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현역병 지원입영 롤모델(Role Model) 수기집 ‘내 청춘에 충성’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기집은 본인이 취득한 자격·면허 또는 전공에 맞춰 지원입영해 해당 분야에서 군복무를 하고 전역 후 관련분야에 취업하거나 학업에 도움이 된 사례를 수록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62편의 작품 중 가운데 선정된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 장려상 30편 총 33편으로 구성된 수기집 발간은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됐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대학 및 특성화고 등에 배부, 선배들의 성공적인 군 복무사례를 통한 입영예정자들의 군대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 복무를 통해 스펙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소방서는 19일 겨울철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특별 관리되고 있는 성빈센트병원 등 대형병원 2개소에 대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안전점검은 오병민 서장과 소방시설 및 건축분야 등 업무담당 팀장급 소방공무원 10명이 현장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및 피난대피 대책 등 화재없는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오병민 서장이 현장을 직접 현장을 방문,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재확립했으며 철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입원환자의 상시 피난대피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대형병원의 소방안전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오병민 서장은 “병원의 특성상 자력 대피가 곤란한 환자가 다수 입원치료를 받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자율적인 방화환경 기반을 조생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겨울철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보훈지청은 최근 제7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수원북중학교와 함께 ‘나만의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훈청은 학생들이 평소 존경하는 독립운동가 및 순국선열들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우수·친절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들어 ‘해군 제2함대 천안함 현장, 원자력견학’에 이어 세 번째 국토탐방 안보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고객 최우선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을 선발, 우리나라 근대사를 바로 알고 ‘땅굴 및 DMZ’를 통한 북한의 도발 등에 대한 현장체험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안보의식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열쇠전망대에서 비무장지대와 남방한계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철원의 제2땅굴은 직접 체험하는 등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대한민국 국군장병의 고마움을 느꼈다.
화성 석우동 일원에 오피스빌딩 등 대규모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 주변에 수개월째 불법 분양사무실 등이 난립,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해당 공사의 시공을 맡은 ㈜풍산건설은 물론 분양사들조차 ‘분양대행사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하는가 하면 분양사들 역시 관행처럼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이어서 선의의 피해마저 우려된다. 18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풍산건설은 지난 8월부터 화성 석우동 3-1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8천432㎡규모로 판매·업무시설 용도인 인테리전트 오피스 타워를 착공, 오는 201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풍산건설은 또 해당 현장 바로 옆 화성 석우동 1-9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7천여㎡ 규모로 제1종근린생활시설인 오피스빌딩을 이달 안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오피스빌딩 등의 분양을 맡은 분양대행사들은 신축공사 현장 주변에 각각 30여㎡규모의 컨테이너 3개동을 설치, 분양사무실 및 직원 휴게실 용도로 사용하면서 분양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같이 분양 홍보를 위해 우후죽순 설치된 분양사무실 등이 인도와 인접한 곳에 위
수원중부경찰서는 허위로 진료확인서 등을 발급해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김모(40)씨 등 한의사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사기를 주도한 이모(48·여)씨 등 보험설계사 2명과 보험가입자 66명 등 7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의사 김씨 등은 2008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자신과 공모한 보험설계사 소개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상해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닌 침이나 보약 처방을 하고도 골절 등 상해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확인서를 허위로 꾸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1인당 30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설계사 이씨는 남편과 딸, 친언니와 친언니의 남편과 아들 등 일가족 11명을 사기 행각에 동원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적발된 보험설계사들은 보험 가입자들에게 자신과 공모한 한의원을 통해 보약을 공짜로 제공해주고 보험 가입을 유지하거나 신규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한 수원(3곳)과 화성(1곳) 지역 한의원 4곳에 대한 행정처분을 보건소에 통보했다.
어린 아이들이 흔히 걸리는 급성중이염에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부신피질호르몬제)를 불필요하게 많이 쓰는 경향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돼 우려가 일고 있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6천691개 의원을 포함한 전국 7천838개 요양기관에서 유소아의 급성중이염에 항생제 처방 비율은 86.1%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대한이과학회·소아청소년과학학회·이비인후과학회가 내놓은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에서는 24개월 이내 연령 아이가 급성중이염에 걸려 증세가 심한 경우에만 항생제 사용을 권하고 있다. 또 24개월이상 어린이는 우선 해열제나 물수건 등으로 열을 낮추는 등 대증요법을 적용한 뒤 경과를 봐야 한다. 유럽·미국·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만 2세이상 소아의 급성중이염에는 우선 48~72시간동안 우선 대증치료를 거치도록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를 환자 나이별로 구분해보면 2~7세, 7~15세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도 각각 86.45%, 84.22%에 달했다. 상급종합병원이 50.19%, 종합병원 73.87%, 병원 85.87%, 의원 86.49% 등으로 병원 규모가
KT의 차기 사장을 추천하는 CEO 추천위원회 위원장에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KT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CEO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사퇴한 이석채 회장 후임 인선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CEO 추천위원회는 오는 25일쯤 첫 회의를 열어 CEO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공모를 거칠지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추천위 관계자는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일정 등 세부 진행 사항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며 “가장 유능한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사마다 스마트폰 소액결제인 스미싱 사기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소액결제 차단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일각에선 통신사들이 소액결제 시 발생하는 일정 수수료 챙기기에만 급급해 애꿎은 고객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청첩장이나 돌잔치 초대장 등의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전송, 특정 링크로 유도해 개인당 10~20만원 상당의 결제금액을 가로채는 스미싱 관련 사기피해는 작년 2천182건에서 올해 7월까지 1만8천143건으로 급증, 피해만 지난 7월까지 35억3천만원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스미싱 피해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기 훨씬 이전부터 각 통신사들은 소액결제 차단 기능을 제공, 사전에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전혀 모르고 있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각 통신사들이 소액결제 한 건당 결제금액의 3% 가량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겨 왔던 사실이 드러나면
상당한 소득이 있으면서도 직장가입자의 가족 자격으로 보험료를 한푼도 물지 않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214만명 이상에 건보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17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보험료부과체계개선기획단(부과체계개선단)은 이런 내용의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을 잠정 결정하고, 내달까지 개선방안을 확정해 복지부에 제시할 계획이다. 개선단의 잠정안은 직장과 지역의 부과체계를 소득기준으로 단일화하고 파악 가능한 모든 소득에 원칙적으로 보험료를 매기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험료를 매긴 근로소득, 사업소득,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연금소득 외에 퇴직·양도·상속·증여소득, 일용근로소득, 4천만원 미만 금융소득까지 모든 파악 가능한 소득에 보험료가 부과된다. 부과 대상 소득 범위를 넓히는 대신 현재 5.89%의 보험료율을 낮춰 근로소득 위주 중산층 이하 직장가입자는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지 않게 하는 보완장치도 함께 제시했다. 잠정안 확정시 직장가입자의 부모나 형제자매 자격으로 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2천12만명(2012년 기준) 가운데 각종 연금과 4천만원 이상 금융소득 등 소득자료가 있는 피부양자 214만명은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