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관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은 최근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부천시 원미구청을 방문했다. 박희관 청장은 윤인상 원미구청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은 현역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인적자원’임을 환기하면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여러분의 일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가치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복무해 줄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정책현장 방문을 통해 병무청과 복무기관 간에 사회복무요원의 성실한 복무 및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빅테이터를 활용한 인과관계 증명과 각종 연구자료 결과를 활용해 공공기관 최초로 담배소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날 개인담배소송과 달리 담배소송에 대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 각종 연구자료 결과 등을 활용해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개인담배소송과는 다른 방향으로 소송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 지난 11일 소송수행 법무법인 공모를 마감, 법무법인 선임과 동시 소장을 제출하면, 담배회사에 요구하는 배상액(소송가액)도 밝혀질 예정인데 현재 예상되는 소송가액은 최소 537억에서 최대 2천302억원이다. 건보공단 경인본부 관계자는 “흡연자는 갑당 354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담하지만, 원인제공자이자 수익자인 담배회사는 아무런 부담이 없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주정부가 담배소송을 제기해 배상합의를 이끌어 낸 사례를 들어 보험자인 공단이 담배소송을 제기한다면 분명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시흥시의회에서 시작된 흡연피해구제 소송 촉구결의안은 경인지역 지방의회 30여 곳에서 통과됐으며, 각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자발적인 담배소송지지 서명운동도 이어져 공단의 담배소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아주대학교 의료원은 금연 활성화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연 홍보활동 및 담배소송 입법추진 여건 조성, 금연 프로그램 지원 등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1단계 공동사업으로 아주대학교 의료원 내 직원이 적극참여를 유도하며, 아주대학교 의료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에게도 공단의 금연캠페인 참여를 안내하는 등 금연운동 등 붐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정부의 CNG버스 대체 권장에도 불구, 고속도로 상 충전소 전무, 지자체의 시내버스 위주 배정 등의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본보 4월 9·10일자 1면 보도) 경기도내 CNG 충전소 상당수가 전세버스 등 외부 차량의 충전은 거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도내 등록된 CNG 버스는 시내버스 6천761대, 시외버스 80대, 전세버스 75대, 마을버스 641대 등 총 7천557대다. 이들 CNG 버스의 운영을 위해 도내에는 지난해 9월까지 수원 6곳, 성남 4곳, 고양 5곳, 남양주 5곳 등 23개 지역에 총 52곳의 충전소가 설치·운영 중이며 이 중 5곳은 공영차고지 내 CNG 충전소다. 하지만 이들 CNG 충전소 52곳 중 무려 37곳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일반 주유소와 LPG 충전소 등과는 달리 전세버스나 CNG 겸용 승용·화물차 등 일반 차량에는 전혀 충전해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 특히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차고지 내 CNG 충전소 9곳 중 수원, 광명, 화성을 제외한 6곳에서도 차고지 이용 차량만 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 부천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심야시간 음식점 등 상가에 침입해 총 2회에 걸쳐 26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등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홍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월 18일 새벽 3시 45분쯤 수원 수성로 327번길 A음식점 주방 창문을 열고 침입해 110만원 상당의 전자렌지 등을 절취한 혐의다. 또 홍씨는 다음날 새벽 3시쯤에도 청주시 구룡산로 375번길 B음식점 주방 창문으로 침입해 스마트폰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청사 2층 비전홀에서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와 소상공인들의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법률자문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부서는 소상공인들에 법률자문과 신속한 수사를 통해 경영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고, 소상공인연합회는 경찰활동을 홍보하는 등 지역치안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명균 서장은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에게 수사상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기업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신동흥 수원시지회 회장은 “경찰에서 먼저 경제적 약자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려는 노력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수원 꿈쟁이학교’가 저소득층 자녀들의 문화, 체육, 예술 교육을 위한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수원 꿈쟁이학교’의 교육사업 운영 지원 기금 3억5천만원을 꿈쟁이학교 사업을 운영하는 수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올해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사업을 위한 소요예산은 4억9천100만원으로 이 중 삼성전자가 3억5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고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수지연)와 수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각각 5천만원과 200만원을 지원했다. 수원시도 8천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3년간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해와 올해 각각 3억5천만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인 안재근 부사장, 이상남 수지연 회장과 박진희 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수원 꿈쟁이학교’는 수원시와 삼성전자, 수지연과 협의체 등 수원지역의 민·관·산이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 아동들에게 문화, 체육, 예술 등의 교육을 지원
<속보>정부의 CNG버스 대체 권장에도 불구하고 전국 고속도로에 CNG 충전소가 전무, 사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본보 4월9일자 1면 보도) 정작 도내 지자체들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시내버스 위주의 배정만 하고 있어 관련업계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9일 경기도와 경기도전세버스운송조합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000년 서울시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CNG 버스 시범 운행에 들어가 2002년부터 기존 경유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또 지난 2004년 9월부터 시내버스외에 통근·통학을 목적으로 하는 전세버스운송사업자의 경유차량을 CNG 버스로 대체하면 대당 1천850만원(기존 2천250만원)의 보조금(국비 50%, 도·시비 50%)을 지원하는 등 CNG 버스 교체 및 구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도내 상당수 자자체들이 매년 많게는 20억원 이상의 천연가스자동차 보조금 예산을 책정, 국비 50%와 도비 25%를 지원받아 CNG 버스를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자체들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순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배정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불만을 가
지난 1970년 8월 병무청 창설과 함께 경기도지방병무청으로 출발해 인천광역시 및 경기 남부 지역을 관할하며 11개과와 2개 징병검사 반을 운영중인 인천경기지방병무청. 190만여명의 병역자원 관리와 징병검사 및 병역처분, 현역병 입영, 사회복무요원 소집, 복무관리, 전시 병력동원소집 등의 다양한 업무로 국방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박희관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74년 공직 입문 이후 병무청 혁신인사기획관,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입영동원국장 등을 두루 거친 병무행정전문가다. “전국 최대의 병역자원을 관리하는 경인청에서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갖고 다하자”며 지난 2월 17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박희관 경인병무청장을 만났다. 박희관 경인병무청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병무 비전 1318로 국민 중심의 신 병역문화를 창조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병무 비전 1318’은 희망의 새 시대,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병무청의 미래 비전을 재설정한 것으로써 오는 2018년까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할 5대 추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에 헌신한 연병호(1894.11.22~1963.1.26)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또한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는 참전 당시 ‘당신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들의 오늘을 바칩니다.’라는 말을 남긴 영국 육군 대장 안소니 파라 호커리(Anthony Farrar-Hockley)를 선정, 발표했다. 4월의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 1894년 11월 22일 충북 괴산 도안 석곡리에서 태어난 선생은 민족의식이 남달랐던 형 연병환(1878~1926)의 영향을 받아 1915년 경성기독교청년회관 영어과를 다녔다. 이때 안재홍, 조용주 등과 교류하고, 조선기독청년회, 조선인유학생학우회 등을 통해 민족현실을 논의하는 등 동지적 유대를 쌓아 나갔다. 선생이 독립운동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3·1운동 직후 대한민국청년외교단을 결성하면서다. 청년외교단의 외교원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만주 독립군의 연계활동을 위해 1919년 말 북간도에 근거를 둔 대한정의단군정사에 합류해 그 역할을 수행했다. 또 ‘외교시보’를 발행해 국내 인사들에게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