를 보이는 기업 및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 등을 한국표준협회에서 공식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10월 한국표준협회와 건강도시 지정과 관련한 음식점 ‘로하스 인증’ 세부기준안을 확정하고 관내 음식업지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11월에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한국표준협회에 이 인증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고품격 음식점 지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관내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 의왕8경으로 도시경관 8곳과 자연경관 8곳을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의왕8경은 건축물, 공원등 시설물 위주의 도시경관 8곳과 문화유적, 호수 등 자연경관 위주로 가볼만한 곳으로 8곳을 구분, 선정했다. 도시경관 의왕8경으로는 자연학습공원·중앙도서관(책마루)·문화의 거리·도깨비 도로·의왕시청 야경·철도박물관·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성 라자로 등 8개 곳이며 자연경관 의왕8경으로는 백운산 계곡·청계사·백운호수·왕송호수 일몰·모락산 일출·하우현성당·오봉산 병풍바위·임영대군 사당 등 8개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의왕8경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시민공모과정을 거쳐 응모된 88개 대상지중 1차심의에서 32개 대상지를 선정해 2차로 시민, 네티즌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선정된 의왕8경 대상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콘테스트를 오는 8·9월에 개최해 작품전시회를 거쳐 화보집으로 활용할
농협의왕시지부는 지난 18일 의왕시 백운중학교에 총 160만원의 지역인재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백운중학교 학생 8명에게 지원된다. 우용수 농협 의왕시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6개 중학교와 1개 대학 등 34명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1차적으로 백운중학교 학생 8명에게 160만원을 지급하고 22일 나머지 학생들에게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 지부장은 이어 “인격이 형성돼 가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지역 인재들에게 어려움 속에도 힘을 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명걸 백운중학교 교장은 “사회는 따뜻하니 학생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