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1일 소회의실에서 투명한 소방행정과 민원환경 개선으로 신뢰받는 소방상을 구현하고 실효성있는 청렴시책 발굴로 반부패 및 청렴 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푸른생각 모임을 가졌다. 수원소방서 푸른생각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청렴동아리 명칭으로 소방서장을 팀장으로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실무담당자 및 외근근무자 등 현장에서 민원인을 상담하는 직원들 17명으로 구성돼 각종 청렴대책에 대한 논의와 개선대책을 토론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2014년 반부패 및 청렴 종합대책으로 민원업무와 청렴업무를 담당자는 물론 전 직원이 각자 주어진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직원복지 및 화합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 인계동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동대표 선출 관련 각종 문제점이 제기돼 수개월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에 난항을 겪고있어 입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일 A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수원 팔달구 권광로 246에 위치한 A아파트는 총 1천351세대 23개동 규모로 지난 2009년 8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조합원 830세대를 비롯 일반분양 500세대, 임대주택 130세가 입주해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A아파트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의거 동별 세대수에 비례해 선거구 별로 동별 대표자(임기 2년) 10명을 선출, 1·2기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해 해당 아파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겨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예정된 3기 입주자대표회의 동별 대표자 선출 과정에서 공동주택 관리규약상 ‘임기만료 60일 전까지 동별 대표자 선출 공고해야 한다’는 규정 및 ‘동별 대표자의 임기는 2년간으로 한번만 중임할 수 있다’는 규정 등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현재까지도 파행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3기 동별 대표자 선거 과정에서 선거구 별로 공동주택 관리규약 위반사항은 물론 주택법시행령 위반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수원 행궁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다. 1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 행궁동 수원아이파크 미술관 공사현장에서 터파기 작업을 하던 공사 관계자가 길이 88㎝, 지름 23㎝ 크기에 항공투하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포탄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공군10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에 의해 안전조치 후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소방서는 부천시 소재 ㈜크렌즈에서 생산하고 있는 500만원 상당의 면체소독기 1점을 기증받았다. 면체소독기는 1회 4개의 공기호흡기 면체를 소독·건조해 각종 소방활동현장에서 오염된 면체의 소독을 통한 소방대원들의 보건위생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수원소방서 김종범 소방장이 발명, 특허취득 후 경기도에 양도했다. 이날 가진 기증식은 지난 2월 ㈜크렌즈에서 수원소방서로 기증의사와 함께 지정기탁서를 접수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기부심사를 거쳐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크렌즈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활동하시는 소방공무원들의 위생건강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크렌즈는 살균탈취건조 시스템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하는 면체소독기를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특허처분을 받아 중소기업청의 기술성능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이상훈기자 lsh@
“친구들의 권유로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됐는데 친구들 중에서 저만 행운을 거머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해요.” 대형 LED TV에 당첨된 수원 대평중학교 3학년 이예경(15·수원 정자동·사진 오른쪽)양의 소감이다. 이양은 올해 처음으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 집으로 돌아간 친구들과 달리 끝까지 자리를 지키다 LED TV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줬다. 이양은 “아침 8시 30분부터 행궁광장에 나와 화성 한 바퀴를 돌고나니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수원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아 집에 가려다가 남아봤는데 이렇게 경품까지 당청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코레일 소속 인천·수원행 열차가 잇단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등 큰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청량리역에서 인천행 열차가 전기공급 장치의 이상으로 멈춰서, 승객들이 모두 내렸고 오후 2시 33분쯤까지 1시간 가량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청량리역에서 고장난 열차를 견인해 구로 차량기지로 향하던 열차도 오후 3시 19분쯤 시청역에서 고장을 일으켜 다시 멈춰섰다. 이에따라 인천행 열차는 청량리역∼용산역, 수원행은 청량리∼노량진역 구간은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오후 5시45분쯤 재개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가 터널 구간에서 발생해 작업이 어려웠다”며 “차량 이동시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소방서는 27일 구급현장에서 분만을 유도해 건강하게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선물을 증정했다. 지난 24일 오전 8시59분쯤 수원 이의동 구급현장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위해 허양욱 지만119안전센터장과 출동한 구급대원 2명은 산모가 있는 병원을 방문, 격려와 함께 아기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산모와 보호자는 “당시 당황해서 어찌할 줄을 몰랐는데 구급대원들께서 안전하게 아이를 분만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고, 병원까지 방문해 아기용품 등 선물을 전달해줘서 고맙다”며 환하게 웃어줬다. /이상훈기자 lsh@
10대 청소년들이 손쉽게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스마트 폰 채팅 앱을 선택, 조건만남을 통한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략 2~3년전부터 청소년들의 탈선은 물론 성매매 창구역할을 하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스마트폰 채팅 앱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청소년은 물론 20~40대까지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입·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채팅 앱을 이용해 버젓이 조간만남 등 성매매를 시도하는 10대 청소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실제 한 스마트폰 채팅 앱을 접속하자 ‘수원, 안양(조건)만남해요’, ‘지금 바로 매너 만남 가져요’, ‘165(키), 58(몸무게), B(가슴)’ 등 자신의 신체사이즈와 성매매 조건을 제시하는 글과 대화명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었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 폰 채팅 앱에 접속한 불특정다수의 남성들은 해당 글이나 대화명을 선택, 조건이 맞는 상대와 채팅을 통해 시간, 장소, 금액 등을 결정·합의한 후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10대 청소년들이 짧은 시간(30분~1시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평동) 일원이 환지방식에 의해 대규모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로 개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평동 일원을 환지방식 의해 대규모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로 개발키로 했다”며 “해당지역 중고자동차 매매조합에서 현재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미래 E&C에 의뢰해 평동 일원의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개발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으며 이 결과 사업비 부담과 리스크가 적은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시 자체사업 추진시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는데다 인근 수원 공군비행장의 소음 등으로 인해 시설매각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이다. 역세권5구역과 지구단위제외구역 등 41만4천10㎡를 대상으로 개발대상 가능지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부지의 77.9%인 32만2천560㎡(역세권5구역 9만4천780㎡, 지구단위제외구역 22만7천780㎡)에 달했다. 나머지 기존시설(9만1천450㎡)은 존치키로 했다. 개발대상지역의 토지주는 140명인 것으로 조사됐고 총사업비는 역세권5구역 723억7천200만원, 지구단위제외구역 1천520억2천200만원 등 2천243억9천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이 지난 13일 화재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응급구호품을 전달하고 화재현장 정리를 위한 청소인력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택이 화재로 전소돼 일가족이 거주지를 상실해 안정된 주거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지난 25일 화서1동 직원, 환경미화원 및 적십자회원들이 화재현장을 방문해 위로금과 응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이재민의 빠른 주거지 안정을 위해 전소된 현장을 정리하는 청소인력을 배치했다. 조기동 동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관내 지역봉사 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