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016년 제4차 미래 유망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9년 시작된 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유망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부터 횟수를 연 4회로 확대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1·2차 협력사 65곳의 대표와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개의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각 기술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와 설명했는데 ▲패치형, 인체 삽입형 무구속형(비접촉식 심박동 측정) 심전도 센서(계명대 이종하 교수) ▲고감도 자이로센서 및 유무선 측정 토탈시스템(아주대 이기근 교수) ▲충격 측정용 직물형 전기활성 고분자 복합센서(중앙대 장승환 교수) ▲가상 자계벽을 이용한 소형 안테나(중앙대 임성준 교수) ▲차세대 사물 인터넷 핵심 요소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황현구 책임) ▲3차원 공간 무선충전 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인귀 책임) 등 가상현실(VR) 기반 기술과 미래 유망 기술이 소개됐다. 또 삼성전자 DMC 연구소 김도균 상무가 ‘AR(증강현실)/VR 기반 기술과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도 했다. 설명회 후에는 소개된
농협은 올 하반기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전국 농·축협 등 총 95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90여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180여명, 전국 농·축협 680여명 등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농·축협은 지원서 접수를 마감, 이달 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이며(일부분야 제외),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 관한 법률’ 및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특히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은행은 장애인에 대해 별도로 할당채용, 취업기회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유통, 제조, 금융, 보험 등 업종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 사 별로 구분채용 한다”며 “각 법인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니 소신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들이 수령한 월평균 연금은 28만원으로,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33만원)과 합쳐도 1인당 최소 노후생활비 99만원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연금저축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금저축 가입자가 지난해 수령한 연금 총액은 41만건에 1조3천595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약당 평균 연금 수령액은 331만원으로, 월평균 28만원 꼴로 연금을 받은 셈이다. 금액별로는 연간 연금 수령액이 200만원 이하인 계약이 전체의 49.8%를 차지했다. 200만원 이상∼500만원 이하를 받는 계약이 31.1%로 뒤를 이었고, 연간 1천200만원 이상(월평균 100만원 이상) 연금을 받는 계약은 3.2%에 불과했다. 국민연금연구원 조사 결과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는 99만원으로 추산됐다. 삼성생명이 조사한 은퇴한 가구의 생활비는 평균 190만원 수준으로 70대 가구의 평균 생활비는 145만원 정도였다. 납부 금액을 높이지 않는 이상 국민연금과 연금저축만으로는 안정적으로 노후 생활을 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연금저축 계약 건수는 지난해 말 685만5천건으로 한 사람이 연금저축 1개에 들었다고 가정했을 때 근로소득자의
경기대학교 인재개발처는 지난 14일 실내체육관에서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박람회(멘토링) ‘疏通(소통)’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경기대학교 인재개발처가 주최하고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창조개혁혁신센터, 경기도, 수원시, 총학생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진로 및 직무 역량 강화와 멘토-멘티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이번 행사는 삼성SDS/IT, GS건설, LG전자 등 52개 주요 기업 동문들이 직접 참석해 취업 고민을 함께 했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3일 고양시 어울림극장에서 경기도와 인천지역 어르신과 내외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열한 돌을 맞은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한마당’은 어르신들이 평소 건강백세운동교실에서 단련한 건강체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경기도와 인천지역 800여개 경로당에서 선발된 18개팀 5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맞춤형 표준프로그램, 기체조, 요가 및 에어로빅 등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확산을 위해 건강백세상, 청춘상, 화합상, 장수상 등을 시상했다. /이상훈기자 lsh@
염태영 수원시장이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고 있는 ‘UN 해비타트 Ⅲ’에서 “생태교통사업은 지구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전 세계 도시들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 시장은 본회에 앞서 현지시각 16일 오전 UN 회원국 정상 및 대표단, 세계지방정부 정상, NGO(비정부 기구) 등이 참석해 열린 ‘생태교통 연맹 워크숍’에서 발표자로 나서 ‘차 없는 거리’를 핵심으로 하는 수원시의 ‘생태교통 2013’의 추진 배경과 성공 사례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염 시장은 “인구와 차량 증가, 구도심의 슬럼화 및 생태·생활환경의 악화, 구도심을 통과하는 차량 과잉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 해법이 필요했다”며 “지역 선정부터 차 없는 거리의 불편함, 재산권 침해, 생태교통이라는 낯선 개념에서 오는 거부감까지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1천500여 명의 주민추진단, 240명의 시민서포터즈 등이 지속적으로 해당 지역 주민을 설득하고 관련 공무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협치)를 통해 98%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가로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담장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수원 숙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안양 평촌경영고교, 20일 북부청사에서 ‘제6기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 권역별 협의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교육정책의 수립과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했으며, 도내 초·중·고 학생참여위원 90여명이 참가해 권역별 활동 공유, 학생인권 기본 교육, 학생인권 보호 및 개선을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된다. 권역별 학생참여위원회에서는 정규교과 이외의 학습 선택권, 학교 내 핸드폰 사용 문제, 복장·두발 자유를 통한 개성 실현 등 학생인권이나 학교생활 규칙과 관련해 진행한 주제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2017학년도 학생참여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또 학생인권 기본 교육은 권역별 학생인권옹호관이 맡아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학생인권 침해 사례, 학생인권 침해 시 구제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고, 학생인권에 대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의응답으로 풀어가고, 학생인권실태조사 설문을 바탕으로 학생인권 보호 및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학교 생활인권 규정 속 인권 침해 내용에 대한 논의도 펼친다. 김정덕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경기도 행정동우회는 지난 14일 과천시 노인 복지회관 홀몸노인 70명을 초청, 여주시 일원에서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부 활동이 부족한 홀몸노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여주시 영릉, 강천보, 명성황후생가 등 문화유적 등을 방문했다. 이호선 동우회장은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하루 즐거운 시간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 동우회는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동우회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대기자 “2년째 예비순번 불변 웃돈 주면 바로 입주가능 기막혀” 중개사 “프리미엄 수천만∼1억여원 로또와 같은데 그냥 해약 안해” “서민 주거복지정책 제공 주택 특정인 재산증식 수단 악용돼 적절한 개선 대책 필요” 여론 <속보> 공공임대주택이 억대의 웃돈이 붙어 암암리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 13일자 1면 보도) 이런 영문도 모른 채 수년간 자신의 입주 순서만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입주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1천 세대가 넘는데 2년 동안 사정이 생겨 이사를 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A씨는 수원 호매실지구 내 A-4 블록 LH 13단지(1천428세대)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로 순번은 14번째다. 해당 주택은 현재 프리미엄으로 6~7천만원이 형성돼 있지만 A씨의 순번은 2년째 그대로다. A씨는 “2년 가까이 수백 세대 중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이사를 나가는 경우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며 “실거주를
삼성전자 전자레인지가 이탈리아,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 3개국의 주요 소비자 잡지 평가에서 1위를 석권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전자레인지는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 벨기에 ‘떼스뜨아샤’, 스페인 ‘오시유-콤프라 마에스트라’ 10월호에서 ▲해동 ▲가열 ▲조리 균일도 ▲그릴 등의 성능을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40년 이상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운영되는 잡지로 각각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갖고 있다. 삼성 전자레인지는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의 콤비(Combi) 부문에서 전 항목 상위 평가를 받으며 1위부터 3위까지 싹쓸이 했다. 특히 1위로 선정된 제품은 가정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오븐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완벽한 조리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 평가 모델’로 선정됐다. 이어 벨기에 ‘떼스뜨아샤’로부터 가열 성능 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솔로(Solo) 부문 1위에 올랐고, 그릴(Grill) 부문에서는 가열과 해동 성능에서 만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두 제품 모두 ‘최고 평가 모델&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