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내 매설된 가스관 등 지하시설물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도로기반시설물 통합관리가 내년초부터 이뤄진다. 의왕시는 총사업비 1억7천여만원을 투입,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 7대 지하시설물을 웹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도로기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고 내년 초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7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인 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GS파워·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의왕시 지리정보체계 공동협의회’를 갖고 각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의 통합관리 및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각 기관별 DB를 하나의 서버에서 통합 관리해 행정의 효율성을 꾀하고 향후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연관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하시설물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면 관내 각종 공사현장에서는 지하 시설물의 위치등을 확인할 수 있어 각종 재난, 재해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선진 행정서비스 체제를 구현할 수 있고 지하시설물
의왕시 관내 갈미 상업지역이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거리로 말끔하게 변하고 있다. 그동안 건물 전체를 난립해왔던 간판과 우후죽순처럼 세워진 입간판이 사라지고 작고 아름다운 입체형 간판과 예술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조형물이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는 이 지역을 ‘간판이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거리’로 정했다. 이는 시가 지난 1월부터 10여개월 동안 이지역에 대한 간판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다. 시는 그동안 크고 현란했던 네온간판과 밋밋하고 획일적인 판류형 간판 1천244점을 모두 철거시키고 작고 아름다운 시인성과 가독성이 높은 입체형 간판 441점을 설치했다. 업소의 특성을 살린 세련되고 개성있는 작고 아름다운 입체형 간판외에 건물의 주출입구 상단을 블록컨셉 색상의 돌출된 게이트를 안내사인으로 제작하고 상단에 블록코드와 건물코드 등을 표시했다. 또한 이 지역내 건물에는 상점들의 배치밀도가 높기 때문에 개별 상점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건물별로 주출입구 앞에 업소명을 표시한 조형물 형태의 종합안내사인을 설치 업소의 위치를 찾기 쉽게 했다. 이런 형태로 변한 건물은 34개동에 이르고 참여 업소도 437개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다 갈미
제15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18~26일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회기에는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옥상녹화등 권장 및 지원,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등 13건의 조례안과 2007년도 제1차 의왕시공유제산관리계획 변경안, 200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을 심의의결 처리한다.
의왕시가 시청별관 정보화교육장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정보화 교육을 열고 있다. 의왕시가 정보화 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정보활용 기회제공과 정보이용 생활화를 위해 실시하는 ‘시민 무료 정보화 교육’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의왕시에서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시청 별관 정보화교육장을 비롯 고천,내손 1·2동과 청계동 주민자치센터 등 5곳이다. 시청별관 교육장에서는 윈도우·인터넷, 한글2002, 파워포인트 등 5개 과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각동 자치센터에는 윈도우·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중장년층 주민들이지만 정보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 의지는 매우 높다. 시청 별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30여석의 강의실과 각동 주민자치센터 10여석의 강의실은 빈자리를 찾아 볼수 가 없을 정도다. 현재 의왕시가 실시한 시민 무료 정보화 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지난해 1천188명에 이르렀고 올해 현재 985명 등 모두 1천275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각 교육장별로 수강 신청자 순서에 의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나 매회 교육신청 대기자는 10여명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교육 의
의왕시가 사용이 편리하도록 제작된 끈 달린 쓰레기봉투를 시범 배포한다. 의왕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갈미지역을 시범구역으로 정해 끈 달린 쓰레기봉투를 시범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쓰레기봉투는 묶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손에 묻거나 봉투가 가득 찰 때까지 입구가 개봉되어 있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만이 있어 왔다. 이에 반해 이 쓰레기봉투는 입구 주위에 달린 끈을 가볍게 당겨주면 완전 밀폐가 되기 때문에 악취를 차단할 수 있고 운반할 때에도 편리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끈 달린 종량제 봉투 시범 사용기간에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는 이 쓰레기 봉투를 전 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사육하는 3개월 이상의 모든 개(애완견 포함)를 대상으로 광견병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계획 물량 900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접종은 관내 동물병원 7개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실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예방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므로 의왕시내 모든 개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님 차 대야하니 주민들은 차 빼시오.” 의왕시의회가 시의원들의 차량을 위한 주차장을 지정해 놓고 일반인 차량 주차를 막고 있는가 하면 의회 공무원들이 주차 감시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시의회는 의회건물 옆에 선으로 그어 만든 20면의 주차장 가운데 4개면을 의원 주차장으로 지정해 놓고 일반인들의 주차를 막기 위해 고무판을 세워 놓고 있다. 여기에다 시의회 공무원들도 의원들의 지정 주차장에 일반인 차량들이 주차를 못하도록 지켜보고 있는 등 의원들의 주차공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민원인은 빈 주차장을 눈앞에 두고도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가 하면 일반 차량의 주차를 막기 위해 의회 직원들이 이동 주차를 권고하고 있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민들은 공공기관 시설의 하나인 주차장은 민원인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데 시민에게 봉사하도록 뽑아 놓은 시의원들에게 지정 주차장까지 마련해 주고 주차를 제지하기 위해 공무원까지 나서는 것은 누구를 위한 행동이냐고 따져 물었다. 시민 이모(56)씨는 “4일 오전 11시께 시의회 건물 옆에 비어 있는 주차선에 주차를 막기 위한 고무판이 있어 되돌아 나오는
의왕시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축산물을 재공하고자 1등급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등 우수축산물 학교 급식비를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가격이 비싸 급식업체에서 공급을 꺼려온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학교에 대해 현재 매입가의 차액을 올 2학기부터 백운초등학교 등에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축산물 지원은 현재 한우고기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돼지고기는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 급식하는 것으로 학교에서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입할 경우 1㎏당 늘어난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학기에 백운초와 의왕초, 갈뫼중학교 등 3개 희망학교에 우수축산물이 공급될수 있도록 4천만원을 투자, 지원토록 했다. 또 시는 내년부터는 1억1천700만원을 투자해 한우 20톤, 돼지고기 35톤등을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왕시민의 숙원사업인 인덕원-병점 전철유치 대안 노선을 찾기 위한 용역 예산이 의왕시의회에서 전액 삭감 처리됐다. 이에 따라 인덕원-병점 전철 유치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의왕시와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인덕원-병점 전철의 대안 노선을 찾기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비 6천만원을 추경예산안에 포함시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인덕원-병점 전철노선 건설은 노선통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 모색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한 후 용역 발주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며 전액 삭감 처리했다. 그러나 시는 이번 용역 예산 반영은 지난달 기획예산처의 판단이 2002년 통계지표를 적용한 것으로, 이후의 교통수요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결정에 대한 정확한 교통수요를 바탕으로 대안 노선을 찾기 위한 용역 예산이라며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기획예산처의 판단은 분당급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 건설, 수원 서·남부 및 화성시 봉담, 남양 개발에 따른 인구 집중, 의왕시 그린벨트 조정 가능지역의 개발 추진 등이 가져올 교통수요 증가를 감안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용
최근 의왕시청 종합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은 한결 같이 실내정원의 싱그러움에 탄성을 자아낸다. 일반 관청 민원실의 사무실 같은 분위기와는 달리 의왕시청 종합민원실에는 나무와 화초 등으로 꾸며진 실내 정원이 한편에 마련돼 새로운 분위기로 민원인들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의왕시청 민원실 현관에서 우측문으로 들어서면 민원실내 한쪽 구석진 곳 66㎡ 남짓한 실내 정원이 눈에 확 들어온다. 바로 민원실내에 있는 실내 정원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화초와 나무, 그리고 샘터에서 흐르는듯한 시냇물소리, 이에 걸 맞는 조명이 정원의 싱그러움을 한껏 높여 주고 있다. 정원내에는 작은 소품과 함께 꽃과 어우러진 숲을 조성해 놓았고 조그마한 연못에서는 이른 아침에 피어오르는 안개도 물위에 살며서 떠있게 해 산속의 옹달샘같은 분위기를 한껏 살려 놓았다. 민원실내에 들어서 실내 정원으로 달려간 우모(고천동)양은 “실내에 산속과 같은 조경에 마음이 끌려 한동안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잠깐동안 내 자신이 산속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포근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같이 민원인들에게 정원의 싱그러움과 마음의 평안함을 주고 있는 민원실의 실내 정원은 의왕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