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평택시 원평동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군 14곳을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 현장실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9일 종합평가를 거쳐 총사업비 200억 원 범위에서 7개 시군 7곳을 확정했다. 신규 대상지 7곳은 ▲(기반구축 단계) 평택시 원평동, 안양시 안양4동, 시흥시 군자동, 의정부시 의정부동, 구리시 수택동 ▲(사업추진 단계) 양평군 양평읍, 양주시 남면이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역과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가능성을 한층 높이면서 민선8기 3대 도정목표(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기회) 실현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안양4동은 중앙시장 내 방치된 빈 점포를 청년 실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립기반을 지원한다. 군자동은 지역관리조직을 육성,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과 수익을 만들어 내 지속가능한 모델을 선도할 예정이다. 수택동은 기존 추진 중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스킨십 경영으로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경과원에 따르면 전날 광교 본원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일상인 경기, 경과원에서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직원 대상 음악콘서트가 열렸다. 이는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공공기관 간, 직원 간 소통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소통과 참여를 통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강조, 신입사원 에코 웰컴키트, 수능 응시 자녀 선물, 주말농장 등 다양한 사내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달에는 직원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노사공동 탁구대회를 개최했고 지난달에는 광교, 판교, 지역권역센터의 경과원 직원들에게 피자배달을 통해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원장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30여 개 팀원과 점심·저녁 자리를 이어오는 한편, 지난 4월에는 대학생 인턴과 피자 오찬을 갖기도 했다. 강 원장은 “학창 시절 견학이나 인턴 활동은 중요한 경험”이라며 “경과원에서의 시간이 단순 기록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직원 업무 능률 향상을
경기도가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북부지역 YMCA·YWCA 등 경기북부 자치 분야 시민단체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북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전날 경기도북부청사에서 북부특자도 설치 비전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북부 현황 ▲북부특자도 설치 추진 이유 ▲북부특자도 비전,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단체 건의사항 청취 및 토론을 진행했다. 시민단체들은 ▲장애인 광역이동 시스템 개선 ▲중복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특별대책 ▲기지촌 여성 지원 ▲문화예술 정책 ▲접경지역 역사문화유산 보호 ▲폐기물 처리시설 과도 증설 억제 ▲북부특자도 추진정책 개선 등 경기북부지역에 필요한 자치 분야 사업을 건의했다. 오 부지사는 “북부특자도 설치는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키워 대한민국 경쟁력까지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안보의 이유로, 규제의 이유로 역차별받던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단체와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3일에는 RE100 탄소중립 분야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북부특자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
37년 논의 끝에 경기도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특별자치도 설치가 현실화될 목전에 와있다. 민선8기 경기도는 공론화 작업을 거치며 북부특자도 설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현재 지역 안팎에서 반대 여론에 부딪히고 있다. 수도권을 포기하면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경기신문은 수도권이라는 ‘가면’에 가려진 경기북부의 실상과 비수도권에 대한 인식, 득과 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환기하려다 역풍 맞은 북부특자도…북부주민 바람은 ②‘수도권의 비수도권’ 경기북부, 실제 비수도권과 비교해보니 ③나누는 수도권과 합치는 비수도권…균형발전 향한 지각변동 <계속> 22대 국회 개원 전후로 메가시티부터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까지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법안 제·개정이 논의되면서 전국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과도한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극심한 자원 유출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권역에서는 지역별 생존전략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달 고령인구비율 전국 1위이자 전국 최다 인구감소지역이기도 한 전남은 126개 특례조항과 규제 완화 등 내용을 담은 전남 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전남 특
경기도가 9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국내 최초로 도내 전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ISO45001 국제표준 인증을 도입을 지원한다. ISO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최적의 작업환경을 유지를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기존 도내 21개 시설이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도는 19일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157개 시설을 대상으로 인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 인증은 민간 전문기관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시설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생산활동에 대한 위험도를 분석하고 각 시설의 환경에 맞는 안전매뉴얼, 안전보건 업무절차서, 지침서 등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인증 과정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내 장애인과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기반을 지원,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구축되고 이용장애인과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종사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9일 부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출기업의 CBAM 대응 및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내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BAM 대응 방안 ▲한-필리핀 FTA 신규 발효 대응 전략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무역구제제도 등을 다뤘다. 특히 오는 2026년 본격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시범시행 관련 수출기업의 통상리스크 최소화·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CBAM은 유럽연합(EU)이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일종의 무역 관세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시행되고 있다. 2026년부터는 6대(철강·시멘트·전기·비료·알루미늄·수소) 품목과 유기화학품, 플라스틱 품목까지 확대해 제품별 탄소배출량 보고, 배출량 검증, CBAM 인증서 구입, 제출 의무가 추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신규 발효 예정인 한-필리핀 FTA 활용 전략, 2024년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도 다뤘다. 한-필리핀 FTA는 지난해 9월 필리핀과 FTA정식 서명 후 올해 상반기 발효를 목표로 국회 비준 동의 등 절차를 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로봇 실증 지원사업 공모결과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봇 실증 지원사업은 도가 첨단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경기 로봇산업 육성지원 일환으로 도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경과원은 물류, 의료, 제조 등 산업현장 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실증 분야를 중심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기업 중 AR247㈜은 가천대 주변 음식점과 학생 간 배달 서비스를 통해 주변 장애물과 신호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배송하는 AI로봇 기술을 실증한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획득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서 자격을 바탕으로 향후 독거노인 등에게 약과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보블럭시스템은 건설 산업현장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후 바닥 미장 공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을 실증한다. 건설 현장의 미장 바닥 평탄성은 고품질의 정밀도와 객관화된 수치를 요구하지만 전문인력의 숙련도에 따라 작업 품질이 결정된다. 로봇 도입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배의 효율을 내고 바닥 미장 평탄
37년 논의 끝에 경기도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특별자치도 설치가 현실화될 목전에 와있다. 민선8기 경기도는 공론화 작업을 거치며 북부특자도 설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현재 지역 안팎에서 반대 여론에 부딪히고 있다. 수도권을 포기하면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경기신문은 수도권이라는 ‘가면’에 가려진 경기북부의 실상과 비수도권에 대한 인식, 득과 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환기하려다 역풍 맞은 북부특자도…북부주민 바람은 ②‘수도권의 비수도권’ 경기북부, 실제 비수도권과 비교해보니 <계속> 사실상 비수도권인 경기북부지역을 법상 비수도권으로 인정받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추진을 위해선 비수도권 지역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구체적인 지표가 요구된다.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상 수도권은 서울시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그 주변지역(인천시, 경기도)으로 정의될 뿐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 지을 명확한 기준은 없다. 다만 수도권정비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근거로 경기북부지역의 인구 등 규모가 비수도권 수준이거나 그 이하임을 증명하면 북부특자도에 동력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수도권정비는
㈔경기언론인클럽 운영위원장에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은 18일 열린 2024년 제4차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 임기의 신임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고 신임 운영위원장은 4년 임기의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고 위원장은 “참여 민주주의의 한 축인 지역언론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우리 회원사들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지역언론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경기언론인클럽 8개 회원사인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경기본사, 인천일보 경기본사, 중부일보, OBS경인TV,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의 편집·보도국장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조사 이래 지난달 첫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8일 리얼미터 5월 직무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58.8%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6.8%p 하락했지만 순위로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외 광역단체장은 모두 긍정평가가 60%대를 하회했다. 김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평가 부문에서 5위, 이듬해 8월 평가에서 3위, 올해 3월 4위, 4월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도는 전월 67.0% 대비 1.4%p 떨어진 65.6%를 기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대전광역시(66.7%)로 전월 대비 2.1%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4월 26~5월 1일, 5월 28일~6월 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시도별 4월~5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