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인 ‘광명정보산업고’와 ‘광명공업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업캠프에는 총 258명의 학생이 참여해 오는 20일부터 21일, 29일부터 30일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가평군 소재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졸업 후 선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지도와 기초직무능력 배양 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번 취업 캠프는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특성화 고교 관련 국가 정책 방향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취업캠프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인지도가 높은 강사진을 배치하고 취업 예정자에 대한 취업방향제시 등 짜임새 있는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특성화 고교 취업률 및 지역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통합당 백재현(광명갑·사진) 의원은 광명전통시장의 고객쉼터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명전통시장은 평일 3만명, 주말 4만명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이지만 휴게공간이 전무해 그간 노약자·장시간 이용고객 등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고객쉼터 조성으로 화장실, 수유실, 방송실, 주민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해 시장 이용고객에게 편안한 쇼핑장소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광명전통시장 내 고객쉼터 조성 사업은 내년 3월에 착수해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백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광명전통시장이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www.gmedu.or.kr)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시행한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서 우수 사이트에 부여하는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사이트에 대해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시는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평생학습원, 정보넷, 청개구리도서실, 동아리연합회 4개의 사이트를 통합 구축하는 사업을 3월 말부터 6월까지 추진했다. 이를 통해 웹 접근성과 웹 호완성 지침을 준수하는 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디자인도 최신 웹트랜드를 반영해 개편했다. 이번 통합구축으로 사이트 이용자들과 관리자들의 편의성 강화와 커뮤니티 기능 보강에 따른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및 노인 등 모든 사람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웹에 쉽게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웹 접근성의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제13기 경정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응시원서는 14일부터 28일까지 우편과 방문접수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만18~30세 미만 대한민국 남녀로 키 175㎝ 이하, 체중 68㎏ 이하인 자이며,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다. 공단은 12월4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12월11일 기초체력 측정, 신체, 필기와 인성검사를 하고 12월20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한 후보생은 인천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2013년 2월부터 교육을 받게 되며 후보생 본인이 소정의 교육비를 부담하게 된다. 문의: 경정훈련원 ☎(032)742-1303, 9
광명시는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기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시민소통 발언대 ‘소통 스피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통 스피커’ 발언대에서 시민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한 없이 말하면 시는 이를 녹화해 시민소통위원회홈페이지(www.cc.gm.go.kr)에 게재한다.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여론의 채널을 넓히기 위해서다. 단, 타인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정당에 대한 지지나 공공질서에 위배되는 발언은 제한된다. 시범운영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시민운동장 소공원 인공폭포에서 실시하며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2월부터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운영, 개인별 10분 이내로 발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어울림 행사가 지난 10일 광명시에서 열렸다. 광명시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2 다문화인식개선사업 어울림 한마당’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시 주최, 광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 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용력을 높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의상, 놀이, 악기 체험과 우표로 배우는 세계문화유산 체험으로 진행됐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놀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익히는 시민들에게 행사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했으며, 서울지방우정청의 ‘마중물’ 동아리 조훈형 회장은 가족사진촬영과 다문화체험에 참여하는 가족에게 전하는 가족우표를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자녀들과 주말 오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가학광산동굴 안에서 오는 17일과 12월15일 2회에 걸쳐 3D영화 ‘뽀로로’가 앙코르 상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미취학 아동을 둔 30가족 100명을 접수한다. 또한 오는 12월1일에는 초등학생을 둔 40가족 120명을 모집해 ‘해피피트2’를 상영한다. ‘뽀로로’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눈 속 마을에 사는 펭귄 뽀로로가 극지방을 탐험하면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꿈을 키우는 내용으로 가학광산동굴의 신비함과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피트2’는 세계 최악의 음치지만 춤만은 자신 있던 우주 최강 몸치인 펭귄이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즐거운 생활을 한다는 내용으로 가족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을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다. ‘뽀로로’ 영화 17일자 상영분은 12일부터 14일까지 가학광산동굴 홈페이지(http://cavern.gm.go.kr)에서 접수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실내 골프연습장 방염스크린 설치가 의무화 된다. 광명소방서는 관련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2013년 2월4일까지 신규대상은 물론 기존 스크린골프장까지 방염스크린 설치가 의무화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소방서는 광명시 지역 스크린골프연습장 방염스크린 미설치대상 13개소에 대해 안내문 발송과 현지방문 지도 등을 통해 설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업소를 방문하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해 기간내 방염물품으로 교체 또는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