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인여자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최근 본교 스포토피아관 공연장에서 인송중학교 1학년 206명을 대상으로 ‘제42회 미래인재 진로탐색 교육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직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한 중학생들이 최신식 실무형 실습실과 기자재들을 사용해 적성에 맞는 직업들을 체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교통공사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가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IMO국제마케팅기구,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 등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해 소비자 평가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그동안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청년과 사회적 약자 채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사회적 기업 지원 ▲재난안전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시민참여 경영확대 ▲윤리경영 실천 등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실현위원회 및 전담부서 구성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여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할 계획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시대적 요구사항으로 인식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적극 수립하여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25일 인천의료원 및 인천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 건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각 기관들은 ▲북한이탈주민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방문건강관리 및 무료이동검진, 심리검사, 장례식장 이용 시 감면 ▲건강취약 대상자 발굴 및 의료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홍보·지원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남북하나재단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정기 건강검진비율은 61.6%로 일반주민 80.4%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를 확립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월부터 인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인 북한이탈주민 65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범위 내에서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2020년부터는 200명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노후화한 청라소각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설을 증설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했으나 주변 주민들은 소각장 폐쇄 후 이전을 요구하며 계속 반발하고 있다. 2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시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최근 당정협의회를 열고 청라소각장을 증설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작성했다. 합의문에는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인천시 군·구별로 소각장을 설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청라소각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소각장 이전·폐쇄와 신규 후보지를 검토한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포함됐다. 그러나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2002년 청라소각장 가동 이후 악취 등 환경피해를 입어 왔다”며 “현재 소각장을 폐쇄한 뒤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민들은 “서구 이외에 다른 군·구의 폐기물이 청라소각장에 반입되는 등 발생지 처리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반발해왔다. 배석희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회장은 “청라 주민들이 원하는 건 소각장 이전과 폐쇄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라며 “인천시 관계자들과 면담해 정확한 입장을 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시는 청라소각장이 노후화로 인해 자주 고장이 나 조속히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며 현대화
25일 오전 3시 8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사거리 인근에서 A(32)씨가 몰던 아우디 A4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된 2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호구포역에서 해안도로 방향으로 직진하던 A씨가 어두운 길가에 서 있던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지역 임산부 및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듬뿍! 영양만점 이유식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유아 초기 및 중기 이유식 사용과 식재료별 이유식 방범 등에 대한 교육과 직접 만든 이유식을 맛보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조리법 등이 실린 이유식 책자도 제공했다. /이정규기자 ljk@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이 수돗물의 탁도를 측정하는 탁도계를 임의로 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장 소속이었던 A씨 등 2명을 공전자기록 위·변작 및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직원 B씨 등 5명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 30일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에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공촌정수장의 탁도를 측정하는 기계 작동을 임의로 끈 혐의를 받고 있다. 탁도계가 가동을 멈추면 기계에 표시되는 탁도 수치 그래프가 일시적으로 정상으로 표시된다. 경찰은 앞서 A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지난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영장을 기각하면서 일단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7월 11일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수장의 탁도계가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현재 정상인 탁도계가 사태가 악화하는 시점에는 왜 고장이 났었는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해왔다. 환경부는 지난 6월 18일 정부 원인 조사반의
30대 남녀가 인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오피스텔에서 A(32·남)씨와 B(3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씨 등이 숨지기 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신고 문자를 남긴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공조 대응 요청을 했다. 전날인 23일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약을 걸어 119에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오피스텔 문을 강제로 열고 A씨 등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 등은 해당 오피스텔에서 함께 거주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제15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19개팀이 참여했으며, 줌바댄스를 선보인 부개2동의 ‘너투 나투 부개투’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정규기자 ljk@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당정협의회’에서 ‘청라 소각장 증설 철회’를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2차에 걸친 당정협의회를 통해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과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하기로 합의하며, 청라 소각장 이전 및 폐쇄 문제도 해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그동안 시는 ‘청라 자원환경시설 현대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 사전설명회’를 두 차례 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작성된 합의문에는 청라 소각시설을 증설하지 않기로 하고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군·구별 소각장 설치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량화를 위한 군·구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별장 설치 ▲친환경 현대화 및 이전, 폐쇄, 신규 입후보지 검토 수행 ▲2025년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군·구별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방안, 광역시설 설치방안 등의 종합적 강구 ▲당은 환경부를 통해 소각장, 대체 및 자체매립지 등 자원환경시설과 인근 지역에 친환경타운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김교흥 위원장(서구갑 지역위원회)은 “그동안 서구 주민들은 수도권매립지, 소각장으로 인한 유해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