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약시장이 달아오르고 일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위례 등 인기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8일 부동산업계와 건설사들에 따르면 GS건설이 성남시 복정동에 마련한 ‘위례 자이’ 모델하우스는 26일 문을 연 이후 사흘 동안 4만여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황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주변 도로는 방문객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고 모델하우스 옆에는 이른바 ‘떴다방’이 등장하는 등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상 18∼19층 11개 동, 51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위례 자이’는 전용면적 101㎡ 260가구, 113㎡ 122가구, 121㎡ 114가구, 124㎡ 12가구, 125㎡ 3가구, 131㎡ 2가구, 134㎡ 4가구 등 모두 중대형으로 이뤄진다. 위례신도시에서도 시범단지 격인 휴먼링 지역에 짓는 이 아파트는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에서 앞으로 신도시 공급 중단 방침을 밝히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수요자까지 몰려 분양 열기가 고조된 것이란 분석이다. 위례 뿐만 아니라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모델하우스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이마트가 전기차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민간기업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25일 용인시 죽전동에 있는 죽전점에서 환경부와 BMW코리아, 포스코ICT 등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오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소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죽전점을 포함한 전국 35개 도시 80개 점포에 140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향후 전기차 충전소를 이마트 전체 점포로 확대하는 한편, 신규 점포의 경우 기획 단계부터 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려면 포스코ICT가 발행하는 멤버십 카드를 구매하면 된다. BMW i3, 레이, 쏘울, SM3, 닛산 리프, GM 스파크 등 국내에 나와 있는 모든 전기차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의 전기차 충전기는 시간당 약 7kw를 충전할 수 있다. 방전상태에서 충전하는 데 약 3시간이 소요되지만, 충전 대기 시간에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용객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이마트는 보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보급을 목표로 전기차 구매시 1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420만원의 세금을 감면해주고
갤러리아수원점은 25일부터 4일간 1층 옥외행사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각지대 아동 ZERO’ 자선대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대바자회에서 갤러리아수원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전달과 기금마련을 위해 ‘바자축하 상품전’ 행사를 함께 진행,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인권사각지대 실태소개 및 서명동참을 위한 홍보부스와 후원금접수를 진행하고 홍보물도 함께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중 오는 27일까지 ‘웰빙 여주특산물전’을 열어 여주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왕실답 자채쌀, 고구마, 마 등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갤러리아수원점 우종하 지점장은 “이웃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보훈지청과 시 방문보건센터는 25일 수원보훈지청 회의실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재가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고령국가유공자의 노인성질환의 체계적 관리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령의 독거 또는 노인부부세대인 재가대상자들의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노인성질환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대상자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고자 추진됐다. 현재 시 방문보건센터는 고령대상자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서비스, 방문목욕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후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중부경찰서는 25일 술에 만취해 길가에 앉아있던 외국인 여성을 유인해 여성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허모(35)씨를 구속하고 김모(3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성의 한 여행사 소속으로 운전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지난 14일 새벽 1시쯤 수원 정자동 한 커피숍 앞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앉아있는 A(27·여)씨에게 접근, 야식을 먹자며 유인한 뒤 A씨 집에서 윤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년째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가 지정악취 수치를 2배 가까이 초과한 관내 S공장에 대해 행정조치를 내렸지만 개선은 커녕 여전히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주야를 막론하고 발생하는 타는 냄새와 화학약품·소독약 등의 악취에 대한 주민 민원이 속출, 이같은 문제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인근 사업장 3곳에 대해 수시 점검을 벌여왔다. 시는 또 이들 사업장 중 지난 7월말 인근 오산시로부터 악취 발생 의심 사업장으로 민원이 제기된 화성시 정남면의 폐기물처리업체인 S공장에 대해 지난달 초쯤 악취검사 실시 결과, 지정악취(24개 항목) 일부 항목에서 기준치가 2배에 가까이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개선권고 행정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이처럼 시가 시도때도 없이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을 찾기 위해 수시로 점검을 벌이는 한편 악취검사를 통해 S공장에 대한 행정처분까지 내렸음에도 불구, 아직까지도 악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보여주기식’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는게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내 주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경기지역 에너지다소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에너지, 온실가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 간의 정보공유와 교류활성화를 위해 50여명의 기업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에코센스 인재범 이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2015년 ESCO 및 FEMS 제도 및 지역에너지 융복합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의회 회원들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태구 본부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회원 사업장간의 정보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에너지 온실가스 신기술 정보 제공 등 지원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 에너지다소비협의회는 사전 의향조사를 바탕으로 20개 사업장으로 구성됐다. 이들 참가기업의 전체 에너지사용량은 약 288만8천TOE로, 경기도내 기업 총사용량의 약 27.5%에 해당된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가 내년 장안구 광교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를 완료해 내년 9월부터 수원시민들은 녹조 냄새가 제거된 고품질 상수도를 공급받게 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김응렬 소장은 24일 열린 브리핑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가 9월 현재 지상구조물 공사 단계에 있다”며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고도정수처리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광교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15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 하루 처리용량 5만톤 규모로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같은 기간 고도정수처리가 적용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지정수장, 성남정수장 등 광역상수도와 함께 하루 35만톤의 고도정수처리수를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고도정수는 기존 정수방법으로 제거되지 않는 불쾌한 맛과 냄새 유발물질을 오존과 활성탄(숯) 등 2가지 공법을 추가해 처리하는 기술로 팔당호의 녹조로 인한 냄새 유발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또 고도정수처리수의 공급을 계기로 수질을 저하시키는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교체공사도 가속화한다. 올해 93억원을 들여 원천배수권역 19개 블록의 노후관 19.8㎞를 교체하는 데 이어 내년에 삼성?영통
수원시가 24일 정자3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들의 마을만들기 인식 고취를 위해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 발대식 가졌다.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청솔 한라비발디 마을가꾸미들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3달간 활동하고 11월 팀별 발표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은 수원의 마을만들기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마을추진주체와 청소년 봉사단이 연결돼 내가 살는 마을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봉사단은 팀별 활동으로 아나바다와 녹색장터 활동, 플라워 파머 활동, 친환경생활용품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공동 활동으로는 서호천 환경보존활동과 노약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웅진 한라비발디 마을가꾸미 대표는 “봉사에 대한 개념이 형식적으로 변해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개념과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직접 변화시키는 주인의식을 일깨워 주고 싶다”며 “봉사단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마을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3일 제2회 일본어 ‘오픈토크’를 개최했다. ‘오픈토크’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연사로 초빙해 참가자와 연사가 외국어로 소통하며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거주외국인과 지역주민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개강좌다. 이번 강좌는 지난 5월부터 수원시에 파견 근무 중인 아사히카와시 교환 공무원 무라타 토모야 씨(31)를 연사로 초청해 ‘일본 제일의 동물원, 아사히야마동물원으로 보는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무라타 씨는 강의에서 1967년에 개원해 폐원 위기에 있기도 했지만 동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행동전시’를 통해 일본 제일의 동물원으로 거듭난 아사히야마동물원을 소개했다. 또 사육사, 기업, 지역주민들이 협력해 동물원의 재생을 이끌어낸 마을만들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픈토크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외국어 스터디클럽 ‘토크라운지’ 회원을 중심으로 언어별로 분기별 1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수원시 거주 중국인을 강사를 초빙해 한·중문화에 대해 중국어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