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최근 건보공단 오산지사회의실에서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오산시 관내 초·중학생들의 건강상태 확인 및 개선을 위해 학생별 맞춤형 운동치료, 헬스케어서비스 등 청소년 건강지도를 실시하고 여기에서 발생된 데이터를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 질병정보 분석시스템과 연계해 균형적, 실질적인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업무지원을 하고 사업의 실무진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맡아 시범사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사업의 명칭은 ‘스마트 헬스케어 학교 적용사업’이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 향후 시범서비스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복지부, 교육부,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정식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연간 구매금액에 따라 VIP 고객을 선정해 VIP 전용 주차장을 운영하는 등 차별 대우를 일삼고 있어 고객 간 위화감 조성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3월 용인 수지구 포은대로 536 일원에 문을 연 신세계 경기점은 연면적 4만6천900㎡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개점, 첫해 매출 2천418억원에서 증축과 리뉴얼을 통해 주말 평균 4만여명 연간 40여만명의 고객에 연 매출 6천여억원의 대표 백화점으로 급성장했다. 그러나 신세계 경기점은 매년 구매금액에 따라 고객들을 등급별로 선정(4천500여명), VIP 전용 주차장을 비롯, 발레파킹 서비스, VIP 전용 공간인 VIP 라운지 등 노골적인 고객 차별 대우를 일삼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 주차장과 백화점 매장을 연결하는 출입구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가장 편리한 백화점 본관 지하 1층 99면의 주차장은 VIP 전용으로 운영돼 우수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고, 십여명의 직원이 상시 배치돼 있어 발레파킹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고객 김모(33·여)씨는 “수년째 평일은 물론 주말이
<속보> ㈜우남건설이 분양 승인도 받기 전 대대적인 분양 활동을 강행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24일자 23면 보도) 관할기관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채 불법 대형 현수막 등을 설치, 버젓이 불법 행위를 일삼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용인시와 ㈜우남건설에 따르면 ㈜우남건설은 용인행정타운 인근에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10년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를 오는 8월 중순쯤 분양할 예정이다. 따라서 ㈜우남건설은 건설업계의 관행이란 핑계로 용인시의 분양 승인도 받기 전부터 분양 홍보관을 마련, 입주자모집공고와 전혀 관계없이 임의대로 산출한 ‘예상분양가’를 내세워 혼란을 일으키는가 하면 거리 곳곳에 다수의 현수막을 내걸고 대대적인 분양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우남건설이 수개월째 분양홍보 활동을 펼치기 위해 분양홍보관은 물론 거리마다 무분별하게 설치한 대형 현수막 등이 관할기관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불법 광고물인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우남건설은 이같은 불법 행위를 관할기관인 용인시청 인근에서 버젓이 벌이는가 하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 ‘관할기관의 행정조치만 받으면 될 것’이라는 막
수원중부·남부·서부경찰서는 국도 1호선 교육청사거리 및 인계사거리 차로 확장을 비롯, 오목천동 수원산업단지 진출입 차로 조정 등 8개 구간의 시설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요도로 30개 구간 교통신호 연동화 작업으로 연간 582억원의 교통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수원권 3개 경찰서가 지난 4월 물류차량 이동 및 상습정체 구간 등 교통속도 향상 T/F팀을 구성, 수원시·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과 연석회의 등을 통해 시설개선과 교통신호 연동화를 추진한 결과다. 이에 따라 국도 1호선 상습정체교차로 교육청사거리는 3개 차로를 4개 차로로, 인계사거리 좌회전 1개 차로를 2개로 차로를 확장했다. 또 수원산업단지의 진입 4개, 진출 3개 차로를 진입 3개, 진출 4개 차로로 조정하는 등 주요도로 8개 구간을 시설개선 했다.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주요 물류차량 이동·상습정체 구간에 시설개선 및 교통신호 연동화 추진 후 차량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속도 32.1㎞에서 38.1㎞로 6㎞(18.7%) 향상돼 연간 582억원의 교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광교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특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은 이번달 28일부터 8월14일까지 6~7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엄마와 함께하는 박물관 나들이’, ‘자연과 놀아요’, ‘박물관 어린이 아티스트’, ‘광교에서 만나는 세종의 사람들’, ‘광교 김선비의 일생’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가능한 수준별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박물관 나들이’에서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보호자와 함께 태극기 티셔츠, 반딧불이 비누, 누에고치 모빌 등을 만들수 있다. 광교 지역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해보는 ‘자연과 놀아요’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며 6~7세 대상 프로그램도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어린이 아티스트’에서는 풍경과 자연물을 그려보고 유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광교에서 만나는 세종의 사람들’과 ‘광교 김선비의 일생’이 있으며 광교의 역사와 조선시대 선비의 삶에 대해 알아본다. 참가 신청은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ggmuseum.suwon.go.kr)에서 할
수원소방서는 지난 22일 소회의실에서 투명한 소방행정 구현과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 발굴로 반부패 및 청렴 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청렴 동아리 ‘푸른 생각’ 모임을 가졌다. 지난 2010년 창단된 ‘푸른생각’은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실무담당자 및 외근근무자 등 현장에서 민원인을 상담하는 직원들 21명으로 구성돼 각종 청렴대책에 대한 논의와 개선대책을 토론하는 모임이다. 회의는 청렴도 향상 및 만족도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으로 진행됐다. 또한 2014년 내·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을 중간 점검하고, 개선안을 발굴해 직원복지 및 화합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은 “깨끗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방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단 한건의 부조리와 부패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오는 8월 용인역북지구 일대에 민간임대아파트를 분양 예정인 ㈜우남건설이 분양 승인도 받기 전 분양 홍보관 설치 등 대대적인 분양홍보 활동을 강행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23일 용인시와 ㈜우남건설에 따르면 ㈜우남건설은 용인 처인구 역북동 용인행정타운 인근에 2개 단지 총 914가구 13개동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10년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인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을 오는 8월 중순쯤 분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남건설은 지난 6월부터 용인역북 우남퍼스트빌과 관련해 택지 감정평가 의뢰 및 감리자 지정 모집 공고를 거쳐 현재 공동주택 착공신고를 비롯한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우남건설은 용인시의 분양 승인조차 받지 않은 상태에서 버젓이 분양홍보관을 개관해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사전분양과 다름없는 분양홍보를 벌이는가 하면 전화상담을 통해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어 사전분양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용인시청 인근에 마련된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홍보관에는 4~5명의 분양 상담원이 고객들을 상대로 분양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또 상담원들은 전용 면적당 예상 분양가까지 상세하게 제시된 안내책자를 펼친 채 고객정보를 수집하는가 하면
<속보>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내 스포츠센터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16·21일자 1·23면 보도) 올해 실시한 2차례의 안전 점검 결과 전혀 문제가 없던 것으로 드러나 ‘수박 겉핥기식’ 점검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A사가 운영을 맡은 수원월드컵경기장내 스포츠센터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매년 2회씩 전문업체를 통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센터는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B사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C사가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모두 B등급(양호)으로 일부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안전에는 전혀 문제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안전 점검 결과와 달리 연이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점검이 요식행위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회원 안전을 최우선 해야 할 A사가 돈벌이에만 급급해 시설물 관리에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게 아니냐는 불만까지 쏟아지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회원 K씨는 “수천여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
수원중부경찰서는 최근 경찰서장, 협력단체 회원 등 60여명과 함께 율전동 일대 상인과 주민을 상대로 여름철 범죄예방 및 협력치안 향상을 위한 방범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주민) 공감을 통한 자발적인 협조 유도로 유관기관과 협력단체간의 파트너십 강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실시됐다. 더불어 ‘여름철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관련 홍보물 배포로 휴가철 범죄 예방과 방학기간 여가시간 증대로 인한 청소년들의 불건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고기철 서장은 “민·경 협력치안을 위해 노력해 준 협력단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안전확보를 위해 주민의 관심과 협력단체와 방범체계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 롯데가 수원시의 보류 입장에도 과선교 준공 등 교통대책과 지역상생 협의 등은 외면한채 임시사용승인을 통한 롯데몰수원역점의 8월 개점 추진해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14·15·16·17·18·21일자 22면 보도) 과선교 연장공사 일부 구간에서 수백여개의 녹슨 철근을 그대로 시공,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주)KCC건설은 자칫 교량의 안전과 직결되는 내진성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수원시의 개선명령조차 무시하고 공사를 밀어부친 것으로 드러나 롯데의 8월 개점 강행 추진이 졸속시공으로까지 이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1일 수원시와 (주)KCC건설(이하 KCC) 등에 따르면 KCC는 롯데몰수원역점 개발계획에 따라 주변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12월부터 수원 평동 168-13 일원(권선로) 수원역 남쪽 경부선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연장 780m 구간에 폭 18.25m, 왕복 4차선(18m)의 교량인 과선교 연장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공정률 약 60%인 과선교 공사는 오는 11월 상부 임시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