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구 로비에서 이천 쌀 문화축제를 테마로 하는 사진 전시회 가진다. 이번 전시회는 축제전문 ㈜참살이가 주관하며 ‘2013년 가볼만한 축제 사진 전시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천 쌀 문화축제를 비롯해 김제지평선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양양송이축제, 괴산고추축제, 제주들불축제 등도 참여한다. 축제만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로써 ㈜참살이와 각 지역 축제 담당자가 엄선한 작품들로 전통의 미와 흥겨움을 더해주는 한국적 축제의 멋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의 신명나는 전통놀이와 축제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한국의 대표적 축제를 소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시회 사진은 90cmx90cm 크기의 타일 액자로 제작됐으며 이천 쌀 문화축제를 소재로 하는 사진엽서를 발행해 축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시회는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4개월 간 인사동, 청계광장, 명동 지하철 역사, 홍대 걷고 싶은 거리,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릴레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8일 이천가산초등학교에서 하절기 식중독 발생에 대한 지속적인 경각심 고취와 관심 제고를 위해 간부공문원이 직접 나서 실시하는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윤식 교육장은 이날 가산초등학교 조리실과 식당을 둘러보며 급식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꼼꼼히 살폈으며 “학생건강과 직결되는 학교급식의 안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점심 배식시간에는 김 육장과 가산초등학교 김원근 교장이 배식복장을 갖춰 입고 직접 배식을 하면서 현장에서 학생들의 섭취양상을 파악하고 ‘음식물 남기지 않기’, ‘손 씻기’ 등 식생활 지도를 실시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 학교급식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시청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지역의 소외계층 시민들의 민원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찾아가는 고충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고충상담실’은 7월10일부터 10월30일까지 장호원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그동안 시청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고충을 읍·면사무소에서 상담하게 된다. 시는 기획감사담당관실 고충조사팀과 민원봉사과 복합민원팀 전문 상담팀을 구성해 고충을 상담하게 된다. 상담은 주로 각종 행정기관 이용이 불편한 거동 불편자 및 장애인을 위한 복지상담, 도로·상하수도 등과 같은 실생활 불편민원 등을 비롯해 인허가 관련 현장 사전 상담 등을 위주로 현장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내용에 대해서는 상담일지를 작성하고 향후 예산 등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확인을 거친 후 관계부서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고충상담실’ 운영을 통해 28건의 어려운 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이천시에 수도권의 최대 한옥 마을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14일 관광휴양기능과 체류형 관광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전원형 한옥마을 ‘성균제’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균제는 이천 백사면 내촌리 산22-34번지 일원에 24만9천600㎡ 면적으로 조성되며 주거형 한옥마을과 관광 휴양형(한옥리조트· 공방거리·한옥별서)으로 구성된다. 성균제의 사업 시행자㈜에치엔씨 시티 디엔디는 올해 안에 대지 조성을 실시하고 전통한옥마을 성균제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주거형 한옥마을은 19만9천85㎡ 부지에 298채의 단독주택으로 지어지며 목구조 방식의 기둥 보 및 한식 지붕틀로 된 구조로서 한식기와 등 자연재료를 사용해 우리나라 전통양식을 반영할 계획이다. 관광휴양시설은 5만515㎡의 부지에 350객실과 웨딩, 스파, 레스토랑 등을 갖춘 한옥리조트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광장과 판매시설을 갖춘 공방거리, 또 가족형 한옥체험 펜션이 될 한옥별서가 조성된다. 조병돈 시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을 완벽하게 재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천성균제’ 유치를 위해 많
샘표에서 운영하는 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샘표 유기농 콩농장’이 지난 15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300여명의 가족과 함께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샘표 이천공장 내 유기농 콩농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8번째를 맞았으며, 된장의 주재료가 되는 콩을 심고 재배해 메주로 장을 담그는 과정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 봄에 심은 콩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문화행사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준비해 온 헌 옷과 모자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다양한 모양의 허수아비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샘표 관계자는 “우리 장의 기본이 되는 콩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기농 콩농장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역 현안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12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이천도자예술촌 조성사업과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의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총 5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도자예술촌은 도자기의 생산, 판매, 체험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도자관광 클러스터 사업으로서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이 시작돼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8월 착공에 들어간 남이천 나들목은 ‘이천호국원’, ‘민주공원’과 일죽 등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시급히 설치해야 함에도 재원부족 등으로 현재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 시장은 “이천은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인해 공장의 신·증설이 무척 어려운 지역으로 지방세 수입이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자치단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해 정부도 수도권 규제를 받고 있는 자치단체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특별 교부세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이 좋은 설봉공원에서 시민들이 야외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면 어떨까요?” “좋은 생각이지만 다른 공원이용자가 불편할 수 있고 차량혼잡 문제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이천시 대표공원인 ‘설봉공원’을 두고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패널들 간에 치열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시는 최근 시청 창의마당에서 개최된 창의시정 워크숍 ‘소통과 공감’에서 ‘설봉공원 랜드마크화 방안’과 ‘주민자치 인적자원을 활용한 출산용품 제작사업 추진’, ‘국제적 인증을 활용한 지역축제 홍보방안’등 다양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아이디어 발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자유로운 토론분위기를 위해 조병돈 시장과 김경희 부시장만이 간부공무원으로 참석해 사전에 신청접수를 받은 14명의 일반직원들과 함께 평소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은 이날 ‘설봉공원 랜드마크화 방안’에 대해 “모든 시민이 공감할 것이나 시 재정과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중장기적인 과제로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마장면 이정화(47·여)씨가 제안한 ‘주민자치 인적자원을 활용한 출산용품 제작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일자리 창
타 지역 국제사회봉사단체와 기업체가 이천지역 어르신들에게 1억원 상당의 돋보기안경을 기탁해 화제다. 국내 최대 안경 대표 유통기업인 시호비전그룹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서 활동하는 국제라이온스 354-C지구 동도라이온스클럽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2일 이천시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호국보훈가족 및 이천시 관내 노인 등 3천여명에게 무료로 안경을 제공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조병돈 시장과 김태옥 시호비전회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김형식 회장, 이천시노인복지관 최경규 관장, 이천시 장애인복지관 선재(스님) 관장, 동도라이온스클럽 회원, 지역 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된 어르신용 돋보기 안경은 이천시 노인회 14개 지부와 종합복지타운 이용 어르신, 무료검안 참여어르신 등 3천여명에게 전달된다. 시호비전 김태옥 회장은 “나라가 잘되려면 지역의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한다”며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보람을 느끼는 기업들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매년 이천에 봉사하시는 이천 명예시민 김태옥 회장께 다시 한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