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예산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인덕원∼병점간 복선전철 건설 계획을 무산시키려 하자 안상수의원(한나라당·경기 의왕·과천)이 시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대 정부투쟁을 벌이겠다고 나섰다. 안상수 의원은 6일 오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덕원∼병점간 복선전철 건설을 위해 기획예산처의 신빙성 없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해 의왕시민과 함께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인덕원∼병점간 복선전철 건설을 2003년 12월 건설교통부의 ‘수도권 서남부지역 중·장기 광역교통대책’발표로 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이미 공인된 사업인데도 이제와서 ‘국가 재정이 어렵다’, ‘예산이 없다’, ‘경제성이 없다’며 복선 전철 건설을 무산시키려 하는 것은 그동안 국가의 약속을 신뢰하고 지지해 왔던 의왕시민들과 안양등 경기 서남부 지역의 시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로 절대로 묵과 할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안 의원은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는 의왕시민들과 경기 서남부 지역 시민들에게 약속한 인덕원∼병점간 복선전철 건설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6일 의왕시청소회의실에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식이 체결됐다. 이형구의왕시장(가운데), 신원호경기벤처협회장(오른쪽), 안성철 의왕상공회의소 회장. 의왕시가 포일2지구 지역내에 추진 중인 타지역과 차별화된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시는 지난 6일 의왕시청소회의실에서 경기벤처협회, 의왕상공회의소, 대한주택공사와 ‘포일인텔리젼트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갖고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시가 포일 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사업지구내 8만4천105㎡에 첨단연구시설, 벤처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을 조성해 타지역의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06까지 경기개뱔연구원에 사업 조성을 위한 용역을 의뢰, 전체적인 기본방향과 배치구상 등을 마련하고 입주 희망업체 설문조사를 거쳐 이를 바탕으로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업무 협조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시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위치의 주변환경은 안양관양택지지구와 인접하고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안양벤처벨리와도 인접해 이 사업이 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건설에 주변 자치단체 시의회가 잇따라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는 등 고속도로 건설 반대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군포시의회가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반대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의왕시의회도 5일 열린 임시회에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반대 결의안을 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왕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에서 “수원∼광명간의 고속도로 건설이 쾌적한 주거 및 자연환경을 누리고 있는 의왕시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왕송호수 자연생태계 파괴와 구봉산의 극심한 자연 훼손이 우려된다”며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왕송저수지는 수도권에서 자연생태보전이 잘된 곳으로 조류탐사과학관 건립이 예정되어 있으며 자연학습공원이 위치 하고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라고 지적한뒤 “구봉산을 관통할 경우 지역 단절은 물론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할 것”이라며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의왕지역 택지개발지구 안의 두꺼비 서식지 보전 문제를 놓고 환경단체와 대한주택공사가 갈등을 겪고 있다. 4일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에 따르면 의왕 포일2택지개발지구내 습지에서 포획금지종인 두꺼비를 비롯한 양서류의 집단 서식을 확인하고 지난 5월 주공 경기지역본부에 서식지 보호를 요청했다. 이에 주공측은 두꺼비 서식지가 도로 부지에 포함돼 있어 그대로 보전하는 것은 어렵다며 인근에 서식조건이 비슷한 대체 습지를 같은 크기로 조성하겠다고 회신했다. 주공 경기본부 임인수 차장은 “두꺼비 서식이 확인된 곳은 주공이 지난해 경작지 보상을 끝낸 논이 습지로 변한 땅”이라면서 “두꺼비의 서식이 확인된 만큼 생태환경 보호 차원에서 대체습지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경련 안명균 사무국장은 “서식지를 인위적으로 옮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개설 예정인 도로의 위치를 조정해 현재의 서식지를 보호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대체 습지를 조성한다고 해서 두꺼비가 그리로 옮겨간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서식지 보호에 긍정적인 입장인 의왕시와 협의를 통해 도로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련은 최근 두꺼비 서식이 확인된 습지에
“한 동네에 거주하는 아이들만이라도 우리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돌봐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보고자 주민들이 뜻을 모아 ‘방과후 공부방’을 준비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의왕지역 내손동에 살고 있는 이치열씨(44) 등 총 10여명의 주민들이 공부방 마련에 뛰고 있는 사람들이다. 모두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 이들이 동네 공부방 마련에 나선 것은 지난 2005년 11월 내손동에서 초등학생이 가족의 무관심 속에 홀로 방치되다시피 생활하다 도사견에 물려 숨진 사건이 계기가 됐다. 사건 후 지역 주민들은 동네 소외된 아이들만이 또 다른 불행을 겪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올해 초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모아 돌보는 방과 후 공부방을 마련키로 뜻을 같이 한 것. 지역 내 소외된 아이들을 어른들이 보호하자며 공부방 마련에 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자 주변에 도움도 이어졌다. 현재 내손동 체육공원 근처에 독서실로 사용되던 건물 내 공간 35평을 공부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지역 주민 중 목수일을 하는 자원봉사자도 있어 내부 꾸미기 무료 공사를 약속했다. 아이들의 교육은 주민 가운데
의왕시는 제5회 의왕시 여성상 수상자로 훌륭한 어머니 부문에 문동례(60·삼동), 효행부문에 김순안(50·오전동), 봉사부문에 오희숙(57·오전동), 예능부문에 고명분(55·청계동)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상 수상자들은 자신의 희생과 부단한 노력으로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모든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사회구현에 공헌한 공이 인정되어 의왕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 됐다. 훌륭한 어머니로 선정된 문동례씨는 남편이 철도청 공무원으로 순직 어려운 살림속에서도 세아들을 훌륭하게 키워 지역주민으로 부터 칭송을 받았다. 또 효행부문의 김순안씨는 넉넉하지 않은 생활속에서도 20여년간 시부모의 병수발을 하면서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4 자녀들과 행복한 가정을 이뤄 왔다. 봉사부문의 오희숙씨는 독거노인, 노인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을 찾아가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해주고 있으며 예능부문의 고명분씨는 백운수묵회 회장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지역문화 향상과 문화 예술발전에 크게 기여, 의왕시의 위상을 높인 점이 인정돼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월5일 여성회관
소방서 소유 구조대 차량에서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하얀 꽃(사진)이 피어 직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의왕지역내 컨테이너 운반 차량에서 화재 진압을 마치고 의왕소방서로 도착한 소방차(구조대·스타렉스 차량)운전석 문 상부에 우담바라가 피어 있는것을 민상흠 구조대장이 발견했다. 민상흠구조대장은 “화재 출동을 나갈때는 분명히 없었는데 화재 진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뒤 발견되었다”면서 “꽃도 안힌 신기한 것이 피어 있어서 흐뭇하다”고 말했다. 우담바라는 흔히 ‘부처를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고해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져 왔으며, 불교계에서는 3천년에 한번씩 개화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희귀하다.
무산위기 넘기고 의견수렴 활동 나서 무산 위기에 놓여 있던 군포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 군포시가 주민 의견수렴절차에 다시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설립 재추진 활동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에 마련된 여론수렴창구를 통해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의견수렴 내용은 ▲시설관리공단 운영방안 ▲시 발전을 위해 시설관리공단에 필요한 사업 ▲시설관리공단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시설관리공단 사업의 재정절감 방안 및 자체수익 증대방안 등이며 시민들은 홈페이지 정책토론방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공단설립을 반대한 시민단체 등에서 주장해온 주민공개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12일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단설립과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시 기획감사실 배재일 평가팀장은 “공단설립으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 요금 인상, 불투명한 인사, 설립 절차상 하자 문제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나돌면서 여론이 호도된 면이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객관적인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단설립과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의왕시내 개발예정 지역 곳곳에 보상을 노린 비닐하우스가 난립하고 있다. 6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고천동 227 일대에 최근 들어 각각 다른 이름의 농원 간판이 붙은 비닐하우스 5채가 잇따라 들어섰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나무 몇 그루가 듬성듬성 심어져 있거나 빈 땅으로 방치돼 있어 농원으로 보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오전동 610 일대 오매기마을의 논과 밭에도 비닐하우스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주민들은 모두 외지인 소유의 땅이라고 말했다.이들 지역에 비닐하우스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의왕시가 이 일대에 대한 개발 움직임이 가시화된 지난 4월 이후부터라고 주민들은 전했다. 토지공사는 고천동 시청 앞 일원과 오전동 등 84만5천㎡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의왕시와 협약을 맺고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중이다. 토공은 내년 3월까지 용역작업을 끝내고 실시계획 승인을 얻은 뒤 2010년 3월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투기방지를 위해 개발예정지역에 대해 건축허가 제한을 고시했지만 농사용 비닐하우스는 허가나 신고 없이도 설치가 가능해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3년째 ‘성나자로 마을’ 정기적 방문… 애틋한 정 나눠 구석구석 사랑의 손길… 환자들 “병고까지 치유 감사” 4일 오전 10시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성나자로 마을’. 이날 성나자로 마을에는 ‘사랑의 봉사단’ 원인 대원 8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들어오자 마자 각 4명씩 식당과 화장실을 찾아가 쓸고 닦고 깨끗이 청소했다. 지난 2004년 결성 이후 오전동내 복지시설을 찾아 환자들을 보살피며 시설내 거실과 방 식당 등을 매달 정기적인 청소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가 있어 주위로 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모두 19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의왕시 오전동의 기동순찰대 여성기동대원(부대장·이경자)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지난 2006년도 부터 지역내 우범 취약지에 순찰을 돌며 밤 늦게 까지 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선도하는등으로 본연의 임무를 해오면서도 보다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사랑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성나자로 마을을 선택했던 것. 이들은 즉시 자체적으로 여성대원 전원을 ‘사랑의 봉사단&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