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SOS’ 시스템이 운영된다. 의왕시는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기업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신속히 처리하는 ‘기업 SOS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적으로 기업발전을 도모하는 근거 마련을 위해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오는 4월3일까지 입법 예고해 단체 또는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업애로를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기업지원관련 부서 안에 기업지원센터를 설치 기업현장기동반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실무자로 구성된 지원단을 운영 기업애로에 대한 현장조사 및 처리방안등 기업인의 입장에서 최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혜진(11) 양의 시신이 암매장된 현장과 3㎞ 거리의 저수지에서 여성의 알몸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경기남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부녀자실종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19일 오후 1시40분쯤 수원시 입북동과 의왕시 초평동에 걸쳐 있는 왕송저수지에서 시신이 물 위에 떠오른 것을 부근에서 놀던 임모(12) 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알몸 상태의 시신은 양손이 묶이고 열 손가락의 지문이 모두 예리한 흉기로 도려져 있었다. 시신을 인양한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시신은 30세 전후의 여성으로 보였고 부패 정도로 보아 숨진 지 한 달에서 세 달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할 계획인 인덕원-병점간 전철사업에 대한 공사비를 해당 지자체에게 일부 부담시키려 하자 의왕시의회가 교통난 발생의 원인은 정부임으로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전액 국고에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시의회는 18일 제155회 임시회에서 인덕원-병점간 전철사업과 관련해 공사조기 착공과 함께 공사비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해 달라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장관등 관련 기관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심각한 교통난과 주민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인덕원-병점간 전철사업을 100% 국고지원사업으로 2017년 개통한다는 계획을 발표 했었다”고 전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철공사비의 40%를 해당 지자체에게 부담토록 하는 것은 우는 어린아이에게 사탕을 물려주고 사탕값을 받으려는 정책으로 이는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와 해당지역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시의회는 특히 “의왕시는 그린벨트가 90%로 개발이 억제돼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데다 연간 예산이 1천800억원의 열악한 재
경기도가 학의∼고기간 고속화도로 계획노선으로 의왕시 청계산과 백운산을 잇는 도로 건설을 추진하자 인근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생태환경의 심각한 파괴가 우려된다며 대안노선을 추진하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3일 의왕시 청계동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경기도는 총사업비 1천969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착공을 목표로 청계∼ 성남(학의∼고기)간 총연장 7.28㎞, 폭 20m 4차선 고속화도로를 민간제안사업으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고속화도로는 의왕시 청계산과 백운산을 잇는 경기도 광역녹지중심축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제안됐다. 이럴 경우 현재의 3개 광역도로에서 5개의 도로로 늘어나는데다 3개의 터널에서 5개의 터널로, 3개의 교차로에서 5개의 교차로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또 교각도 현재의 164개에서 182개로 늘어나면서 청정지역이었던 청계동이 이로 인한 지역간 주민간의 단절은 물론 생태환경의 심각한 파괴가 우려된다고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2천억여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용인 수지, 성남 판교지구 교통문제를 의왕시 청계지역에서 해결하려는 이번 계획노선은 제2경인 연결 고속도로와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의왕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주민들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면제받게 됐다. 의왕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왕시지회(지회장 임신택)로 부터 저소득층 중개수수료 무료화사업 동의서를 받고 지역 내 297개 업소를 이용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무료중개대상은 한부모 가정을 포함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이 전세 5천만원 이하 주택을 빌릴 경우 무료로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월세인 경우 보증금과 월세를 포함한 총 금액이 5천만원 이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무료 중개 신청은 무료 중개사무소에 직접 하거나 시청 토지정보과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봉룡 부동산관리담당은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세입자들의 이사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뜻있는 부동산 중개인들과 협의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선뜻 참가해준 중개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전담 부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서비스 행정을 실현하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 90개소에 대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노후된 전등과 스위치 등을 교체함으로써 노령인구에 대비한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분야 전문직 공무원을 별도 확보하여 10년이상 경과된 노후 경로당을 중심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 및 재해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2002년에 처음 창설된 고객만족팀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의왕시 가구협회와 긴밀한 협조로 불우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세대가장을 대상으로 총 97건의 가구무료수리와 교환을 해주었으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의왕·군포·과천·안양지부와 합동으로 독거노인과 모자가정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무료점검수리사업을 실시하여 총149건의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지역에 가전제품 서비스센타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삼성과 LG전자 서비스팀과 연계, 총 690세대의 전자제품을 수리하는등 시민들에게 한층 다가가는 행정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
“시내버스 노선을 우리동네 청계동까지만이라도 연장해 주세요” 최근 의왕시 청계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 주민들은 서울 봉천동에서 안양시 인덕원을 기점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 노선을 의왕청계지구까지 연장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2일 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현재 청계택지개발지구는 국가 시책으로 추진한 국민임대주택아파트 시범단지로 조성돼 지난해 11월 1천871세대 5천600여명의 입주가 완료됐다. 그러나 이들 입주민의 대다수가 인접 시인 안양시와 서울시 등으로 출퇴근하고 있어 인덕원을 기점으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청계아파트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인덕원까지 나와야 한다. 이로인해 청계동 주민들은 아파트 앞에서 안양1번가와 시흥, 신림동등 서울방향으로 가기위해 마을버스를 타고 인덕원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의왕시는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오는 3월 민간투자 타당성 용역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왕문화예술회관은 의왕시 고천동 91번지 부지 1만8천896㎡에 연면적 1만7천519㎡로 회관내에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생활체육시설, 미술관등이 들어서는 총사업비 4백87억원이 투입되는 회관건립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지난해 말 국회에서 2008년도 BTL사업으로 승인됨에 따라 오는 3월중으로 타당성 용역을 마친후 올해 말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2009년도 5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2004년 10월 도시계획시설 결정후 2006년 3월 부지를 확보하고 자체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기획예산처에 회관 건립후 민간사업자에게 정부임대료가 지급되는 BTL사업으로 신청, 지난해 최종 선정됨으로서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따라 시는 2월부터 5월중 BTL민간투자타당성용역에 들어가 6월중으로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까지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와 함께 업체를 선정하고 2009년4월까지 실시설계후 그해 5월중으로 착공해 오는
2008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가 20일 의왕상공회의소에서 관내 50여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의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과 신용보증, 수출지원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지원에 대한 설명에 이어 관련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형구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상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대비, 여러 지원시책 등을 미리 챙겨 향후 최대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중소기업 육성자금 60억원이 지원된다. 의왕시는 농협, 기업, 국민, 우리, 신한은행 등 5개 은행과 중소기업육성자금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60억원을 융자 지원해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2월말쯤 지원계획공고를 한 후 3월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업체당 2억원이내에서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기간은 3년이고 대출금리는 신용보증서 6.15%, 부동산 등 7.0%이지만 이중 이자차액보전 2%는 의왕시에서 지급함에 따라 기업에서 부담하는 실제금리는 신용보증서 4.15%, 부동산 등 5.0%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융자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기업운영실태서, 재무제표, 부가세공급가액 증명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가 평가기준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해 융자규모 범위내에서 협약은행에 추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