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운영하는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자기계발동아리 ‘꿈실’에서 활동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혼모 청소년’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4일 전달한다고 밝혔다. ‘꿈실(우리들의 꿈이 실현되는 곳)’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제활동와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동아리다. 이번 후원금은 꿈실 청소년들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배지를 제작하기로 하고, 여러차례 모임과 토의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의미를 담아 낼 배지를 디자인하고, 배지 문양을 소개하는 글, 후원금 모금방법과 규칙, 기부처 등을 논의 후 배지 제공을 통해 모금된 93만7천원을 미혼모 청소년들을 후원하게 됐다. 청소년들이 제작한 배지의 백상아리 문양은 인간이 제공하는 공간을 턱 없이 부족해 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가려는 백상아리의 모습 속에서 청소년들도 학교가 아닌,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쫓아 끊임없이 전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후원금은 인천자모원 청소년 미혼모들의 검정고시 지원을 위해 전달된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영상단’과 인천경찰청 인권위원이 참여해 ‘인권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서 시설, 서비스 등에 대해 일반인 시선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인권캠프에서는 인권진단 및 종합민원실, 유치장, 112상황실 등을 견학하는 직업체험과 인권영화제 수상작 등을 시청했다. 오동근 경찰서장은 “일반시민이 참여하고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인권보호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눈높이 맞춤형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송림1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월까지 ‘해피드링크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독거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 15세대를 선정해 안부 및 건강한 삶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 보조금과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매주 3회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월요일에는 협의체 위원들 방문하며, 수·금용일에는 건강음료 배달원들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이웃 간 소통 및 복지서비스 정보 습득이 어려운 세대에 대한 직접 방문을 통해 복지자원 전달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옹진군은 최근 올해 신규 강소농 농가 27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지만 강한 옹진농업의 중요성 및 공감대 확산과 실천의욕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농가경영, 강소농의 이해와 비전 ▲정부의 농업 육성 정책과 추진전략 ▲강소농 농가의 기초분석 ▲경영계획서 ▲자율실천 학습모임 조직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강소농 간의 노하우를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삼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옹진군 농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1도서 1명품 육성과 생산·제조·판매 등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관광농업을 활성화 해야 한다. 강소농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경영역량 자가진단을 실시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아동들을 위해 ‘신나는 놀이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센터 내 언어발달지도사와 경인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자원봉사자들이 동화구연과 동요·율동 교육, 손유희, 전래놀이 및 선택활동 등을 제공해 언어발달과 타인과의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나는 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는 최근 운서동 일원에서 자원봉사단체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과 함께 ‘유수지공원 장미정원 조성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훼손된 화단을 개선하고 영종도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주민들과 소통하는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참여자 50여명은 1천700본의 장미를 식재하고, 초화다듬기, 잡초제거 등 환경 정비 사업을 병행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유수지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 모두가 함께 가꾸는 곳,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지난 1일 지역 주민들에게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문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륙과 사회·경제·문화적으로 격리 돼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화재로부터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안전교육에서는 은 서도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고방법 등 이론교육 ▲소화기 사용법 교육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어 소방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을 위해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된 주문도리에서 기존에 보급했던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를 점검해 불량시설을 교체하고 안전마을 추진 당시 미보급 주택에 대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 등 소방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심어주는데 앞
인천 서부소방서는오는 8일 열리는 ‘화재진압전술 경연대회’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장에 강하고 능력 있는 소방대원 양성과 팀 워크를 다져 전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화재진압전술대회는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경연대회로 인천 10개 소방서에서 각 1팀 총 10개 선발팀이 출전해 화재진압전술 부분에 대한 경연을 실시한다. 최우수 1팀은 오는 9월에 실시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에 대해 경연을 실시, 전국 1위 팀에게는 1계급 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훈련내용은 ▲신속하고 정확한 화점 공략을 위한 속도방수 ▲내부 요구조자 구출을 위한 사다리 전개, 창문 진입 ▲건물 내부 화점 진화 ▲쓰러진 요구조자 구출 등으로 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 참가한 김민상 대원은 “더운 날씨에 강도 높은 훈련으로 힘이 들지만 현장으로 돌아가서도 시민들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꾸준히 노력해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두 마리 토끼를 꼭 잡고 말겠다”고 전했다.
인천 유일의 집창촌인 ‘옐로하우스’ 철거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3일 인천 남구에 따르면 구는 옐로하우스가 소재한 숭의동 숭의1구역 1단지(1만5천611㎡)의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최근 승인했다. 이 지역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주택·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 설립요건은 토지주 80% 이상, 입주 희망자 50% 이상 동의해야 하지만 현재 이 구역은 토지주 90%, 입주 희망자 70%가 조합 설립에 동의한 상태다. 앞서 옐로하우스는 성매매업소 집결지로 1900년대 초 인천항 주변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영업하던 홍등가 ‘부도 유곽’이 1962년 숭의동으로 이전하면서 형성됐다. 1990년대 말까지 30여 개 업소가 성업을 이뤘지만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 시행과 2006년 숭의동 도시주거환경정비 사업계획 수립 이후 업소가 줄어 현재 16개 업소(종사자 70여 명)만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 토지주들은 애초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을 기대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는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자 2년 전에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해왔다. 이번 지역주택조합 설립 승인에 따라 숭의1구역 지역주택조합은 이 구역 토지 매입·
강화군 관광두레 사업체 ‘강화로 여행’이 강화의 역사와 의미가 담긴 스팟들을 둘러보고 즐기는 ‘보양강화, 약차페어링산책’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도심에서 즐기는 강화도 여행 상품으로 평범한 관광이 아닌 강화의 토속 식재료로 만든 차와 간식으로 즐기는 힐링투어다. 전체 코스가 하나의 음식 코스처럼 구성돼 있으며, 테마별로 관광지를 방문해 그곳에 어울리는 약차와 간식을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보물 코스, 전성기 코스, 보양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보물 코스는 용흥궁과 성공회 한옥성당을, 전성기 코스는 소창체험관과 카페로 개조된 조양 방직을 둘러보며 각종 차와 간식을 맛볼 수 있고, 마지막 보양 코스에서는 강화도의 토속 보양 음식인 젓국갈비를 즐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