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자매도시인 일본 진남정의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호품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모금을 실시한 결과 416만7천원의 성금을 모아 캐노피 천막(규격3×6m, 알루미늄 골조) 5동을 마련했다. 이 천막은 16일 해운편으로 선적됐으며 일본 진남정에는 27일이나 28일쯤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진남정은 쌀과 빵, 물, 컵라면, 커피, 요구르트 등 식료품이 거의 바닥난 상태다. 한편, 1999년 7월 여주군과 자매결연한 진남정은 매년 학생홈스테이와 문화유적지 견학, 축제·행사참여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가지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천시 마장면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수전사령부 이천 이전 사업과 관련, 지역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공사현장에 지역업체 및 지역민 우선고용을 요구하며 항의집회를 벌였다. 건설노조 동부건설기계지부 이천지회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이천시청 앞에서 이천시 중기연합회, 건설산업노동조합 이천지회,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이천여주양평지부 등 조합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산업노동조합 동부건설기계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은 시에 “지역에서 벌어지는 관급공사에 지역민의 우선고용을 요구”하면서 “단지 기업하기 좋은 이천시만을 위한 것이 아닌 사람(주민)이 우선시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공사현장에는 굴삭기·덤프 등 외부장비가 100여대 들어와 있어 하루 4천만 원가량의 공사비가 외부로 나가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라면 지역장비와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원청업체는 지역업체의 단가가 비싸 (고용이)안 된다고 하는데, 지역건설사와는 단가협상 자체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천시청과 10여 차례의 면담 속에서 지역업체 및 장비, 건설노동자에 대한 우선고용을 요구하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비롯한 이천시 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이천한우회 제8대 신보현(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이천한우회는 지난 14일 프라자웨딩홀에서 한우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신보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하고 맛있게 생산된 한우고기를 원활히 유통할 수 있도록 믿음 가는 유통망을 확보할 것”과 “임금님표 이천한우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단법인 이천한우회는 1997년 창립해 현재 19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신임 신보현 회장은 이천한우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여주군 흥천면 하다리에서 신비디움을 재배하고 있는 오대석(55)씨가 ‘2011년도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에 선정됐다. 오 씨는 서양난을 수출하는 농가로 그동안 혁신적인 시설개선으로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왔으며, 이동식 벤치시설로 경지이용률 및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한국난농협 이사로 활동했으며, 경기도 수출작목반 회원으로 2006년 농산물 1억원 출하탑 우수조합원 수상과 2008년 1월에는 농산물 2억원 출하탑 우수조합원을 수상하고 2010년에는 여주군농업인대상(여주군수)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주군에는 오씨를 포함해 11명의 농업전문경영인이 있으며 이들은 과학영농기술개발과 보급, 특화작물 및 수출작목 육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8명은 오는 19일 경기도농업기술원 강당에서 경기도지사 인증패를 받는다. 한편, 2011년도 신농업기술지원사업 대상자로 ‘여주군 절화연구회’가 선정됐다.
극동정보대학 평생교육원에서는 CEO과정 특강으로 KBS 야구 해설위원인 하일성 위원이 ‘프로정신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 하일성 위원은 “냉정한 야구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프로정신을 지닌 자신만의 경쟁력”이라며 “CEO들도 자신만의 기업가 정신을 갖고 타사보다 차별화된 프로경쟁력을 지닐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 공군사격장 이전촉구 및 확장저지 투쟁위원회(이하 사투위)는 14일 오후2시 국방부 종합민원실 맞은편 보도(전쟁기념관 입구)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투위, 읍면 남녀 지도자, 주민 등 450여명으로 구성된 항의집회 참여자들은 국방부 앞 광장에 집결해 국방부의 여주공군사격장 확대 방침에 반발한 신랄한 성토에 나설 계획이다. 오후 2시20분으로 예정된 행사는 내빈소개, 수석대표 인사, 국회의원 격려사, 공동대표 등 국방부에 대한 규탄 발언, 결의문 채택 및 국방부 전달,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투위는 14일 국방부 앞 항의집회에 이어, 28일 여주군 당산1리 공군제10전투비행단 사격장 앞 남한강둔치에서 ‘공군사격장 이전촉구 및 확장저지’를 위한 범 군민 총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13일 이천의 극동정보대에서 경찰행정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취업설명회에서 이동섭 청주상당경찰서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이천시 장호원 소재 극동정보대학은 13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경찰행정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경찰행정과 재학생 250여명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상당경찰서 이동섭 서장의 ‘경찰공무원 특별채용 응시자격 변경에 따른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동섭 서장은 “경찰공무원에 대한 꿈과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창조적 도전과 글로벌화와 융·복합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갖출 것”을 당부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찰 공무원의 자세를 제시하고 힘든 여건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이 서장이 수십 년간 경찰에 재직하면서 격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과 6일, 이천시 관내에서 발생한 심장이 정지된 환자 두 명을 119구급대원들이 긴급 이송하면서 생명을 살린 사례가 소방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알려진 사례는 지난 6일 식당에서 식사중 호흡곤란을 일으킨 B(36·여)씨와 이에 하루 앞선 5일 직장에서 일하다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A(51·여)씨의 목숨을 살린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에 근무하는 심민섭 조교수가 이천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 2명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의 활동에 감사의 편지를 쓰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것이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은 이천소방서 관고119안전센터 소속 김숙 소방교, 신명수 소방사와 대월119안전센터의 문정우 소방사, 이종복 소방사로 최일선 구급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대원들이다. 당시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던 환자들은 현재 중환자 처치를 받고 의식이 완전히 회복돼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의 편지를 쓴 심민섭 조교수는 “10년 넘게 심정지 환자를 진료해온 경험상 이번처럼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는 매우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은행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인공수분은 꽃가루가 적은 품종에 꽃가루가 많은 품종의 꽃을 채취, 인위적으로 수분시킴으로써 수정율을 높여 상품과(정형과)율을 30%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특히 인공수분은 적기에 수분을 실시해 결실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과실 생장이 왕성해 대과 생산에 유리하다. 또한 필요로 하는 위치에 수분을 하게돼 결실량 조절이 가능하며 결실 후 적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인공수분을 할 경우 꽃이 40∼60%정도 피었을 때가 좋으며 가지에 꽃이 잘 배열되돼 있을 경우 꽃눈 3개당 1개씩 2∼4번째 핀 꽃에 묻혀주는 데 꽃가루를 묻혀 줄 때는 암술머리에 충분히 묻혀줘야 효과가 높다. 농가에서 채취할 꽃은 꽃망울의 꽃잎이 벌어지기 직전부터 1/3 정도 벌어진 꽃을 채취해 이천시복숭아연구소(장호원읍 장호원리 332-4) 과수담당자에게 가져오면 꽃가루은행에 갖춰진 약채취기, 약정선기, 개약기, 화분정선기, 화분교배기 등 여러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남은 화분은 다음해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 냉동고에 보관해 준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좋은 기억 나눔 사업’ 기금 2천500만원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지난 8일 이천시장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조병돈 시장과 정종철 시의원, 윤상균 하이닉스 부사장, 박태석 하이닉스 이천노조위원장, 유영호 총무그룹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경기지역 본부장, 이진걸 농협 하이닉스 지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하이닉스의 팀장 이상 간부들이 솔선수범 해 모금한 정기 기부금액과 맞춤제휴카드인 ‘하이닉스 굿메모리 카드’ 적립금으로 조성됐다. 이 기금은 전액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이천 지역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개·보수하는 ‘희망둥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닉스는 좋은기억 나눔사업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1인 1희망기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여기서 모금된 성금 전액은 지역의 소외아동과 미래인재육성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