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택시 불법 영업행위 합동단속을 펼친다. 합동단속에는 도를 비롯해 경기지방경찰청,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조합, 택시노조, 각 시·군의 택시업무부서 관계자가 함께한다. 단속 대상은 ▲서울택시의 도내 불법 영업행위(대기, 배회, 콜대기 등) ▲대여자동차(일명 렌트카) 이용 불법 유사 택시 영업행위 ▲자가용 이용 불법 유사 택시영업 등이다. 부천·화성·파주·이천 등 4개 시는 도와 시·군 합동점검반이, 그 외 27개 시·군은 자체 합동점검반이 단속에 나선다. 단속을 통해 운전자가 소속된 택시 업체와 지역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불법 영업행위가 잦은 오후 6~10시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가 취해진다. 서울택시의 도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통보(도 및 시·군→서울)를 통해 사업일부정지 5~20일 등을 받는다. 또 자가용 차량 불법 택시영업행위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2일 베트남 호치민의 젬 센터(Gem Center)에서 ‘2016 제1회 G-FAIR 호치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미국에 이어 국내 3대 수출국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기·전자, 소비재, 식품 등 유망 중소기업 8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우수상품 전시회 및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2년차를 맞은 올해 열린 이번 전시회가 베트남 시장 공략의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베트남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6%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양 부지사를 비롯해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박상협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장, 레란림(Le Thanh Liem) 호치민시 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G-FAIR 호치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 국제통상과(031-8008-2461)
경기도가 오는 2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찾아가는 비즈센터 기업컨설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 및 기업 비즈니스 분야 개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강연은 ▲국내·외 경제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전략(선대인 경제연구소장) ▲인공지능기술의 사회적 영향력 및 이슈, 기업의 대응전략(한상기 카이스트 교수) ▲경영환경의 혁신에 대한 조직의 잠재적 논점과 해결방안 도출(임용일 한국 BoB경영연구소장) 등이 주제다. 기업 비즈니스 분야 개별 컨설팅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장비, 서비스, 인사노무,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파트로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 :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 www.pangyotechnovalley.org, 판교태크노밸리 지원본부 기업협력팀 031-776-4814)/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는 오는 22~28일 김장재료 ‘원산지 표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중국산 김장재료가 국내산으로 둔갑되는 것을 집중 살피게 된다.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의 농축수산물 유통 중·대형 매장과 제조·가공업체, 판매장, 전통시장 등이다. 특히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기나 표시기준·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나 혼동가능 표시 여부 ▲원산지가 표시된 영수증 혹은 거래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원산지 표기는 음식명 바로 옆이나 밑에 원료 농수산물명과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품목이 혼합된 경우에는 각각의 원산지가 모두 명시돼야 한다. 위반 사항 업소에는 현지지도 또는 확인서 징구, 형사고발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농식품 부정유통 신고는 전화(1588-8112)나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www.gg.go.kr/gg_special_cop)에서 가능하다./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22~25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 교육’을 진행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갖춘 차량으로 현재 도내 27개 시·군에서 557대가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도내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와 관리자 등 6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서비스 향상 및 운수종사자의 전문성 증대를 위해 실시된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인권 및 인식개선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자립생활 ▲장애인별 특성이해(여성 장애인 등)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승호 도 교통정책과장은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 명확히 드러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교통약자들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 16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1회 안전산업 분야 UP창조 오디션’ 최종 결선을 진행했다. 결선에는 스타트업 ㈜쉘보드, ㈜수현테크, ㈜유비링크와 개인 참가자 김수호 씨 총 4팀이 올랐다. 우승의 영예는 불에 잘 타지 않는 스티로폼 제품을 발표한 ㈜쉘보드가 안았다. 최우수상은 다기능 안전귀마개의 ㈜수현테크, 우수상은 휴대폰 등 전용단말기를 이용한 긴급 피난서비스의 ㈜유비링크와 야간에 사용 가능한 빛반사 스프레이 제품을 발표한 김수호 씨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은 향후 도가 진행하는 각종 창업 프로젝트 참가, 신용보증 가점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50만 원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경기대진TP 융복합디자인센터가 ‘융복합 가구디자인 지원성과 보고회’를 18일 오후 1시부터 고양 콘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 보고회는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가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디자이너가 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진단해 맞춤형 디자인개발 및 기술지원하는 식으로 꾸려진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 시장판로 개척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지원 사업 성과 발표(영상물 시청) ▲‘국제교류협력 디자인’ 분야 프로젝트 담당 디자이너 특별 강연 ▲참가기업 시제품 전시부스 관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보고회에서 공개된 시제품들은 오는 2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와 대진TP 융복합디자인센터(031-539-5057)로 문의./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 장애인 법정개인시설연합회(이하 연합회)가 17일 경기도청 앞에서 ‘2017년도 장애인법정개인시설 보조금 삭감’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직원, 장애인 등 약 200여명이 모였다. 이날 연합회 측은 “개인운영거주시설과 사회복지법인시설 모두 국가가 인정한 정규시설인데 개인시설의 경우 보조금 지원에서 차별을 받아 왔다”며 “이와 함께 도가 내년 복지부문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개인시설 보조금이 올해보다 줄어든다는 얘기가 나온다. 시설유지와 인건비충당이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감축이 진행되는 것은 사실상 운영을 포기하라는 것 밖에 안 된다”며 “현재 포천, 성남 등 도내 곳곳에서 폐쇄하는 개인시설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도와 연합회에 따르면 장애인거주시설은 사회복지법인시설과 개인운영거주시설로 구분된다. 도내 개인시설 보조금은 법인시설 대비 15% 수준이다. 보조금은 인건비와 운영비로 나뉘며, 도와 시군이 각각 50%를 분담하고 있다. 정미숙 연합회장은 “개인시설에 대한 지원은 법인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오는 24~25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2016년도 하반기 R&D 사업계획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중소기업의 R&D(연구개발) 사업 이해도 및 유치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다. 특히 내년도 정부 R&D 사업소개 및 추진방향과 전략을 안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교육은 ▲2017년도 정부 R&D지원사업 소개 및 전략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소개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제안요구사항(RFP) 상세분석 ▲R&D기획 프로세스 등 전략수립 및 기획분석 중심으로 짜여졌다. 또 ▲R&D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사례로 배우는 대면평가 자료 작성법 등 실무교육도 받게 된다. 도민, 도내 기업 재직자,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등 50명이 대상이며 신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서 하면 된다.(문의 : 경기과기원 산학협력팀 031-888-6845)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민 2명중 1명은 여성 불평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 2명 가운데 1명은 성희롱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한국갤럽을 통해 지난 7월19일부터 8월9일까지 도내 거주 만 19~64세 성인남녀 1천45명(남성 526명, 여성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민 성평등 의식 정책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6%가 여성이 불평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 여성의 이같은 응답률(66.15%)이 높았다. 남성이 불평등하다는 응답은 3.5%에 불과했다. 성차별을 경험한 비율도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가장 많이 성차별을 느끼는 부문은 임금으로 응답자의 62.6%가 이를 꼽았다. 이어 사회생활 49.5%, 성희롱 45.9%, 가족 내 재산 분배 30.3%, 가족 내 교육 기회 22.9%, 학교생활 16.6% 등의 순이었다. 성희롱을 당했다는 남성은 17.7%였다. 10년 후 여성이 폭력이나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될 것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6%가 그렇다고 답했다. 성평등 정책 우선순위는 일·가정 양립 정책 42.2%,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근절과 인권 보호 21.1%, 성별 고용격차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