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들이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선다. 의왕시는 시 승격 20년이 지났지만 아직 경찰서가 없어 지역의 치안업무를 인근 군포경찰서와 과천경찰서가 맡고 있어 의왕을 담당하는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서명운동에 나서 시민 10만명의 서명을 받은 뒤 서명부를 청와대와 정부 관련 부처에 제출하기로 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경찰서가 없는 지역은 의왕시, 하남시, 동두천시 등 3곳으로 하남시는 2010년, 동두천시는 2012년에 각각 경찰서가 신설되지만 의왕시에는 경찰서 신설 계획이 없다. 시 관계자는 “의왕에는 수도권 출입화물의 물류 중심인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가 있고 택지개발로 인구가 20만명에 육박하는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찰서 신설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6회 의왕시 여성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3일 외부전문가 및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의왕시여성상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제6회 의왕시 여성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적격자가 없는 신지식 부문을 제외한 4개부문의 수상자는 훌륭한 어머니 부문에 윤종임(54·왕곡동)씨, 효행부문에 김숙자(49·오전동)씨, 봉사부문에 김희순(50·삼동)씨, 예능부문에 김희숙(50·내손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훌륭한 어머니 부문 윤씨는 사고로 남편을 잃고서도 두 아들을 바르게 키웠으며 미술동호회 활동으로 작품전을 여는 등 의왕시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효행부문 김숙자씨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두 자녀를 양육하면서 노환으로 장기 입원하고 있는 노모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고 있다. 봉사부문 김희순씨는 부곡동 새마을부녀회장직을 맡아 오면서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어른들을 돌보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고 있다. 또한 예능부문 김희숙씨는 의왕시의 문화 예술에 대한 시민의 안목을 넓혀 주었고 특히 ‘엘리베이터 타는 여자’를 출간,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는 등 의왕시 문화예술의 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시는
지역주민들이 재난발생 징후를 점검하고 재난 등의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응급복구를 지원하는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구성된다. 의왕시는 24일 시청 토론실에서 자율방재단 지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7월 중순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 발대식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될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재해에 대한 주민홍보와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을 비롯 공무원과 합동으로 피해조사 지원 및 응급복구지원에도 나서게 된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 구성을 위해 지난 4월 운영조례를 제정했고 현재 전문건설협회,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특수임무수행자동지회 등 12개 단체에서 151명이 자율방재단 지원에 신청했다고 그동안의 경과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이 되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송병일)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연찬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왕소방서는 25일 일산소방서에서 개최된 청렴도 연찬대회에서 ‘대민 친절도 향상 방안에 대한 연구’주제로 발표한 ‘친절이 최고의 청렴브랜드 자산이다’로 도내 소방서 가운데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연찬대회는 청렴도 관련 우수 연구과제를 전체 소방공무원이 공유하고 청렴도 쇄신 대책에 반영함으로써 청렴 분위기를 확산 시키기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도내 전체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대회에서는 경기도내 권역별 청렴도 연찬대회를 거쳐 입상한 7개 관서에서 주제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 의왕소방서의 ‘친철이 최고의 청렴브랜드 자산이다’가 과제의 창의성과 내용의 적합성, 실천가능성 등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의왕소방서는 이병균 소방행정과장이 발표자로 나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그 간의 추진대책으로 민원사전 예약제(휴일 포함),전화응대 5대 실천운동, 친절서비스를 위한 근무환견개선등의 민원 친절 운동 전개에 대한 사례 발표와 함께 ‘공무원 친절도 자기 진단제 운영’, ‘민원인 사후관리 전담팀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방향을 구체적
의왕소방서는 지난 21일 학의동 소재 백운저수지에서 명예수상구조대원과 합동으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송병일)는 지난 21일 학의동 소재 백운저수지에서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에 대비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명예수상구조대원과 합동으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익수사고 등 수난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구조대원의 사고수습 능력 및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백운저수지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 명예수상구조대원과119 구조대원들에 대한 기초체력단련 및 이론 교육, 다양한 수난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현장 적응훈련, 수난장비 조작 및 사용법 숙달, 잠수장비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방법, 보트를 이용한 수난구조요령, 대원에 의한 수영구조법 등 수난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 대원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의왕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건강도시’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의왕시는 오는 25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서태평양 지역사무국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8일 건강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개발하는 건강도시 의왕 프로젝트 및 BI개발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분야별 관련부서 실무자 팀 미팅을 거치는 등 건강도시 인증을 적극 추진해왔다. 가입인증 신청은 국 영문으로 작성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며 건강도시지원을 위한 정책성명서, 건강도시와 관련한 시미래 목표와 비전제시 건강도시사업 설문조사를 통한 지역사회 진단 프로화일도 첨부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도시로 승인되면 선포를 위해 오는 6월중에 중간보고회와 포커스 그룹 미팅에 이어 7월중에 건강도시연맹 승인 및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10월 시민의 날 행사에서 건강도시 의왕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으로 의왕시가 세계건강도시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하면 세계적인 건강도시로 인정받게 되며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의왕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함께 만들어 온 의왕시노인복지회관 ‘아름채’가 지난 12일 개관 첫돌을 맞았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복지증진 프로그램을 제공,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난해 문을 연 의왕시노인복지회관 ‘아름채’는 지난 1여년 동안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내의 계층간 세대간 통합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특히 활기찬 노후, 즐거운 하루의 행복, 편안함을 주는 친환경건축물로 건립된 시설이 지역사회 복지계에서는 물론 전국 노인복지관 가운데서도 선두계열에 우뚝 설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개관 당시부터 의왕시노인복지회관은 소득창출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인 길거리 클린업 사업단등 4개단을 꾸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노후 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 독거 어르신의 긍정적인 노후상 확립을 위한 ‘행복한 싱글, 아름다운 노후’사업도 진행돼 명실공히 의왕지역의 복지 플랜을 선도하고 있다. 홀로사는 어르신들이나 중증질환 어르신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lsq
의왕소방서는 16일 의왕시 포일동 487에 위치한 한국농촌공사에서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별 재난대응체계구축 및 통합현장지휘체계를 위한 ‘2008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시청, 경찰서 등 16개 기관에서 차량 39대와 인원 3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한국농촌공사 건물 3층 전산실에서 대형폭발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메시지 접수에 따른 119신고 및 인명대피 유도 등 자위소방대 초기 활동에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건물내부 인명검색 및 인명구조 등 119구조대원의 현장대응활동, 응급의료소 설치 및 화재진압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임무수행활동과 유관기관 단체의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되어 유사시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5일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 국가경제가 마비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힘을 합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의왕시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경인ICD)를 방문, 이같이 말하고 “(파업의) 근본적인 원인은 국제유가가 오르기 때문이지만 운송료, 운송체계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2003년 파업 당시 비노조원들은 운행했으나 이번에는 대부분 운행을 거부하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답답한 마음”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고 특히 정부는 유가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앞서 비상화물운송을 위해 의왕기지에 투입된 군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경인ICD 김형복 전무로부터 화물연대 운송거부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다. 손 대표의 이날 방문에는 민주당 이종걸, 이기우, 송영길, 백재현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의왕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모락산성이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자연공원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의왕시는 14일 이형구시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과 향토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락산성 종합정비기본계획 용역보고회를 갖고 역사성이 있는 석축산성인 모락산성 주변을 정비해 자연공원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2009년까지 문화재구역 및 보호구역, 발굴조사지역에 대한 토지매수등 협의와 보상을 마치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부분 발굴조사를 벌이는 한편 모락산성을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 신청할 계획이다. 의왕시 중앙에 위치한 모락산 정상에 있는 모락산성은 오전동과 내손동 일원에 위치하며 4-5세기 백제한성기 시대에 축조된 석축산성으로 성벽둘레 878m에 치성 2개소, 문지 2개소등의 시설물이 있었던 것으로 관찰되어 문화재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경기도기념물 216호로 지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