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성시 일대가 노점상들의 불법 영업이 수년째 계속되면서 시민과 인근 상인들의 불만과 원성이 이어지고 있는(본보 1월 17일자 23면 보도) 가운데 시가 지난해 노점상 불법 영업에 대해 고작 단 1건의 강제철거 조치만 진행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커지고 있다. 19일 화성시에 따르면 현재 각종 문제를 야기시키는 노점상들의 불법영업 행위는 엄연히 관련법상 위법한 사항에 해당, 관할기관의 지속적인 행정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를 불이행 할 경우 행정상의 강제 집행 수단의 하나인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할기관은 반복적, 상습적으로 도로를 불법 점용하거나 신속하게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경우, 또한 행정대집행 절차에 따르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적치물을 강제철거 할 수 있다. 그러나 시는 그동안 민원접수나 현장점검 등을 통해 관내 노점상 불법영업 행위를 확인했음에도 불구, 대부분 계도 등 형식적인 단순 행정조치로 일관해 지난해 행정대집행 및 강제철거 등의 강력 조치는 단 1건에 불과해 불법행위를 오히려 부추기고 있는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시가 이처럼 지속적으로
전북 고창과 부안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하면서 조류독감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치킨·오리전문점은 물론 삼계탕·오리요리전문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까지 파장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검역 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AI ‘H5N8’형 바이러스는 70도로 30분 이상, 75도로 5분 이상 끓이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지만 종오리 농장의 경우 경기도와 충북·충남 등 전국 24개 농장에 부화한 오리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도내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북 고창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 방역기관과 자치단체·경찰·군 당국 등이 현장에 투입돼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1천마리에 대해 살처분하거나 방역통제소 등을 운영하면서 확산 방지와 조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도내 치킨전문점이나 닭·오리판매점 등 관련업계는 AI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소보다 절반 이상 손님이 줄어드는 등 영업에 막대한 차질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AI가 75도에 5분, 70도에 30분 이상 익혀 먹으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졌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해 해당 음식에 대한 소비까지 위축되면서 관
수원소방서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수원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376명에 대한 관계자 소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과 소방서간 상호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관리주체에 의한 안전점검,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등의 개선방향을 설명하고, 공동주택에 설치된 피난시설의 종류를 설명하고 인식제고를 위한 현실적인 추진방안 등을 교육했다. 특히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인식제고와 대책을 제시해 분기별 실시하는 공동주택 시설물 분야별안전점검표를 작성, 1분기에 한해 소방관서에 통보토록 하고 매주 1회 이상 자체 방송시설을 이용해 화재시 행동요령 및 초기 대응사항 등 안내방송을 실시토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는 2014년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9일부터 6일간 부천공업고등학교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4일까지 가능하며 14세 이상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입상자는 올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참가원서 접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kill.hrdkorea.or.kr)에서 가능하다. 이승종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은 “일반인과 산업체 근로자의 참여 활성화, 청소년 직업체험 및 진로지도, 특색 있는 문화·시연 행사 등을 통해 도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능경기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의 ☎(031)249-1206 /이상훈기자 lsh@
지난해 수원시 관내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소방활동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9소방활동 분석 결과, 화재진압 1천37건과 인명구조 3만525명 총 5만3천760건 출동으로 2012년보다 1천86건이 증가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화재 출동은 1천37건으로 2012년보다 20.6%가 감소했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186건)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130건) 순이었다. 119구조대는 5천522건 출동과 2천824건 구조활동으로 전년 대비 각각 9.7%와 1.2% 증가했고, 문 개방이 32.2%, 승강기 관련 29.2%, 교통사고 8.9% 순으로 발생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2013년도 소방활동 분석결과를 토대로 현장수요 중심의 119구조대·구급대 운영과 한 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재난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주력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받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수원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화성시가 노점상들의 불법 영업으로 수년째 몸살을 앓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은 커녕 오히려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은 물론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불법 행위를 일삼는 대부분의 노점상들은 인구 밀집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면 어김없이 도로와 인도를 막무가내로 점거한 채 성업 중이거나 일부 노점상(이동식)은 단속을 버젓이 피해가며 영업을 강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통행은 물론 교통정체 등 각종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실정이어서 단속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관련법상 도로의 구역에서 공작물이나 물건, 그밖의 시설을 신설·개축·변경 또는 제거하거나 그 밖의 목적으로 도로를 사용·점용할 경우에는 관할기관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허가없이 도로를 점용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도로점용허가 면적을 초과해 점용하거나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물건 등을 도로에 일시 적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현재 화성 동부권에 속하는 반송동과 병점동, 진안동을 비롯해 서부권인 봉담과 향남 택지지구 등 시 전역에서 도로와 인도를 막무가내로 점거한 채 영업 중인 수백여개에 노점상들은 모두
전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A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통해 수년째 각종 범죄 수단 등으로 악용될 우려가 높은 불법명의자동차(일명 대포차)가 전문적으로 거래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경기지방경찰청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A중고차 매매 사이트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에 있는 중고차 판매업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개인차량과 법인차량을 등록·판매하거나 중고차 매입 등 중고차 판매업자와 구매자 간에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해당 사이트에는 고가의 수입차(3천여대)를 비롯해 현대(7천500대), 기아(2천700대). 르노삼성(1천800) 등 대략 1만여대가 넘는 다양한 차량이 사진과 함께 차량설명, 판매자 연락처 등이 게재돼 시중 중고차 가격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수년째 운영 중인 해당 사이트에 등록·판매 중인 차량 대부분이 실제 차량 소유주의 등본과 인감, 차량 포기각서, 차량운행 동의서, 채권·채무 관련 서류 등 원본을 중고차 판매업자가 소유한 불법명의자동차인 대포차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대포차를 판매하면서 자신들만이 알 수 있는 은어를 전문적으로 사용해 해당 차량을 설명
수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을 내달 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봄에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같이 꿈과 희망을 불어줄 수 있는 메시지가 담긴 25자 이내의 글귀로 문학작품 등의 발췌글귀로 개인 창작물은 제외된다.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작품들 가운데 문안선정위원회가 후보작을 선정, 심사해 최종당선작을 2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민들이 감동적인 문구를 나누며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수원희망글판은 시청과 애경백화점,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영통점 등 다섯 곳에 있다. /이상훈기자 lsh@
분납임대아파트의 경우 관련법 상 임대료가 표준임대료를 초과할 수 없다는 고시에도 불구,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내 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수개월째 표준임대료 보다 높은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갈등을 빚고 있다. 13일 LH와 오산 세교지구 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임차인대표회 등에 따르면 임대주택법 시행령 제21조에 의거 분납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임차인이 미리 납부한 분양전환가격에 해당하는 금액 등을 고려해 책정, 최초 입주자모집 당시 산정된 분납임대주택의 표준임대료 보다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LH는 10년 분납임대아파트인 해당 아파트의 표준임대료를 분납금 납부시점에 맞춰 2년마다 산정·적용하고 있지만 입주민들은 임대료율 하락 등으로 표준임대료가 낮아져도 초과된 임대료를 납부할 수밖에 없다고 매월 산정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 LH가 지난 2010년 8월부터 오는 7월까지 해당 아파트(총 832세대)의 표준임대료 및 임대료를 산정·적용한 자료 확인 결과, 지난해 5월부터 세대 당 표준임대료인 35만8천483원보다 많은 36만6천800원의 임대료를 초과 납부하기 시작해 올해 7월에는 표준임대료보다 4만2천82
지난 1954년 4월 설립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기도 전역에 버스교통망을 확충, 1일 420만명 이상을 수송하는 경기 제일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주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수도권 대중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최근 세계경제의 어려움 속에 급등하는 유류가격, 인건비 인상 등 각종 운송원가 상승으로 버스 업계의 경영상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악 조건에서도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실시, 도민의 대중교통이용 편의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 시내·외 버스 64개 업체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버스 1만2천243대, 2만3천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종사원들의 안전과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 김기성 이사장을 만나봤다.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 등 더 좋은 경기버스를 만들기 위한 친절, 안전, 그리고 쾌적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입니다.” 지난 2006년 4월 제20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으로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