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부당한 결정으로 일부 다문화방문지도사들이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9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해 1월께 비정규직 근로자(2년 단위 계약 내근직) 17명을 신규채용 방식으로 정규직화했다. 하지만 다문화방문지도사 15명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문화방문지도사들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자신들이 정규직 전환 대상임에도 남동구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실제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원’ 사업이 정규직 전환 대상사업으로 명시돼 있다. 최재순(49·여)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방문지도사 대표는 “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남동구는 방문지도사들을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같은 센터 근로자 중 내근직만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0개월 단위 계약직으로 일하는 방문지도사들은 지난해까지 근로 재계약을 위해 센터평가·시험 등을 거쳐야 했다. 이를 통과하지 못한 10% 가량의 방문지도사들은 실직의 고통을
인천의 한 전통시장 인근에 대형 식자재 마트가 건립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시장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 계산전통시장상인회는 9일 계양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식자재마트 사업자의 건축허가 신청을 구가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최형우 계산시장상인회장은 “영업시간 규제가 없고 시장에서 파는 품목 대부분을 판매하는 식자재마트가 시장 인근에 들어서면 시장이나 골목 상권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전통시장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구에서는 건축허가를 내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식자재마트 사업자는 계산시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마트를 건립하겠다고 지난 6월 계양구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식자재마트의 판매시설 면적은 1천990㎡로 관련법에서 정하는 ‘대규모 점포’에 해당하지 않아 구가 마트 건립을 제한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전통시장 반경 1㎞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매장 면적 3천㎡ 이상 대규모 점포만 개설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다. 최 회장은 “계산시장은 정부가 ‘특성화 첫걸음 시장’으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곳”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해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면서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7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상대회에는 약 60여개 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4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며, 대회 기간 중 총 400여 기관 및 업체에서 49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 한상(韓商)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파트너 외국기업을 초청하는 ‘한상’s 프렌즈’ 행사가 열린다. 뷰티, 바이오, 로봇 등 인천시 전략산업과 산학협력 특허제품과 관련한 대규모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유명 뷰티기업은 뷰티산업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한상의 투자를 끌어낸다는 취지로 ‘K-뷰티 트레이드 쇼’를 개최하며, 인천시도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올해 한상대회에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과 남북 경제협력 교류에서 한상이 해야 할 역할을 논의하는 ‘한상 비즈니스 세미나’도 열린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지역 청년을 한상기업 등이 인턴으로 채용하는 ‘한상&청년, Go Together!’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인천 중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연안부두에서 가을철 서해안의 명품 꽃게를 알리는 ‘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 한마당’이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 인천시와 중구가 후원하며 인천대표 관광지 연안부두의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에는 걷기대회, 노래 자랑, 무대공연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꽃게를 시가 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깜짝경매가 수시로 열려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인천 대표 관광지 연안부두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4회 부평구 공직자 독서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책 읽는 부평’의 대표 도서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에 대한 독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패자부활전과 응원석을 대상으로 돌발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최근 실시한 제24회 구민의 날 기념식행사와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체험한마당, 식품제조업소 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와 1만5천여명의 관람객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이정규기자 ljk@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서구협의회는 최근 지역 어르신 및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효 사랑 나눔 잔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자 효부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최근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 신임 이사장에 장정민 군수가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장정민 신임 이사장은 “옹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려 교육소외계층에게 배움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인재육성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플라스틱 상자와 페트병이 잇따라 지상으로 추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46층짜리 아파트에서 플라스틱 상자와 생수 페트병이 지상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아파트 단지 안을 지나던 한 행인이 고층에서 떨어진 물건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플라스틱 상자와 생수 페트병을 확보했으며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용의자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플라스틱 상자는 곶감을 담는 용도로 누군가 쓰레기를 아래로 던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최근 인천에서는 고층 아파트에서 지상으로 물건을 투척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인천시 남동구 한 19층짜리 오피스텔에서 식칼과 과도 등 흉기 3개가 떨어졌다. 경찰은 신고시간대 유일하게 불이 켜진 오피스텔 9층의 외국인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같은 날 40대 조현병 환자는 인천 한 아파트 고층에서 화분 2개를 잇따라 지상으로 투척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인천시 계양구 한 9층짜리 아파트 6층과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공약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약사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에게 4대 분야 29개 사업에 대해 소관 실·국별로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구민과 함께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구청장이 주민과 약속한 민선7기 공약사항인 5대 구정방침은 ▲꿈을 여는 교육도시 ▲희망 주는 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 ▲살기 좋은 안전도시와 걸 맞는 사업으로 새로운 동구, 모두가 행복한 동구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주요 내용은 ▲교육·사회복지 분야로 아이와 어르신을 위한 학교환경개선, 어린이집 무상보육, 노인복지서비스 확대 등 7개 사업 ▲문화관광·교통 분야로 만석 해안산책로 조성, 순환 마을버스 운영, 도심형 휴양시설 조성 등 8개 사업 ▲일자리·경제활성화 분야로 지역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지원 등 7개 사업 ▲구민 안전 분야의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화재 소화설비 구축, 여성 안심보호 프로그램, 미세먼지 마스크·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등 7개 사업이다. 앞으로 구에서 추진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