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백령면 어르신 31명을 모시고 제주도 효도여행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1년 간 백령여행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무료 효도여행은 지역 업체인 제이디건설 후원으로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오는 10일 강화풍물시장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1권역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나는 공연과 함께 1권역의 여행테마인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의 취지 및 주요 코스를 토크쇼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1권역에 해당하는 강화군과 인천 중구, 경기도 파주·수원·화성시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한자리에 모인다. 1권역 대표사업으로 추진 중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사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전국을 찾아다니며 관광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전통비보이 ‘케이-리듬’의 공연과 전통악기인 해금과 함께 감성보컬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성듀오밴드 ‘시월의 봄’ 공연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군을 대표하는 통기타 밴드인 ‘Y-코러스’가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화역사 콘서트가 설 명절을 준비하기 위해 강화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다양한 관광
인천 서구는 지난 7일 구직자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중·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관내 24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1대 1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직접 채용관과 50개의 업체가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간접 채용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회를 제공, 114명 직원 채용 행사에 101명이 현장에서 1차 면접에 합격했다. 합격자 통보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날 구·기업&일자리지원센터는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간접업체 50개에 대한 채용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중·장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 사회적기업, 당뇨·혈압검사 및 청년고용정책 홍보, 구인·구직상담, 일·학습병행제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채용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구직자에게는 실
한국GM 철수설이 다시 고개를 들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을 만나 지원과 협력강화 의지를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GM 부평공장이 인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강조하고 부평공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GM 입장을 고려해 면담 내용을 상세하게 밝힐 순 없지만 부평공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 부평공장은 군산·창원·보령을 포함해 국내 4개 GM 공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직접 고용 인력만 1만여 명이며 1차 협력업체의 고용 인원은 2만6천 명이다. 한국GM 철수설은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가 6일(미국 시각) “우리는 독자생존 가능한 사업을 위해 (한국GM에)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다시 촉발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김포고속도로 북청라대교 하부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 서구는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서구 경서동 북청라대교 하부 1.13㎞ 구간에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3만1천㎡ 부지에 풋살·테니스·족구·농구장과 무선조종차(Radio Control Car) 경기장과 간이화장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인근 청라·검암경서·연희동 등 8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조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0일 동안 체육시설 이용 수요와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 등을 조사한다. 구 관계자는 “시설 설계에 들어가기 전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내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원생을 수차례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42·여)씨와 B(27·여)씨 등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어린이집 원장 C(46·여)씨도 교사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인천 서구 모 어린이집에서 원생 D군(당시 6세)의 머리를 손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D군과 한 여자 어린이를 자신의 양옆에 세워두고 혼내다가 D군 머리를 2차례 때리고 사각지대로 몰아붙인 뒤 다시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CCTV에는 당시 함께 혼나던 어린이가 D군이 맞을 때 옆에서 부동자세로 서 있다가 고개를 떨궜고, 나머지 원생 8명도 공포에 질린 듯 전혀 움직이지 못한 채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폭행을 당한 D군은 이후 악몽을 꾸고 바지에 소변을 보는 등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아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D군 어머니의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인천 서부경찰서는 7일 세 자녀가 함께 있던 집안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A(4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1층 자택 안에서 아내 B(38)씨의 가슴과 복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에는 초·고교생 자녀 3명이 함께 있었으며 이 중 한 명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가 약 2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충남의 한 휴게소에서 추적하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가정불화를 겪던 A씨가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가좌4동은 지난 6일 설 연휴 대비해 환경정비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외 8개 자생단체원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청소하고 ‘설 연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홍보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신포중앙새마을금고가 지난 6일 신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200포(20㎏)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기탁된 쌀은 지역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174세대와 경로당 5개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공유교통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시는 7일 ㈜쏘카 및 ㈜그린카와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협약기간을 연장하고 이용기반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시 카셰어링 이용지점 400개소와 차량대수가 1천 대로 늘어나고 오는 3월쯤 인천시내에서도 전기자동차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공영노외주차장 중심의 거점 확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대상으로 카셰어링을 확대할 계획이며 노외주차장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는 노상주차장 배치도 검토 중이다. 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 부설주차장 안에 시 카셰어링 차량을 배치·운영 시 총 부담금의 2~5%를 경감해 주는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는 전기자동차도 연말까지 20대 이상 배치해 카셰어링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카셰어링은 해외주요도시와 인천·서울 등에서 검증된 사업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공유문화와 공유경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카셰어링은 교통수요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