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18일 성남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소상공인, 경상원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보험 교육과 더불어 교육수강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무교육을 병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안성중앙시장 유수민 매니저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주관한 교육 덕분에 각종 4대 사회보험 신고와 신청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및 소상공인들의 4대 사회보험에 대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기관과 협업해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미신고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2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달 13~31일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2개 지역에서 불법 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를 단속, 미신고 영업 32곳 89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 ▲오피스텔 24개소 ▲주택 6개소 ▲아파트 1개소 ▲기숙사 1개소다. 안양시 A업소는 단독주택에 4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면서 약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파주시 B업소는 오피스텔 2개 객실을 3년간 운영하면서 약 1억 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C업소는 화성시 오피스텔 2객실, 수원시 오피스텔 4객실 등 총 6개 객실을 빌려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하며 1년 6개월 동안 약 8300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홍은기 도 특사경단장은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누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으로 수원 광교홀에서 2024년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전문인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업계 종사자와 연구 개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가 바꾸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세션은 AI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주제로 황의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세션에 참석한 오민식 명지대 교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을 위한 AI 알고리즘 및 플랫폼 개발’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임상수 동국대 교수가 ‘AI 신약개발을 위한 화합물 특성, 독성 예측 기술개발’을, 도재필 토모큐브 연구소장이 ‘AI 이미장 기반 세포 품질/마이코플라즈마 분석’을 발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동향을 주제로 김재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태형 테라젠바이오 상무가 오믹스 데이터 분석과 바이오파운드리의 역할을 발표했다. 또 서혜선 경희대학교 교수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동향, 유혜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무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 사
37년 논의 끝에 경기도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특별자치도 설치가 현실화될 목전에 와있다. 민선8기 경기도는 공론화 작업을 거치며 북부특자도 설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현재 지역 안팎에서 반대 여론에 부딪히고 있다. 수도권을 포기하면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경기신문은 수도권이라는 ‘가면’에 가려진 경기북부의 실상과 비수도권에 대한 인식, 득과 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환기하려다 역풍 맞은 북부특자도…북부주민 바람은 <계속>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을 발표하면서 국민 관심 환기라는 목적은 달성했지만 평소 무관심했던 사람들에게 다시 도의 비전을 설명해야 하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북부특자도 설치 찬반 여론조사,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등 공론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지만 새 이름 발표로 북부특자도 추진 소식을 처음 접했다는 도민이 대거 등장하면서 비난 여론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새 이름 발표 후 도민청원, 김 지사 SNS 라이브 방송 등에서 이어진 북부특자도 반대파 경기북부 주민들의 논리는 기업유치와 재원 등 크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2024년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소재 창업 7년 이내 첨단 업종 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20개사에는 오는 12월까지 ▲IR 집중 멘토링 ▲투자교류회(데모데이) ▲경기도 G-펀드, 국내·외 투자자 1대 1 매칭·투자 상담 ▲대기업·선도기업·투자기관과의 투자유치·기술 파트너 협약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투자자뿐 아니라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1대1 미팅도 진행된다. 투자교류회(데모데이)도 총 4회 지원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판교테크노밸리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교류회를 통해 국제적인 투자유치와 기술 협력의 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2024년 경기청소년 사다리 참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계발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청년에서 올해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복권 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성장캠프는 청소년들의 현지 적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영어회화 교육, 해외문화 체험 교육, 해외연수 생활수칙·안전교육, 자기계발계획·팀프로젝트 수립 등으로 진행됐다. 해외연수기간 인솔자 역할을 할 멘토 7명도 사전교육 전체 일정을 함께했다. 이중 3명은 지난해 경기도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로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성취감과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공유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연수기간이 삶에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최대한 많이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친구를 사귀어 달라”고 전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참가자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친문계 전해철 전 의원을 위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정자문위원장은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상황 점검,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 및 전략 수립 등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13일 김 지사는 도의회 도정질문에 “도정자문위원장으로 도정에도 밝고 정무적인 감각도 가진 도 출신 전직 국회의원 중 한 분을 모시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가능하면 다선 의원이면 좋겠다”고 답한 바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가 직접 전 전 의원에게 도정자문위원장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의원은 “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흔쾌히 하겠다고 김 지사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안산상록갑 지역구에서 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2대 총선에서 친명계 양문석 의원과 겨뤄 경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비명계 신봉훈 전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과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를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에 각각 임명한 데 이어 이번 전 전 의원 영입으로 김 지사가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 전 의원은 “지난 총선 과정이 저에게 흔쾌하지는 않았다”며 “도정자문위원회에 나가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상황을 가정한 모의 실전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성천 경과원장과 안전·시설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 방송, 지주식 차수판 설치 등 실전상황에 대비한 비상근무 운영체계를 가동했다. 또 인근 봇들공원 배수로 상태, 스타트업캠퍼스 지하주차장 입구 우수처리시설, 배수펌프 등 작동 상태 등을 순차 점검했다. 경과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 상황 발생 시 상황을 신속 파악하고 업무를 분담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 및 복구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 원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방문객과 임직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3년 연속 무사고·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The(더) 경기패스 시행, 똑버스 정착,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개통,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연간 지방도 예산 175% 확대 등 전반기 다양한 교통정책을 선보인 민선8기 경기도가 후반기에도 도민의 이동편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국 어디든 패스, ‘The 경기패스’ 13일 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더 경기패스 가입자 68만 명을 기록했다. 절반 이상인 38만 명이 신규 가입자며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 명이다. 도는 연내 100만 가입자 달성을 목표로 시군에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추경 편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내 주민센터, 버스정류소, 지하철역사 등을 활용한 자체 홍보활동,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상담창구 운영 등을 요청했다. 더 경기패스는 K-패스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15회 이상부터), 30% 환급 대상인 청년 연령대도 K-패스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했다. 일반은 20%, 저소득층은 53% 환급한다. K-패스나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 교통수단은 제외)에서 사용 가능하다. ◆645
경기도는 여름철 풍수해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7~28일 1000kW 초과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17개를 대상으로 도·시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194개는 시군이 자체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모듈 파손, 지지대와 모듈 사이 결속 상태 ▲인버터 정상 작동과 수배전반 절연 상태 ▲고압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 ▲배수시설 맨홀과 배수로 정비 상태 ▲부지 내 지반침하, 토사유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배수로 청소, 안전표지판 설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토사유출, 지반침하 등 안전이 우려되는 사항은 시군에서 재해 방지 및 하자보수 명령을 내려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하자보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발전사업자에 대해 시군 산지부서가 대행자를 지정해 예치된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발전사업자가 재해 방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산지전용 허가 취소, 태양광발전사업 중지, 시설물 철거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발전소 합동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