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일 양국 공항철도 운영 기관이 여행객들의 철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공항철도는 일본 이치카와시 케이세이전철과 한·일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과 일본의 철도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고 인적 자원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양국을 찾는 한일 여행객을 대상으로 철도 이용률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승차권을 판매키로 했다. 공항철도에서는 케이세이전철 승차권을, 케이세이전철에서는 공항철도 승차권을 판매하고 두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호 승차권도 함께 팔 계획이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이번 케이세이전철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교류함으로써 철도산업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한 공항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세이전철은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쿄를 잇는 일본의 공항철도로 공항 특급열차인 ‘스카이라이너’를
인천 계양구는 최근 지난해 12월 조례 제정에 따른 경관위원회 구성 후 올해 제1차 경관위원회를 개최, 1건의 심의안건에 대해 경관심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의는 계양산 중점 경관 관리구역 내에 건축되는 건축물에 대한 사항으로, 계양산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관심의는 ‘경관법 제29조’ 및 ‘인천 계양구 경관 조례’ 제21조의 규정에 따라 실시하며, 심의 대상은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경관지구 내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 및 일정규모 이상의 사회기반시설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관심의를 통해 사업주와 지역주민의 경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경관자원 만들기를 유도하여 아름다운 계양구를 조성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는 최근 금창․동구사랑․동산어린이집 이용 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의 자녀양육 태도 및 부부교육’을 주제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를 양육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과 양육방법을 부부가 함께 공유하고, 자녀양육태도․권리 등 올바른 양육정보 제공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 및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어린이집 이용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아동 그림검사를 통한 정서발달 검사 및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교육 이후에도 희망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심층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자녀양육 역량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윤배(66·사진) 자유한국당 부평구청장 후보는 지난 29일 부평의 활력을 가져다 줄 ‘교통·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부평역 광역 환승센터를 건립해 유동인구를 유입하고, 문화시설을 유치, 주변상권과 연계해 부평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평역과 광장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과 부평구청역은 환승체계 시스템이 미비하다”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GTX노선까지 들어설 경우 대규모의 교통 결접점이 될 것이다. 광역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대규모 쇼핑, 문화, 컨벤션 시설을 유치한다면 교통과 상권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곳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주변상권과 연계한다면 부평경제를 크게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타당성 조사 이후 인천시장 승인을 거쳐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규기자 ljk@
김정섭(60) 자유한국당 옹진군수 후보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백령 공항’과 관련해 “닫힌 섬에서 열린 스페이스로의 대전환 시대를 선언한다”며 “단군 유사 이래 처음으로 옹진군은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2015년 민·군 겸용공항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결정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16년 11월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했고, 2017년 11월 1년만에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4.86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김 후보는 “그 동안 선박에만 의존했던 옹진군민에게 교통의 대 전환이 이루어지는 환영할 결정”이라며 “옹진군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접경지역이었던 옹진에 항구적 평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공항이 될 것”이라며, “(당선이 된다면) 공항이 조기에 건설 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정규기자 ljk@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삼촌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조카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30일 살인 혐의로 A(4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인천 부평구 모 아파트에서 삼촌 B(61)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같은 아파트 옆집에 사는 B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하던 도중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에 삼촌과 감정이 안 좋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로 특정 후보의 자원봉사자 A씨를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최근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 예정자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서 후보자나 그 소속 정당을 위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부평구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금품이나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슷한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 ‘제40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18개국 240개의 기업이 참가해 친환경 녹색기술 및 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첫날인 30일에는 김은경 환경부장관과 해외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환경산업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 위생매립, 자원화 등 주요업무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하고 공사의 과거·현재·미래 및 성과에 대한 소개로 폐기물 전문기관이자 환경명소로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환경관련 중소기업과 동반 부스 설치 및 운영으로 국내 환경산업체의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데 앞장섰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서구 검단하수종말처리장 인근 금호마을 주민들이 악취 문제 해결을 호소하며 처리장 증설에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 120명 가량으로 꾸려진 서구 금호마을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검단하수처리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처리장에서 나는 악취에 수년째 시달리고 있는데 이를 2배 넘는 규모로 증설하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증설 반대 입장을 명확히했다. 앞서 시는 하루 4만t의 하수를 처리하는 검단하수처리장을 2022년까지 13만2천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증설하는 공사를 올해 초 시작했다. 사업비는 총 1천227억 원으로, 공사가 끝나면 검단지역에서 나오는 모든 하수를 해당 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비상대책위원회는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공사를 반대하고 있다. 한남수 금호마을 비대위원장은 “처리장은 90여 가구 800명가량이 사는 우리 마을과 채 3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며 “평상시에도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악취에 시달렸는데 처리장을 증설하면 피해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은 처리장 주변에 입주한 아스콘 공장 11곳
인천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로 특정 후보의 자원봉사자 A씨를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최근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 예정자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서 후보자나 그 소속 정당을 위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부평구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금품이나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슷한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