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최근 가좌공업지역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아동, 지역주민과 인근 사업장 근로자로 구성된 아동참여 공업지역 개선협의회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수요자 관점에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협의회와 합동 현장조사를 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현장조사 대상지역은 안전 및 환경문제, 경관불량 등 낙후된 공업지역의 각종 문제로 주민불편이 이어져 왔으며, 가좌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과 신진말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이용자와 보행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곳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 범죄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 위해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불법촬영 범죄같은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경찰은 특별수사팀에 경감급 여성팀장을 배치하고, 여성수사관 2명을 충원해 여성수사관 인력을 56% 수준까지 확보했다. 또 일선 경찰서에도 여성수사관 5명을 충원하고, 단계적으로 여성 수사관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인천경찰은 특별수사팀 신설로 중요 여성폭력범죄에 대해 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세심한 피해자 보호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로 제고하기 위해 효율적인 수목사업을 전개한다. 13일 인천계양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오랫동안 인천 기후에 적응한 천연기념물, 유전자 보호림 등 가치 있는 지역 고유 수목의 증식을 통해 보급하고, 컨테이너 재배 등 선진 양묘 생산 기술을 도입해 양질의 수목을 공급한다. 천연기념물인 대청도 동백, 백령도 무궁화, 강화군 탱자나무, 유전자보호림 등의 후계목을 양묘하고, 기후 온난화 대비 식물로 호랑가시나무, 먼나무 등 남부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생 물종 다양화와 건전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곤충 식이식물인 쉬나무를 생산한다. 또 잠재성 높은 향토수종으로 계양산 귀룽, 돌배, 붉은꽃아까시나무, 포플러 등 환경정화수도 생산한다. 특히 꽃 섬마을 지원 테마 수종으로 매화, 살구, 산수유, 헛개나무 등을 생산 공급해 소외된 어촌 마을의 소득 증대를 돕는다. 사업소는 양묘방식 선진화를 위해 에어포트 컨테이너 수목으로 고로쇠, 노각나무, 배롱나무 등을 생산한다. 또 양묘장 굴취 이식 여건 개선을 위해 작업로 확보, 단근 작업을 실시해 식재 시기에 구애 없이 수목을 수시로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어 사업소는 36년간
장정민 옹진군수는 폭염으로 인해 지역 농작물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북도면을 방문했다. 이날 장 군수는 논에 물을 대지 못해 갈라진 논바닥으로 속상해하는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피해 실태를 청취하고, 해당 부서에 적극적으로 피해복구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지난 4일부터 동구 송림체육관에 24시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천575㎡의 면적에 7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이 무더위 쉼터에는 대형TV, 정수기, 매트리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비치돼 있으며, 경찰 인력이 수시로 순찰하는 등 시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부평구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올바른 식습관 실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견과류 쌀강정과 오이김치, 빙수 만들기를 통해 직접 전통 먹거리를 만들어 보며 자립심을 키웠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경찰서 강당에서 ‘제9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시민경찰학교 수료생들은 범죄취약지역 순찰활동 및 범죄환경개선 등 공동체 치안활동 참여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를 확립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규기자 ljk@
강화군은 최근 폭염 장기화 및 가뭄 해결을 위한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긴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초 강화군의 누적 강수량은 499㎜로 평년에 비해 약 17%를 상회하고, 평균저수율도 90%에 달했다. 게다가 장마를 앞두고 있어 군은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한강물 농업용수 임시관로를 일부 철거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강수량이 역대최저를 기록하며 농업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저수지 수혜구역 밖은 하천 및 용배수로의 적은 담수량과 폭염에 따른 자연증발로 인해 가뭄 피해가 시작됐다. 이에 군은 기존의 (구)강화대교와 강화, 하점구간(2.5㎞)의 한강물 임시관로를 긴급 설치해 강화북부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키로 했다. 또 기 설치된 강화남부지역 농업용수 공급관로도 가동해 지속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가뭄대책 해결방안으로 화도면, 양도면에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불은면 일원에는 담수능력 향상을 위한 저류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조속히 한강물 공급 임시관로를 재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인천시의회는 13일 ‘광역버스 재정지원 촉구 집회장’을 찾아 버스 운행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과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안정적인 광역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지원을 요구하며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광역버스 업체 직원과 운전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의회는 빠른 시일안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인천지역 광역버스 운행 관계자들은 근로기준법 개정(주52시간 근무)과 최저임금(최저시급) 인상(6천470원→7천530원)으로 광역버스의 재정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광역버스 운행을 위해 시의 재정지원을 요청하며 지난 7일부터 집회를 열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현직 경찰관이 지인 싸움에 연루돼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44) 경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11일 오후 11시2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길거리에서 B(42)씨 등 행인 2명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같은 날 오후 지인 C(44·여)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중 “시비가 붙었다”는 C씨의 연락을 받고 C씨가 있던 곳으로 가 B씨 등 2명을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일 A경사와 C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으나 술에 만취해 정확한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일단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뒤 A경사 등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