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내 이동통신3사 문자 무제한 서비스가 정작 1일 발송 건수가 한정돼 있는가 하면 이를 초과할 경우 통신사측이 임의대로 서비스를 차단하는 등 제멋대로 행태를 일삼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 19일자 19면 보도)LTE무한 데이터 요금제 또한 제한적으로 제공해온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올레KT 등 이동통신 3사가 출신한 LTE 요금제 223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무한요금제가 월 기본제공 데이터(8~25GB)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 통신사들은 추가로 제공하는 데이터 또한 LTE가 아닌 400kbps로 속도를 제한하거나 무한 음성통화 요금제도 휴대전화 통화만 무제한이고, 영상전화나 특정 번호로 시작하는 전국대표번호의 통화량은 50~300분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통신사들은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가입자 늘리기에만 급급해 무제한요금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이와 달리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제한조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소비자원이 소비자 1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도 문화의 전당 소담한 갤러리에서 제5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공모전 시상식과 기획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80개의 작품들이 접수돼 문예부문(9개), 미술부문(25개), 사진부문(20개) 총 54개 작품을 선발, 이 중 각 부문별 대상(경기도지사상), 최우수상(경기도의회의장상), 우수상(기관장상)을 시상했다. 대상의 영광은 문예부문 서성윤 작가의 ‘팔손이의 손’을 비롯, 미술부문 민준영 작가의 ‘커피와 선생님’, 전미정 작가의 ‘하얀 캔버스의 추억’, 사진부문 김은진 작가의 ‘다정다감’이 차지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 기후에 따른 원유 과잉 생산 장기화 속에 우유업계가 한계상황에 직면해 위기 돌파를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자발적인 수급조절에도 불구, 생산과잉 상태 지속으로 제품을 만들고 남은 우유가 넘쳐나 외부에서 임대해 사용하는 창고마저 확보하기가 어려워지는 등 이미 엄청난 손해를 본 우유업체들이 곧 수백억원의 적자를 떠안고 남은 분유를 헐값에 처분하거나 폐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우려된다. 21일 낙농진흥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분유재고(제품으로 만들고 남은 원유를 말려 보관)는 1만4천896t으로 지난 2002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많은 상태다. 6월에 1만5천554t까지 치솟았던 분유재고는 7월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소폭 감소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생산량이 늘면서 상승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유 제조업체들은 우유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소비촉진에 나서거나 우유, 발효유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왔지만 우유 및 유제품 소비는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다. 실제 이마트의 지난 8월까지 매출 집계 결과 우유가 1.8%, 요구르트 2.8%, 우유가 포함된 냉장음료 4.9% 등 전체 유제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다. 이에 따라 업체와 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잡코리아와 함께 한국 청년들의 국외 진출을 응원하는 토크 콘서트 ‘K-Move와 함께하는 나꿈소’(나의 꿈을 소리치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글로벌 프런티어’를 주제로 해 평범한 은행원에서 대표적인 차세대 여성 한상으로 떠오른 CEO SUITE의 김은미 대표, 싸이의 미국 진출 일등 공신인 이규창 콘텐츠 프로듀서, 글로벌 마술 챔피언인 스타킹의 ‘코믹 빠빠리 마술사’ 김민형씨 등 3명의 강사가 무대에 오른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누리집(http://dream.jobkorea.co.kr) 게시판에 자신의 꿈을 간략하게 작성하면 되고,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콘서트 초대권이 발송된다. 다음달 2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토크 콘서트 ‘나꿈소’ 글로벌 프런티어 특집이 이어진다. 차기 행사에는 구글 본사의 김현유 상무, 가출 청소년에서 억대 연봉의 글로벌 기업 직원이 된 ‘골든벨 소녀’ 김수영씨, 샌드 아티스트로 국외 진출을 꿈꾸는 ‘세바스찬’ 임혁필씨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인천과 경기북부권 어르신·외빈 및 강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한마당’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공단에서 역점을 두고 시행해 온 노인건강운동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표준프로그램, 기체조, 요가 및 에어로빅 등 어르신들이 직접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등 어르신들의 즐거운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공단과 고양시가 함께 어르신 건강운동교실 운영에 대한 발표의 장을 마련해 참여자에게 운동의 목표를 부여, 노인운동의 질을 향상시키며 고령화 사회의 사회복지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21일 오후 2시20분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한 다세대주택 4층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조모(46)씨가 숨졌다. 불은 침대 등 원룸 일부를 태우고 소방당국 추산 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6분만에 꺼졌다. 조씨는 화장실 입구 쪽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아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신용보증기금은 18일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신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73개 기업에 대해 1천240억원의 신규자금을 포함 총 2천2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이달 2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보는 올해 들어 총 1천323개 기업에 2조3천69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은 창조경제의 선도 역할을 하는 수출기업, 신보스타기업, WORLD CLASS 300 등 글로벌 도약기업(40개 기업 665억원)과 상장 기업, 중견도약기업, 경영혁신형기업 등 예비중견기업(33개 기업 575억원)을 ‘신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신보는 신보형 강소기업 중에서 신보스타기업 등에는 0.4%p의 금리를 수출기업과 중견도약기업 등에는 0.3%p의 금리를 우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자본시장부문 박재준 이사는 “앞으로도 신보는 창조경제 근간을 이루는 우량기술 보유기업, 창업기업 등 기술형 기업에 대한 유동화 발행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며 “문화·콘텐츠사업 영위기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조형 기업과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최고의 일자리 기업 등을 발굴해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