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에 김진 전 채권관리부 본부장(53·사진)이 취임했다. 김 본부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서석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안산지점장, 리스크관리실장, 채권관리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진 본부장은 “환율하락과 경기회복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창업기업, 수출기업, IP기업 등 미래성장성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을 중점 지원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선두주자로서 한국 디저트 문화를 세계 곳곳에 뿌리 내리겠습니다.” 사계절 디저트 카페인 ㈜옥빙설 김종욱(46)대표. ㈜옥빙설은 지난 2월 옥빙설 수원 인계점을 시작으로 불과 5개월 여만에 군포, 화성, 병점 등 전국 30여곳에 달하는 가맹점을 오픈했다. 김 대표는 가맹주가 성공해야 본사가 성공할 수 있다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시장구조에서 최소 투자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추구할 수 있는 가맹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가맹주의 성공 창업 아이콘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그는 “보증금을 제외한 초기 투자비용인 인테리어와 가맹비, 교육비 등 가맹주 입장에서 생각하며 성공 창업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항상 연구하고 있다”며 “옥빙설은 동종 업계보다 적은 투자 비용으로 창업해 더 나은 수익을 거둘수 있도록 순수 국내산 통팥 및 천연 벌꿀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메뉴와 맛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순수 국내 전통 디저트 카페인 옥빙설만의 레시피로 한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수원의 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6급 공무원 A씨가 술에 만취해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소속 6급 공무원 A(40)씨가 지난달 27일 오후 9시 55분쯤 수원 장안구 서부로 2129 앞 인도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중 회사원 K(43)씨가 허벅지를 치고 간 것이 시비가 돼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쌍방폭행으로 이후 합의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했지만 공직자가 폭행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A씨는 물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징계 조치는커녕 정확히 확인된 사항이 없다는 이유로 제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 이모(48)씨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술을 마시고 지나가는 행인과 도심 한복판에서 싸움을 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소속 기관 또한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건 더욱 납득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는 “A씨가 일방적으로 맞은
수원소방서는 지난 2009년 개원해 노인성질환 등 요양이 필요한 노인 60여명을 보호하고 있는 수원서부노인요양원에서 지난 2일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 7개 단체와 함께 추석맞이 민관협력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 119효 실천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수원소방서 소방공무원 30명과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삼성전자, 삼선전기, 삼천리도시가스, SKC, 한화갤러리아, 이마트수원점, 롯데백화점 등 봉사단원 24명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생필품전달, 배식참여, 어르신과의 산책과 대화, 환경정리, 소소심체험교육,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등 안전을 바탕으로 소소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어린이 복지시설 등에 대해 서민생활안전 119진원단과 함께 주거시설 안전점검, 생필품 전달, 세족식,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평생학습관이 ‘The 느린삶, Bee Happy! 도시양봉가 되기’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구 환경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깨끗한 환경의 지표이기도 한 꿀벌의 중요성과 도시양봉의 생태적 가치를 알고 도시환경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도시양봉가를 양성, 지속적인 양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론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 교육으로 마련됐다. 강사로는 우리나라 도시양봉의 선두주자, ‘어반비즈서울’의 박진 대표가 함께 한다.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꿀벌의 생태와 습성, 시기별 관리방법, 질병과 방제법은 물론 부산물을 이용한 메이킹 클래스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좌 이후에도 옥상 실습장을 이용 도시양봉단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는 주부, 사업에 접목하고자 하는 자영업자 등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learning.suw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인원은 18명으로 정원이 채워질 때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70-4477-6515) 한편 수원시평생학습관 ‘The느린삶’은 친환경적이고 느리게 사는 즐거움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갖
9·1부동산대책의 약발이 제대로 먹히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법원 경매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일 부동산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9·1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1∼2일의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평균 87.8%로 지난달 한 달 평균(86.9%)에 비해 0.9%포인트 높아졌다. 평균 응찰자수도 8월 평균의 8.1명에서 대책 발표 이후 9.2명으로 1.1명 늘었다. 조사 기간이 이틀밖에 안돼 절대 비교는 어렵지만 일단 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의 추가적인 기대감이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낙찰가율이 지난달 87.7%에서 9월 들어 91.6%로 껑충 뛰었고, 응찰자수도 9.9명에서 10.9명으로 상승했다. 서울의 낙찰가율은 86.8%에서 87.8%로 올라섰다. 실제 지난 2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입찰한 연수구 옥련동 쌍용아파트 전용면적 84.9㎡는 총 20명이 경쟁해 감정가의 103.3%인 2억3천756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9·1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경매시장도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모습”이라며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4년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26조4천1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6% 늘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7천900원으로 작년보다 5.9% 늘었고, 월평균 진료일수는 1.64일로 1.9% 소폭 늘었다. 특히 전체 진료비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9조6천703억원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 비중도 2008년 30.8%, 2011년 33.3%, 작년 35.4%에 이어 올해 상반기 36.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7만6천824원, 진료일수는 4.32일로, 65세 미만의 각각 4.4배, 3.4배에 해당했다. 상반기 부과된 건강보험료 총액은 21조4천81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4% 늘었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0.7% 늘어난 반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7.7% 늘어 대비를 이뤘다. /이상훈기자 lsh@
깨송편 5개는 밥 한공기 칼로리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나 추석음식의 과식에 대한 주의보가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과 제사 때 많이 먹는 음식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을 담은 ‘명절·제사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3일 발간했다. 자료집에는 떡, 전, 잡채 등 명절에 자주 먹는 80개 음식에 대한 열량, 나트륨, 당류, 지방산, 아미노산 함량 등이 담겼다. 명절음식은 평소 기름지거나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평소 식단의 열량을 훌쩍 뛰어넘기 쉽다. 쌀밥 반 공기, 탕국 반 대접과 소고기 산적, 도미찜, 잡채, 고사리나물, 배추김치 등을 조금씩만 먹고 후식으로 콩송편 4개와 배 반쪽을 먹으면 총 열량이 869㎉로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섭취량의 36.2%에 달한다. 특히 깨송편은 100g(4개)당 열량이 224㎉로, 5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250g)의 칼로리 290㎉에 육박한다. 식약처는 명절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고 과식하기 쉬우므로 개인별로 식사량을 알맞게 조절해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전은 두부, 버섯, 채소 등 열량이 낮은 재료를 사용하고 조리 후에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을 충분히 제거하는 방법으로 열량을 최
경인지방우정청은 3일 대학생들의 계획적인 경제생활을 돕고 우체국 체크카드 사용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경기·인천지역 우체국에서 실시한 ‘우체국체크카드 장학금지급 이벤트’의 수상자를 선정, 각 지역 우체국에서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우체국체크카드를 신규 가입해 이용실적이 있는 대학생 중 추첨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 총 58명의 대학생을 선정해 1천5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당첨자 중 1등을 수상한 행운의 주인공인 진보영(19·여·청운대), 장민석(25·청운대), 정영수(25·성균관대)등 총 3명의 대학생으로 각각 1백 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승재 청장은 “우체국은 젊은층의 합리적 경제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Young利(영리)한 통장·체크카드’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이 젊은층의 건전한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