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내년 1월 14일까지 ‘2011년도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 공모신청을 받는다. 26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기술개발과제 공모는 농업인의 영농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 및 현장 실용화기술을 농업인 주도하에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한편 공모분야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 농촌자원 및 농식품 가공, 새로운 아이디어 실증 적용 등 5개 분야다.
이천시 마장면의 청강문화산업대학이 정시모집 기간 중 입시전형료를 헌혈증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이웃사랑 행사를 실시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1차 정시모집 기간(12월 20일~2011년 1월 14일)과 2차 정시모집 기간(2011년 1월 18일~2월 10일) 동안 응시학생이 원서와 함께 헌혈증을 제출하면 일반전형료 2만5천 원과 실기전형료 3만5천 원을 전액 면제해 준다. 제출하는 헌혈증은 본인 명의가 아니라도 전형료 면제가 가능하며 입시홍보처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영환 총장은 “겨울철은 특히 의료용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헌혈을 장려하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수험생들이 제출한 헌혈증은 신입생 동갑내기 환우들에게 보내져 의미 있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군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연인교에서 ‘해맞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여주군 여주읍 연인교(구여주대교)에서 진행될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는 새해맞이 토정비결, 장작불지피기, 소원지쓰기, 신묘년 토끼 캐릭터와 함께하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여주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을 표출할 수 있는 화합과 결속의 장으로 연출할 것”이라며 “전국적인 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군 가남면 안금리에서 우직한 성격으로 전통도자를 고수하며 장작가마를 지피는 작가가 있다. 분청백자와 분청사기를 다듬어 가고 있는 최창석 작가는 1961년생으로 소띠다. 그의 손에서 나오는 다기(茶器)는 깊고 고풍적인 느낌이며 섬세함과 정교함도 작가의 성격을 빼 담고 있다. 부정형의 접시 또한 낯설지 않으며 정감이 듬뿍 담겨져 있다. “접시의 매력은 정해지지 않은 규칙에 있다”라고 말하는 최창석 작가는 “손이 가는대로 자연의 형태 그대로 구워져 나오는 자태는 나름대로 아름다움과 품격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고 전통 토기에 대해 정의했다. 최창석 작가가 말하는 분청백자와 분청사기, 그리고 그와 함께한 우리 전통도자기의 미(美)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1987년 이십대 중반 시작한 도자기로의 입문은 우연한 기회에서 출발했다. 풍물패에 관심이 많았던 최창석 작가는 여주와 이천에서 풍물보급에 앞장 서 왔다. “선배집에 우연히 놀러갔다가 선배가 만들어낸 도자기를 보고 깊은 감명에 빠졌었다”며 “그 길로 내 인생은 바로 도자기 굽는 일이구나! 라는 생각을 굳히게 됐는데 바로
이천시는 당초 금년 말로 종료되는 주택 거래 취득세와 등록세 50% 감면혜택이 9억원 이하 1주택 취득자에 한해 2011년 말까지 1년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됨에 따라 감면 혜택이 1년 연장 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주택의 기준은 가구가 아닌 납세자 1인 기준이며, 불가피한 일시적 2주택 취득자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전시회가 20일 개막식을 가졌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이천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 57명의 작품 120여점과 재학생, 교직원들의 작품 등 총 300여점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영순 도예고 교장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젊은 예비 작가들의 재치 넘치는 작업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며 “우리 도예고는 더 넓은 세상으로 꿈을 펼치는 도예 꿈나무들의 보물창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도자명장 해강 유광렬 명장을 비롯해 도예인, 교육관계자, 학부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 제7회 도예고 졸업전시회를 축하했다. 한편, 이천시 신둔면에 소재한 한국도예고는 한국 전통 도자기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도예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특성화 고교로, 도예전문 고교로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하다.
여주군은 겨울철 연말연시를 맞아 여주읍 중앙로 및 재래시장에서 ‘제17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갖고 동절기 전기, 가스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예방과 대설시 행동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시장 상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대설·한파 시 안전대책, 내집·점포 앞 눈치우기, 풍수해보험제도 안내 등 재난예방 리플렛 1천매를 배부하고, 주민 스스로 화재, 재난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를 겨울철 안전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취약다중이용시설 일제점검, LPG충전소 8개소의 가스저장탱크, 가연성물질,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정상작동 여부와 가스충전시설의 유지·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천시는 오는 21일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유영만 교수를 초청, ‘상상력과 창의력의 비밀을 푸는 10가지 열쇠’라는 주제로 제130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유 교수는 한양대학교와 대학원을 거쳐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식채널 EBS FM 대한민국 성공시대와 KBS1라디오 경제 전망대와 교통방송, KBS1TV 아침마당 명사초청특강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죽은 기업교육, 살아있는 디지털학습’, ‘에너지버스’, ‘용기’, ‘청춘경영’, ‘민사고 천재들은 하버드가 꿈이 아니다’, ‘기린과 코끼리에게 배우는 공생의 기술’, ‘상상하여 창조하라’ 등이 있으며 ‘Knowledge Forest’라는 사이트의 지식 숲 숲지기 주인공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이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 여성시의원 7명이 16일 남성 시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비탄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사법당국에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고양시의회 민주당 김경희, 박윤희, 왕서옥, 이윤승, 국민참여당 김윤숙, 진보신당 김혜연, 창조한국당 고은정 의원 등 여성의원들은 이날 ‘여성시의원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고양시의회는 지난 7월 ‘여성폭력제로도시’를 선포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시 간부공무원이 부하 여직원 성추행사건으로 징계를 받는 사건이 발생, 시의 안전도시 선포식을 무색하게 한데 이어 열흘이 채 지나지도 않은 지난 13일 동료 A의원이 성추행 사건의 의혹으로 동료 의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여성의원들은 “사실 진위는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혼인신고를 한 배우자가 있는 시의원이 배우자가 아닌 여성과 모텔로 들어갔고, 여성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로서 성폭력과 성추행 등의 행위는 가장 추악한 범죄”라고 비난하며, “무엇보다도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야 할 공인인 시의원의 몰지각한 행동에 대해 동료 의원으로서 얼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천시지부 새 회장에 최갑수(56)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이 당선됐다. 최 신임 회장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이천예총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선거에서 전체 대의원 35표 가운데 25표를 얻어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공연예술 네트워킹을 통한 시장 개척 ▲공연예술의 전문화와 다원화를 통한 문화예술 육성 ▲각종 행사의 시스템 효율성 제고 ▲공연장 및 전시장에 관람문화 홍보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갑수 신임 회장은 사진작가협회 이천시지부 2대, 3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이천사진연구회 회장, 이천예총 사진교실 강사, 이천경찰서 선진질서위원장, 창전동 체육회장 등의 지역활동을 펼쳐왔다. 최 회장은 2011년부터 4년간 이천예총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