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링스지엔씨가 농지법 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아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9일자 23면 보도) 용인시가 형식적인 행정조치로 일관, 불법행위 적발 한달여가 지나도록 버젓이 불법 영업 등을 일삼으면서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민원과 비난에도 검찰 고발 등은 커녕 솜방망이 행정조치로 일관, 노골적인 봐주기 행정 의혹과 함께 중앙은 물론 지역의 정계와 체육계 유력인사 등의 외압설까지 제기되는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9일 용인시와 ㈜링스지엔씨 등에 따르면 ㈜링스지엔씨는 지난 5월 중순쯤 기존 버섯재배사(1천100㎡)를 물류창고 등으로 불법용도변경하고, 창고·화장실(7㎡) 불법 증측 및 임시창고(18㎡) 불법 가설건축물 설치 등 건축법 제19·14·20조 위반으로 관할기관에 적발됐다. 또한 ㈜링스지엔씨는 관할기관의 현장 점검을 통해 절대농지를 불법전용해 물류창고 및 사무실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농지법 36조 위반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관할기관은 이같은 불법행위를 일삼은 ㈜링스지엔씨에 대해 건축법 위반으로 지난 5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1차 시정명령, 7월8일부터 8월12일까지 2차
최근 승객 수십명을 태운 경남여객 소속 버스기사가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경남여객에 따르면 지난 1959년 창립한 경남여객은 공항버스는 물론 경기권 직행버스를 비롯 경기권외 고속·직행버스, 직행좌석버스, 시내버스 등 대략 450여대를 보유한 종합버스운송업체다. 그러나 지난 7일 오후 8시50분쯤 용인터미널에서 출발해 고양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경남여객 소속 직행좌석 버스기사 김모(51)씨가 승객 30여명을 태운 채 혈중 알코올 농도 0.234% 만취상태로 1㎞가량 음주운전을 하다 고속도록 진입 직전 경찰에 적발됐다. 더욱이 당시 버스기사 김씨는 술냄새를 풍기며 이상하게 운전하는 모습에 불안감을 느낀 승객들의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나 경남여객의 관리소홀은 물론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민 김모(용인시·32)씨는 “만약 승객 신고가 없었다면 운전기사는 만취상태로 목적지까지 운행했을텐데 생각만해도 아찔하다”며 “세월호 참사와 마찬가지로 안전불감증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대중교통인 버스기사가 수십명의 승객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했다니 이는 살인미수나 마찬가
동탄제일병원 박 문 일 원장 산본제일병원의 본원 격인 동탄제일병원은 지난 2011년 지하 4층, 지상 8층, 150병상 규모로 화성시 삼성1로 144-6 일원에 개원했다. 여성을 위한 전문의료진과 첨단장비의 건강증진센터는 물론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호텔 같은 아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탄제일병원. 여성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가정을 지키는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의 병원으로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동탄제일병원의 조수현·양재혁 병원장과 함께 올해 초부터 행보를 시작한 박문일 원장을 만나봤다. 수중분만·태교 붐 일으킨 장본인 습관성유산 분야 등 치료 세계적 권위자 국가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세 차례 수상 대한태교연구회 설립 전통태교문화 보급 뮤지컬스타 최정원씨 첫 수중출산 집도 올 초 동탄제일병원서 새 출발 의료적 개입 최소화 자연주의 출산 도입 분만전, 분만중, 분만후 토탈케어 관리 ‘신생아 수영·캥거루 케어’ 큰 인기 “전문의 15명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국내 최고 여성전문병원으로 만들 것” 지난 1월 6일부터 동탄제일병원에서 진료에 나선 박문일 원장은
국내 굴지의 골프웨어·용품 전문업체인 ㈜링스지엔씨가 농지 불법전용도 모자라 건축물 불법용도변경 등의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아 오다 관할기관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는 ㈜링스지엔씨의 불법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주민 제보가 접수된 이후에야 뒤늦게 현장 확인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 행정력에 대한 의구심을 자초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용인시와 ㈜링스지엔씨 등에 따르면 ㈜링스지엔씨는 지난 3월 용인시 원삼면 맹리 994 외 2필지 연면적 2천700여㎡ 규모에 조성된 버섯재배사 A동(1천888㎡)과 B동(817㎡) 등을 임대, 지난 4월 10여년 전부터 버섯재배사로 사용되던 건축물 내부 공사를 진행해 현재 물류창고 및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링스지엔씨가 물류창고 등을 조성해 영업에 나선 해당 지역은 농업진흥구역 내 절대농지로 버섯재배사 이외 창고 등의 타 용도로의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더욱이 ㈜링스지엔씨는 농지법과 건축법 등 관련법을 위반하고도 그동안 간판까지 버젓이 내걸었다가 지난 5월27일 용인시에 이 같은 불법행위가 적발돼 2차 시정명령과 원상복구 명령 조치가 내려졌지만 아무런 조치없이 영업에만
다음 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선택진료비, 이른바 특진료가 평균 35% 줄고 9월부터는 환자의 4·5인실 입원비 부담도 지금보다 65~70% 가벼워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선택진료·상급병실 개선에 따른 수가 개편 방안’과 ‘4대 중증질환 관련 5개 항목 급여 적용 방안’이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검사 50→30% ▲영상 25→15% ▲진찰 55→40% ▲처치·수술 100→50% 등으로 낮아진다. 9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 기준도 현행 ‘6인실’에서 ‘4인실 이하’로 바뀌어 병원급 이상의 일반병상 비율이 74%에서 83%로 높아진다. 특히 상급종합병원만 따지면 일반병상 비중이 10%p이상(65%→74%) 늘어난다. 또 캡슐 내시경, 심근생검 등이 새로 건강보험 대상 항목에 추가되면서 관련 진료비 부담이 많게는 90%이상 줄어든다. 이에 따라 현재 130만원에 이르는 캡슐내시경 환자 부담도 10분의 1 이하인 10만7천원까지 줄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
KT는 8일 정부의 에너지 절감 시책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지사 건물 102곳에 설치된 발전기 122대를 가동, 총 60만㎾ 전력을 자체 생산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5년간 전력 사용량을 현재의 30%까지 줄이기 위한 ‘KT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도 수립했다. KT는 이를 위해 중복망 통합과 구조 단순화 등을 통해 통신장비의 전력 사용량 감축을 추진한다. 또 주변 시설 개선 작업과 무선통신장비 운용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이상훈기자 lsh@
수원 광교호수공원 내 마련된 일부 분수에 설치된 분수노즐 수백여 개가 그대로 돌출된 상태로 가동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아이들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어김없이 수만 여 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해당 분수를 찾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7일 경기도와 수원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도심 내 호수공원인 광교호수공원은 202만5천418㎡ 규모로 조성돼 지난해 3월 개방 이후 하루 평균 평일 8천여명, 주말 2만여 명의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광교호수공원 내 마련된 물너미 분수를 비롯해 거울못 분수, 물보석 분수, 안개 분수 등 9개의 분수시설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러나 광교호수공원 내 분수들 중 1천305㎡ 규모로 조성된 거울못 분수의 경우 대략 30㎝간격으로 총 550여개의 분수노즐이 이렇다 할 안전장치 없이 그대로 돌출된 채 가동되고 있어 가뜩이나 미끄러운 바닥분수를 뛰어 노는 아이들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현재 광교호수공원 내 분수가동시간에 따
수원소방서는 지난 5월12일부터 7월4일까지 관내 지하 및 반지하 주택 등 취약가구에 대한 화재예방 저감대책 관련 우선 선정된 노후 주택 200곳에 대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2013년 경기도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 449건 중 87건이 발생, 1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36명중 27명이 발생해 전체 75%를 차지하는 등 피난곤란한 거주 취약계층 주택에 대한 단계별·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원소방서는 1단계로 지하 및 반지하 주택 등 취약가구 현황을 파악하고, 2단계로 수원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등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을 편성해 기초소방시설 보급·설치 및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이상훈기자 lsh@
공정거래위원회는 의정부 음식물처리장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과 서희건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억8천400만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2009년 5월 한국환경자원공사(현재 한국환경공단)가 발주한 의정부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건설사업 입찰에서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이 낙찰받기로 하고 서희건설은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하는 담합을 실행했다. 과징금은 서희건설에 2억300만원,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8천100만원으로 책정돼 들러리로 참여한 서희건설에 더 많이 부과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이 자본 완전 잠식 상태라 재정 상황이 고려돼 과징금이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여름 무더위도 나라사랑을 향한 철인들의 뜨거운 질주를 막지 못했다. 국가보훈처는 5일과 6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나라사랑 아쿠아슬론대회’와 ‘2014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나라사랑 전국철인3종경기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회장, 김기홍 경기신문 편집자문위원, 푸르메 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션, 은총이(박은총), 철인 3종경기 선수,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5일 열린 ‘나라사랑 아쿠아슬론 대회’는 제3야전군 사령부 군악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나라사랑 키즈릴레이,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화합릴레이,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희망릴레이로 진행됐다. 6일 개최된 ‘2014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나라사랑 전국철인3종경기대회’는 400여명의 철인3종경기 참가자가 스포츠 위에 나라사랑의 가치를 더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국가보훈처 최완근 차장과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회장, 장애를 극복하고 마라톤에 참여해 많은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