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다음달까지 행락지 주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행락지 주변, 고속도로 입구 등 특별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인천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월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57건, 부상자는 634명이며, 올해 4월 현재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373건이다. 또 부상자는 5.8% 증가한 671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부상자가 모두 증가했다. 인천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을 행락지 주변 주말 낮 시간에 공원이나 유원지 주변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속도로 입구 음주단속은 주중 평일 야간시간대에 경인고속도로(일반화구간 포함), 공항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아암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지점에서 실시한다. /이정규기자 ljk@
더불어민주당 홍인성(54) 중구청장 후보가 “중구를 새롭게 변화시켜,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을 ‘중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후보는 9일 “현재의 중구는 제대로 발전하지 못했고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으며, 지역이 가진 천혜의 자원, 지역의 산업경제, 역사·문화적 장점들을 잘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구를 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활용한 산업 네트워크를 완성되고, 용유·무의도의 아름다운 해양자원과 내항이 연계된 서해안 최대의 해양문화 관광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아이들에게는 안전을 ▲청년들에게는 미래를 ▲주부들에게는 안심보육을 ▲어르신들께는 노후보장을 ▲구민들에게는 일자리와 여가를 핵심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더불어민주당 차준택(49) 부평구청장 후보가 9일 부평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이용 학부모가 부담하는 ‘부모부담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지원 어린이집은 학부모 부담 보육료가 전무한 반면, 민간·가정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는 추가로 보육료를 부담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특히 인천지역 구·군 가운데 동구와 부평구만이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차 후보에 따르면 부평지역 부모부담보육료 지원대상(민간·가정어린이집 이용 3~5세 영유아)은 지난 3월 기준 4천283명이다. 연령별로는 만 3세아 1천873명, 만 4세아 1천221명, 만 5세아 1천189명이다. 차 후보는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이 이뤄질 경우 관내 학부모의 상대적 박탈감이 해소되고 출산·양육환경이 개선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차 후보는 “무상보육 철학과 취지에 따라 민간·가정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부담금은 장기적으로 국·시비로 지원되야 한다”며 “우선은 인천시 관내 자치구의 추세에 따라 자체 구비를 편성·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청장에 당선되면 즉각 관련 사업비를 편성하고, 보건
인천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다문화가족 아동들의 체력증진과 아동귄리 함양을 위한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다문화가족 아동, 친구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가해 마술공연, OX 문제 풀기, 팀미션 게임과 공굴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범석 구청장은 “여러분 모두 아동권리 주체로서 당당히 본인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어린이가 주인공인 오늘,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체육회는 지난 8일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상길 부평구청장 권한대행은 “부평을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 부평구 지역 학교는 육상(부원중 6명), 수영(삼산중 5명), 다이빙(구산중 4명), 정구(동암중 4명), 농구(산곡북초 6명, 부일여중 6명), 배구(영선초 12명, 부평여중 9명), 핸드볼(부평남초 11명), 레슬링(산곡중 8명), 씨름(부평중 5명), 하키(산곡남중 16명,부평서여중 14명), 검도(부원중 5명), 테니스(부평서중 4명, 부평서여중 5명), 탁구(산곡여중 5명) 등 13개 종목에 125명이 출전한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충주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1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마사회 인천중구 문화공감센터는 최근 중구노인복지관에 나눔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중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 베이킹 프로그램’에 사용 될 예정이다. 김세원 관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 꿈 베이킹 사업은 중구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결과물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한구(52) 인천시의원이 시의원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계양구청장 선거에 나섰다. 이 의원은 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여야의 흠집 내기 정치풍토에선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당리당략을 멀리하고 고향인 계양구에서 계양주민들과 함께, 계양만을 최우선하며, 계양을 새롭게 비상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현재 계양구는 젊은층의 거주자가 많음에도 자치와 참여 그리고 특색있는 정책을 펼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또 인구가 줄며 신생 구로써 활력을 잃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주민들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5대 구정 운영 철학과 발전 전략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제시한 5대 공약은 ▲주민주권의 자치와 분권, 협치를 통한 따듯한 공동체 만들기 ▲나눔과 협동의 복지도시,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공유화 순환경제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확대 ▲역사·문화·생태·평화에 기반한 행복 교육과 문화·예술 도시로 비상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구도심에 대한 균형발전 추진 등이다. 이로써 계양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형우 현 구청장, 자유한국당 고영훈 전 구의원과 함께 3파전으
시민단체·총학동문협 기자회견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로 총장이 해임된 인하대학교가 신임 총장 선출과 재단의 갑질 문제 등으로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인하대 총학생회 동문협의회는 8일 대학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그룹의 인하대 지배구조 청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한진그룹의 ‘갑질경영’은 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도 똑같이 자행됐다”며 “제 입맛대로 총장 선임과 이사회의 과도한 학교 경영 간섭,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부정 편입학 등 갑질과 부정이 지속돼 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인하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그의 아들인 조 사장이 이사로 있다. 조 사장은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1998년 인하대 3학년으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학점이 기준에 미달인데도 부정 편입학한 사실이 교육부 특별감사에서 드러나 관련 교직원이 징계를 받았다. 이날 시민단체는 “인하대 학생, 교수, 교직원, 총동창회가 참여하는 대책기구를 구성해 한진그룹에 의한 지배구조가 청산되도록 공영형 사립대 등 새로운 대학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
인천 동구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교실은 자유학년제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공공기관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 운영된 공공기관 진로체험 교실은 인천 동명학교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체험교실에서는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 소개와 공무원 임용 과정 등에 대한 설명, 실제 근무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들과의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또 드론 비행을 이용한 항공측량 체험, CCTV 관제센터 체험, 구의회 본회의장 체험 등 각 부서에서 하는 현장실습 활동도 경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연휴기간에 55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항공기 운항은 3천92회로 전년 동기 2천985회 대비 3.6% 증가하고, 여객은 55만246명으로 전년 동기 52만2천573명 대비 5.3% 가량 증가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첫날인 5일에 17만8천471명, 6일에 18만7천505명, 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는 18만4천270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