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전담 T/F팀’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구제역 가축 매몰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면서 철저한 사후관리 및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구성된 사후관리 T/F팀은 환경보호과, 상하수도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등 매몰지 사후관리 관련 부서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20여년이 넘게 성묘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해병대 이천시전우회의 미담이 전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해병대이천시전우회(회장 윤계채)는 지난 설 명절 백사공원묘지를 찾은 성묘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회원 30명이 일사분란하게 현장을 정리하는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20여년 전부터 이천시립 백사공원묘지에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해병대이천시전우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 성묘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백사중학교 버스 승차장과 효자원 입구, 추모의집 광장 등지에 회원을 배치하고 차량통제, 교통정리, 버스 승하차 지도, 환자발생시 응급 이송 등의 자원봉사를 하며 설을 보냈다. 또한 공원묘지 입구에는 자체 회비로 환영 현수막 및 교통안내 입간판을 세워 명절 분위기 및 차량 안전사고 방지에 힘을 쏟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마다 1만명 정도의 성묘객이 방문해 담당 공무원이 교통정리 및 현장안내를 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라며 “해병 전우회가 매년 도움을 줘 큰 힘이 되고 있고 명절마다 고생을 해줘 미안한 마음뿐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계채 회장은 “해병대 전우회는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
“그저 무슨 일이든 ‘남보다 먼저’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농사일도 먼저, 인사도 먼저, 청소도 먼저, 무엇이든 먼저 하려고 노력하니 진심이 통하더군요.” 지난 2009년 재선에 성공해 취임 6년차를 맞는 장호원농협 이재붕(54·사진) 조합장. 이천시 장호원읍 선읍리에서 대를 이어 살아온 토박이 농사꾼 이 조합장은 농번기 때면 언제나 남보다 먼저 일어나 새벽에 농사일을 하고 출근한다. 또 눈이라도 오는 날이면 누구보다 먼저 빗자루를 들고 농협 앞 눈을 치우고 명절이 되면 바쁜 직원들을 도와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 관리를 하고 있는 이 조합장을 만나는 것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이런 이 조합장의 솔선수범에는 ‘조합장은 농민의 대표일 뿐, 농협이 조합원들에게 권위의식을 가져선 안된다’는 소신이 굳게 자리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는 솔선수범으로 조합원들의 신임을 얻어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이 조합장의 변함없는 각오는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재붕 조합장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뢰가 처음부터 높았던 것은 아니었다. 지난 2008년 준공한 ‘경제사업종합타운’ 사업 진행 당시 일부 조합원들의 의혹제기로 검찰조사까지 받는 고초를 겪었던
이천시는 8일, 공기 중에서 구제역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힌 농림수산식품부의 조사는 그동안 꾸준히 의혹을 제기한 이천시 요구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구제역 공기감염 가능성 논란을 야기한 돼지농장 공기에 대한 구제역 바이러스 조사는 지난달 31일 이천시 호법면 주박리 돼지농장에서 실시됐고 농식품부는 지난 6일 이천의 돼지농장 공기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7일 구제역 확산원인 자체분석을 통해 ‘철저한 통제와 방역에도 지역 내 확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진행된 것을 볼 때 한파와 강풍의 영향을 받아 공기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농식품부에 공기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를 건의했었다. 이천시는 보고에서 ‘지역 내 확산 추이는 초기 발생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집중됐다’며 ‘분지 지형과 겨울철 북서풍이 바이러스 흐름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앞서 지난 달 17일에는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와 함께 역학조사를 한 뒤 결과 보고에서 구제역 의심축 증가 원인으로 공기전파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하고,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공중 도포식 방제를 위해 분사거리 100m에 이르는 광역방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는 8일 오전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지역사랑 기금 8천593만1천580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농협의 지역사랑통장 고객출연금(예금이자의 1%) 2천864만3천860원에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고객출연금의 2배인 5천728만7천720원을 출연해 마련한 금액 이다. 김용회 지부장은 “최근 구제역과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기금은 수많은 시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의지를 모아 마련했기에 더욱 뜻 깊고 마음이 풍성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지역사랑 실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에는 지난해에도 2억1천491만5천380원에 달하는 지역사랑기금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여주군은 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분, 법인세분, 특별징수분) 부과·징수업무와 관련, 위택스(지방세)와 홈택스(국세)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동시 전자신고 납부하는 납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세(소득세, 법인세)의 원천징수, 종합소득세, 법인세는 소득분 지방소득세인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종합소득세분 지방소득세, 법인세분 지방소득분으로 각각 연계된다. 또한 행정기관·은행 방문 없이 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가능하며 납세자가 홈택스에 소득세, 법인세를 전자신고한 후 ‘지방소득세 연계납부’를 선택하면 관련 지방소득세사 위택스 전자신고납부가 바로 가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세와 지방소득세 위택스 동시 전자신고를 이용하면 국세 소득세, 법인세를 신고하고 관련된 지방소득세신고납부를 위해 행정기관 및 은행을 방문하거나 위택스 사이트에 재접속하는 불편이 해소되며 시간과 교통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변화하는 이천시의회 이천시의회가 변하고 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두 명의 재선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초선 의원으로 구성된 이천시의회. 출범 초기 일각에서는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부족한 의정 경험과 경륜 등을 의원 스스로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5대 이천시의회는 개원식을 갖기 전인 지난해 6월17일부터 3일간, 9명의 의원 모두 당선인 신분으로 이천시 장호원읍에 소재한 동원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지방의원이 필요로 하는 각종 법령과 다양한 사례 습득을 위한 연수를 진행해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9일1일 개최된 제129회 1차 정례회에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일찌감치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천시 살림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데 이어 충남의 한 자치구에서는 공무원의 봉급을 지급할 수 없을 정도로 재정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20일간 실시한 2011년도 이천시 일반 및 특
이천시는 구제역 및 AI 살처분으로 인해 갑작스런 실직을 하게 돼 생계가 어려워진 일용근로자들에게 무한돌봄사업에 따른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개소한 무한돌봄센터에서 진행 중인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실직에 따른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우면서도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직 근로자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일자리 알선 등 서비스를 연계, 생활안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현재 매몰처분으로 인한 농장 일시 폐업으로 실직한 일용근로자 가정 중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70%이하(4인 가구 244만7천원), 재산기준 8천500만원이하,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의 가정으로 외국인이나 이천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거주 불명자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접수하며 이천시 무한돌봄센터(☎031-644-2261, 031-644-4297)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천시는 설을 앞두고 지난 27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한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김창규 부시장, 본청 국장 급 간부 공무원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27개소를 직접 방문해 시설관계자 및 생활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조 시장은 “최근 이어지는 혹한과 물가 상승, 구제역 여파로 자칫 그늘진 곳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과 구제역 방역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사랑나눔의 손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천시한의사회는 지난 28일 구제역방역을 위해 힘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한약팩)을 이천시에 전달했고 이천청년회의소도 5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떡)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시몬스침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임금님표 이천쌀 854포(10㎏)를 기탁했다. ㈜시몬스침대는 지난 2003년부터 저소득
여주군은 최근 이상한파 및 고유가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2011년 청사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그린(Green)청사를 구현하고자 이에 따른 세부실천 사항으로 청사 에너지절감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민간에 파급함은 물론 범 군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여주군 회계과에서는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각 실과소단 및 읍면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2011년 에너지절감 추진계획에 대한 교육을 갖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지난 3개년 평균사용량 대비 4%의 에너지절감을 목표로 공직자 실천사항을 마련해 청사 실내온도 18℃이하, 난방일수 90일에서 72일로 단축, 개인전열기 사용금지, 전력수요 피크시간인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4시부터 6시 난방기 가동중지, 중식시간 사무실 소등 및 컴퓨터 전원끄기 및 사무실 외 복도 전등 소등과 각 사무실내 필수 냉장고 외 사용억제 등이다 또한 군은 매일 청내 방송을 통해 에너지절약을 강조하고, 홈페이지에 에너지절약 실천항목을 게시해 공직자 및 군민에게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에 대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