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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뒷받침’

관련 업체와 협약기간 연장
車이용지점 400개소로 확대
3월쯤 전기자동차 이용 가능

인천시가 공유교통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시는 7일 ㈜쏘카 및 ㈜그린카와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협약기간을 연장하고 이용기반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시 카셰어링 이용지점 400개소와 차량대수가 1천 대로 늘어나고 오는 3월쯤 인천시내에서도 전기자동차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공영노외주차장 중심의 거점 확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대상으로 카셰어링을 확대할 계획이며 노외주차장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는 노상주차장 배치도 검토 중이다.

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 부설주차장 안에 시 카셰어링 차량을 배치·운영 시 총 부담금의 2~5%를 경감해 주는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는 전기자동차도 연말까지 20대 이상 배치해 카셰어링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카셰어링은 해외주요도시와 인천·서울 등에서 검증된 사업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공유문화와 공유경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카셰어링은 교통수요관리와 교통복지 증진, 공유교통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1월 49대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854대가 운영되고 있다.

누적이용자수는 67만 명, 일평균 이용자수는 약1천200명이며 회원수는 20만 명으로, 20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의 9.1%가 카셰어링을 이용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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