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최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한 제7회 어린이안전뉴스경연대회에서 수원상률초등학교가 2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주영(42·여) 지도교사와 안신영(12) 학생이 대표로 참석해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으로부터 경기도지사 상장과 지도교사 표창을 수상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심야에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개인택시를 턴 혐의(특가법 절도)로 석모(24)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석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50분쯤 수원시 정자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조모(52)씨의 개인택시 운전석 유리창을 부수고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52차례에 걸쳐 89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석씨는 2007년 비슷한 수법의 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생활비 마련을 위해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무청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의 군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 해소를 위해 ‘맞춤특기병’ 모집제도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특기병이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국가가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선발되는 제도다. 18∼24세 고졸 이하 현역병입영대상자면 지원 가능하며, 지원 희망자는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www.mma.go.kr)에 접속하거나 지방병무청 모병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맞춤특기병으로 선발된 사람은 건설, 정비, 기계, 통신 등의 분야에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게 되며 육군훈련소 및 1·3군 보충대로 매년 4∼12월 중 입영하게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맞춤특기병 제도는 군의 기술인력 확보는 물론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는 다음달 21일까지 광교산 주등산로 1번 구간인 형제봉에서 억새밭 정상 구간의 생태복원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생태복원 구간은 주능선으로 토사유출 등 훼손정도가 심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구간으로 산림경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구간에 시설물을 배제하고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해 복원한다. 사업소 관계자는 “등산로 정비 및 생태복원 공사기간 중 불편하시더라도 우회등산로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소는 광교산과 칠보산 지역의 훼손지 생태복원을 위해 연차별로 생태복원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광교산 경기대~형제봉 계단 입구 등 2구간과 칠보산 용화사입구~칠보산 정상 구간을 정비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광교산 한천약수터~한철약수터 등 3구간과 칠보산 칠보약수터~천천IC 등 2구간을 정비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일용직 근로자들을 실업자라고 속여 수억원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고용보험법위반 및 사기)로 A직업사무소 관리소장 이모(56)씨 등 3개사 일용직 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수원지역 3개 인력공급회사에서 퇴직근로자들과 공모, 근무중인 근로자 60여명에 대해 고용노동부 수원고용노동센터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수법으로, 총 2억 여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사는 근로자 40여명 대상 모두 1억 2천만원, B사 근로자 16명 대상 5천 800만원, C사 근로자 4명을 대상으로 2천 500만원 상당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정수급자 65명과 근로 명의대여자 61명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기관통보하고, 고용노동부에서는 이들의 부정수급액을 전액 환수조치 했다.
<속보>이마트 서수원점이 영업상 편의를 내세워 ‘교통영향평가’ 등을 무시, 건축법까지 위반하면서 서수원지역 상습교통정체를 유발시키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12일 1면 보도) 이같은 문제에 대해 관할 경찰서와 사전협의를 거쳤다는 새빨간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유통대기업 이마트의 기업윤리 논란마저 일고 있다. 특히 이마트 서수원점은 위법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영업 우선’을 내세워 ‘불법’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커지고 있다. 13일 수원시와 이마트 서수원점 등에 따르면 이마트 서수원점은 지난 2005년 11월 수원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아 영업중인 가운데 대규모 건물 신축으로 대량의 교통수요 유발 사업 시행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마트 서수원점은 영업 진행과 관련해 반드시 ‘교통영향평가’를 준수해야 하지만 주중 평균 5천여명, 주말 평균 1만여명의 이용객 편의를 내세워 이를 무시, 기존 진입로를 출차로로 임의 변경해 심각한 교통정체를 유발시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더욱이 이마트 서수원점은 위법사실을 알면서도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쳤다는 등의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기에 급급하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2일 화서동 우리드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의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생활 영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수원중부서는 이번 멘토링 결연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폭력·성폭력 등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상담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
수원소방서는 제51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자위소방대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를 가리지 않고 헌신봉사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 유공자에 대한 각종 시상식이 이어졌다. 행사는 소방활동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소방가 제창 후 안전행정부장관 및 도지사와 도의회의장이 수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오병민 서장이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의 기념사를 낭독하고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소방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이도재 소방장은 제51주년 소방의 날 특별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의회 표창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 소방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활동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자위소방대원 등 27명에게 유공표창이 전수됐다. 이날 오병민 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 봉사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소방이 존재한다”며 “제5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더욱더 안전한 수원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
KT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석채 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KT 이사회는 이날 오후 KT서초사옥에서 회의를 연뒤 “경영 현안 처리의 필요성과 수사 진행 중인 상황임을 고려해 이 회장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후임 CEO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T가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라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제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
이마트 서수원점이 영업상 편의를 내세워 입구를 출구로 변경해 사용하는 등 ‘교통영향평가’ 등을 무시하고 건축법조차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이마트 서수원점의 이같은 막무가내 영업 고수가 서수원지역 상습교통정체로 이어지면서 시민 불편과 함께 비난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작 시는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 이마트 서수원점 등에 따르면 수원 구운동 925 일원에 위치한 이마트 서수원점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하 600여대를 비롯해 지상 300여대 총 900여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주차공간을 마련,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 서수원점을 찾는 고객들은 상구운지하차도 옆 입구와 수인로 옆 지하주차장 입구를 이용해 마트 내로 입차하거나 상구운지하차도 옆 출구를 이용해 출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고객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장 진입 등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빚어지는 주말이면 이마트 서수원점은 기존 마트 내 진입로로 사용되던 입구를 막무가내로 변경, 시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고객유치에만 혈안이 돼 버젓이 출구로 사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