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앞으로 3년여간 회사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에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내정했다. KT는 이날 KT 서초사옥에서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열어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한 결과 최종 후보자로 황 전사장을 선정했다. 전날 CEO추천위는 지난달 사퇴한 이석채 회장의 후임 후보로, 권오철 SK하이닉스 고문, 김동수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정보통신부 차관), 임주환 고려대 교수(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 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신임 황 회장은 이달 중순쯤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회장직에 정식 임명된다. KT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이석채 전 회장의 사표를 수리했고 현재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이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의 현주소 1.제도만 만들면 장땡(?), 발길끊는 외국인 관광객 2. 뒷짐진 생색정책, 골탕먹는 외국인 3.‘윈(win)’-‘윈(win)’ 관광대국, 기본이 시작이다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다. 일본·중국 등은 쇼핑을, 아랍·러시아는 의료를, 미국과 유럽은 수많은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지난 2011년 12월30일, 정부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숙박시설 문제 해소를 위해 도시지역의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그러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사업이 도입된 지 수년이 지나도록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잠자리 문제, 즉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이에 본보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현 주소를 되짚어 본다. 사례1. 지난 여
<속보>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 오피스텔이나 원룸, 고시원 등의 준주택이 활기를 띠면서 각종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13일자 1면 보도) 준주택공사로 주택가 이면도로 곳곳이 각종 공사자재 적치장으로 전락한 것은 물론 불법주차 등으로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준주택 건립 공사가 대부분 주택가 비좁은 곳에서 끊이지 않고 진행되면서 공사로 인한 진동·소음·분진 등의 각종 불편으로 주민들간의 갈등마저 빚어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관련법상 준주택은 주택 외의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로서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으나 주거시설로 이용 가능한 오피스텔(제2종근린, 업무시설), 노인복지주택 및 고시원(1천㎡이상은 숙박, 미만은 근린시설), 기숙사 등을 말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령화 및 1~2인 가구 증가 등 변화된 주택수요 여건에 대응,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으면서 주거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주거시설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준주택 건축주에게 국민주택기금 건설자금이나 건축비 지원 등 각종 혜택를 지원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KT가 15일 차기 회장 후보군 압축을 재차 시도한다. KT는 이날 서초사옥에서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전날에 이어 다시 개최, 20명선인 후보자를 3명 내외로 압축하기 위해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16일까지 사실상 차기 회장을 내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날 회의에서는 최종 후보들을 선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KT 회장 후보에는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최두환 전 KT종합기술원장, 이상훈 전 KT 사장, 정성복 KT 연구위원, 정규석 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대 원장,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김창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원장, 방석호 홍익대 교수, 석호익 전 KT 부회장 등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KT는 구체적인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는 추천위원들이 KT 내부 출신 인사와 삼성전자 출신 인사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는 설 등 갖가지 소문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 정권과 관련된 인사를 야권 성향의 추천위원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KT CEO추천위는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응한 교수,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성극제 경희
국민운동단체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지난 13일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2013년 경기도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정상대 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재문 경기도협의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과 회원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문 경기도협의회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이 명실공히 국민운동단체로서 대한민국 국격 향상을 위하고, 선진국민 품격 향상을 위해 새로운 결의를 다지자”고 역설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천250만 경기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이야말로 이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국민운동단체”라며 “내년에도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45명이 각각 바르게 포상(금장, 중앙회장 표창, 경기도협의회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경기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고, 시·군협의회 단체상으로 최우수-평택시협의회, 우수-하남시·양평군협의회, 진보-성남, 의정부시협의회가 수상했다.
수원소방서는 지난 13일 권선1동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임용장 수여 등 권선특별지역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박종일 권선특별지역대장은 그동안 권선동 일대의 소방업무를 지원하다 특별지역대가 창설되면서 권선시장을 중심으로 화재예방과 주민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한 대장이다. 이날 취임한 안영헌 대장은 2006년 8월 의용소방대에 임용돼 소방활동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지도부장 및 총무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권선특별지역대를 잘 이끌어갈 대장으로서 평가 받아 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상회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70여명 참석해 격려와 새로운 출발에 박수를 보내줬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올해 무려 3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국민연금을 탈퇴한 임의가입자는 모두 7만4천741명, 신규 임의가입자는 4만4천809명으로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2만9천481명 줄어든 것으로 올해 전체로도 ‘순감’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임의가입자는 18세이상 60세미만의 국민 가운데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스스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으로 주로 전업주부나 학생 등이다. 지난 2008년말 2만7천614명에서 작년까지 19만6천406명으로 7배나 증가했던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올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6년만에 임의가입자가 감소세로 돌아선데는 기초연금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연금 가입자 역차별’ 논란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공단과 정부는 임의가입 탈퇴자 중에는 직장·지역가입자로 전환됐거나 국민연금을 받아 빠져나간 사람도 있는 만큼 임의가입자 감소 추이만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배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지난 10월말까지 자발적 탈퇴자 2만6천여명 가운데 4.4%인 1천123명이 다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수도권동부지역본부에서 관내 경기 지역 폐기물부담금 성실 신고 우수업체로 선정된 5개 업소에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하는 포상을 실시했다. 폐기물부담금 성실 신고 우수업체는 폐기물부담금 실적 제출 및 납부기한 준수, 재활용률 제고를 통한 친환경 노력 정도, 제출 실적의 신뢰성, 기타 공정 및 시설 현황의 적정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번 우수업체 포상 행사를 통해 환경공단은 현 정부의 정책인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상생 경영 구현에 기여하고, 폐기물부담금 신고 및 납부 업체의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할 구역 내 자원 재활용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공단은 중소기업의 상황 및 의견에 귀 기울이는 대민 밀착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는 오피스텔이나 원룸, 고시원 등의 준주택은 오히려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이를 악용한 각종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독신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변화 등으로 1~2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 위한 대책으로 주차장 확보 기준 등 건축규제 완화 및 저금리 자금 지원을 앞세워 준주택 건설을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준주택 건축주에게 오피스텔(12~50㎡)은 ㎡당 80만원, 고시원(7~20㎡)등은 ㎡당 40만원의 실면적에 따른 국민주택기금 건설자금을 지원, 준주택 건립시 최대 50%까지 건축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차장 기준 완화와 가구당 전용면적 상향 등의 각종 혜택도 함께 지원 받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각종 혜택이 지원되자 도내 곳곳에서 준주택 열풍이 불어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는가 하면 주택가 곳곳에 공사가 끊이지 않으면서 불편과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간의 갈등마저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이미 건축된 오
수원시가 세계인권선언의 날 65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일 수원시청에서 시 공직자와 인권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인권 바로알기 강의와 인권영화 상영을 실시했다. 김민아 강사(국가인권위원회 홍보협력가 담당자)는 ‘세계인권선언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은 1948년 12월10일 제3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채택된 보편적 인권에 관한 전 인류의 최초의 합의문이다 이날 상영된 ‘어떤 시선’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제작한 옴니버스 영화로, ‘두한에게’, ‘봉구는 배달중’, ‘얼음강’ 등 3편의 단편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권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문제를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해,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 작품이다. ‘두한에게’는 두한의 절친인 철웅이 최신 아이패드를 훔치며 시작되는 예상치 못한 사건전개를, ‘봉구는 배달중’은 할아버지 봉구가 길에 남겨진 6살짜리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려다 아동유괴범으로 신상이 공개되는 상황을, ‘얼음강’은 대체복무 문제를 인권과 접목해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시 공직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