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의왕시는 최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 사업을 비롯해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왕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2월 문화예술인들의 20여년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이 착공한데 이어 8월에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이 착공되면서 오랫동안 지하철 유치를 염원하던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가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갖고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지난 6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마침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각 분야별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지난 15일 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2025년 재능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관내 중고등학생 24명과 단체 2팀에 총 35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재능 장학생으로는 유도, 육상, 골프, 수영, 철인 3종 등 체육 분야 15명, 첼로, 발레, 한국무용 등 예술 분야 3명, 문화‧기능 분야(영상 제작‧요리) 2명, 창작‧과학 분야 4명 등 총 24명이 선정됐다. 단체 장학금 수여 대상은 문원중학교 축구부와 과천고등학교 검도부 등 2팀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어린 나이에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 꾸준히 노력해 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1993년 설립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현재까지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기부금과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며, 성적·형편·특기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경찰서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소방서·보건소 및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과천과학관 등과 함께 5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운집시설 내 총기 테러·시설 점거, 인질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의 현장통제 및 상황 파악, 소방·보건의 부상자 구호에 이어, 특공대의 테러범 사살과 인질 구호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과천경찰서는 훈련 과정에서 발견한 미비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과천 과학관 뿐만 아니라 서울대공원·경마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테러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관계기관 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라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게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과천을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지방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공무직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월 말 조합의 단체교섭 요구로 시작된 이번 단체협약에서 노사 양측은 4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2개월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상호 의견 청취와 소통의 노력을 통해 이날 최종 합의안에 도달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조합활동 지원 강화 ▲육아시간 및 육아휴직 확대 ▲안식휴가 및 힐링 연수 확대 ▲정년퇴직자에 대한 예우 확대 등 공무직 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태겸 노조지회장은 “이번 단체 협약 체결은 공무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준 시에 감사드리며, 의왕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에 공무직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대한 시의 의지를 담았다”며 “노사가 협력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 행복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체육시설 내 ‘무더위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의 폭염 대응 종합대책과 관련해 추진되는 이번 무더위 쉼터는 의왕 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백운커뮤니티센터, 포일스포츠센터 등 주요 체육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7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각 시설에는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시설은 물론 냉수와 얼음물과 같은 비상 음료가 갖춰져 있으며, 체육시설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특히, 공사는 무더위 쉼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냉방 시간 확대 ▲노약자 우선 이용 공간 지정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향후에도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확대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머물고 싶은 도시 과천’을 주제로 하는 ‘과천 미래 100년 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미래 산업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이사가 ‘미래산업의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승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병율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회장 ▲이한구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위원 ▲김동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부회장 ▲박호동 과천도시공사 사업계획처장 ▲이상욱 과천시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과천의 미래를 논의한다. 과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민관이 함께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인 도시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 또는 과천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총 2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과천 미래동행 ESG펀드)'을 운영한다. 이는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이다. 과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과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은 일부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동반성장 협력대출’은 기업 당 최대 1억 원 이내로 지원되며, 이자차액보전 1.64%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추가요건 충족 시 최대 1.40%의 추가 가산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대폭 경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최대 연 3.04%에 달하는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용도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 대출이며, 대출 기간은 기본 1년에 최대 연장 포함 3년까지 가능하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번 '동반성장 협력대출'이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도시공사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은행 전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리더, 직원 맞춤형 고객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외부기관(인허브 코리아)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된 이번 강의는 공사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민원들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실습하는 기관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30일에는 공사 사장, 본부장, 실·처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자체 고객서비스 이행도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른 고객서비스 품질 수준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악성 민원 대응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7월 8일과 10일에는 ‘정중한 무관심을 존재감 있는 서비스로’라는 주제로 고객 최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 운영 직원 등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이 총 4회에 걸쳐 실시됐다. 교육을 받고 난 임직원들 모두 “우리 공사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고객을 위해 좀 더 다가가는 임직
의왕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하절기 취약계층 건강보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경기공동모금회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사회복지시설 및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두 가지 사업으로 병행 추진된다. 먼저,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의왕시 내 생활형 사회복지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총 4회에서 8회에 걸쳐 제철 건강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총 2500만 원이 투입되며, 여름철 취약계층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쿨하우스 지원사업’은 냉방에 취약한 비정형 주거자, 1인 가구, 저소득층 등 총 40가구에 냉방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295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쿨하우스 사업은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에너지 빈곤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
“과천을 지켜 내자”·“신천지 OUT”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경기도 과천시 소재 대형 상가 건물의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하려하자 지역 정계를 비롯한 시민단체등이 거세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거리에 나서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철회하라”며 구호를 외쳤다. 과천시학부모 연합회를 비롯한 과천시 관내 20개 시민단체인 ‘신천지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과천 중앙공원 중심상가 일대 및 시청앞 등에서 신천시 종교시설 용도 변경 반대를 위한 과천시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이소영 과천 의왕 국회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과천 의왕당협의원장, 김현석 경기도의원, 하주영 과천시의회 의장, 과천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신천지는 과천시민 대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천시 도심 한 복판에 있는 이마트 건물을 종교시설도 용도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인구 8만 규모의 도시에,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수의 신천지 신도들이 주기적으로 집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 과천 중심상가에서 신천지로 인해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울부짖음, 신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